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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9 뉴욕에는 세탁소가 없다?

나는 세탁소에 자주 가지 않는다.
1년에 한 두번이나 갈까?
그 이유는 드라이클리닝할 만한 옷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드라이클리닝은 대단히 반환경적이다.
그래서 미국 뉴욕시가 도심 주거지역 안에 드라이클리닝(이하 드라이)시설을 제한한다고 한다. 드라이의 세제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퍼클로로에틸렌)을 주거지역에서 사용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다. 2020년까지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을 사용하는 모든 드라이클리닝 시설을 비주거지역으로 옮기도록 규정했다.

기존 드라이에 쓰는 '솔벤트' 같은 약제는 심각한 수질오염을 일으킨다. 환경 규제가 엄격한 나라에서는 세탁소에서 서서히 유기용제 대신 액체실리콘을 활용한 친환경 세탁법을 사용하고 있다. 실리콘 용제는 안전성을 검증받아 샴푸나 화장품에도 쓰인다.

그러나 아직 국내 대부분의 세탁업소는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석유계 유기용제나 하이드로카본, 퍼클로로에틸렌을 쓴다. 이런 화학물질은 기체 상태에서 호흡기로 들어오면 호흡기를 손상시키고 암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늘어나는 휘발성 물질은 대기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인화점이 낮아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고도 한다.

이런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드라이 회수를 줄이고,
되도록이면 드라이 안 해도 좋은 천연섬유 옷을 입고,
꼭 필요하면 집에서 천연세제를 써서 세탁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세탁소에서도 친환경세탁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러러면 소비자가 친환경 세탁을 원해야 한다.

일단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회수 줄이기, 드라이 안 해도 좋은 옷 사기부터 실천하자.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