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라라, 미미, 토토-아마도 오리지널 바비의 토종화된 이미테이션-이 갖고싶어 벌였던 나의 몹쓸 짓들!!!(벽을 대자보 삼아 나의 요구를 낙서했던;;;;)들이 생각난다. 결국 그 데모는 실패로 끝나고...예전처럼 (나의 분수에 맞게^^) 종이인형들과 사이좋게 지내곤 했다. 종종 잘사는 친구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인형이 부러워 생떼를 쓰기는 했지만, 사실 나는 종이인형에 꽤 만족했었다. (어릴 때부터 어찌나 안분자족적이었던지...ㅋㅋ)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공들여 직접 오리는 재미-요즘으로치면 DIY방식-도 좋았고, 물론 그때는 그런 생각 못했지만, 지금으로치면 대단히 친환경적이었다. ㅋㅋ

그리고 내가 인형놀이를 졸업했을 때, 침실, 거실, 욕실, 주방을 2층으로 나눠 제대로 갖춘 인형의 집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인형의 집 역시 나에게 너무 큰 꿈이었을 것이고, 나는 그냥 또 (내 분수에 맞게) 종이박스 따위로 종이인형에 걸맞는 종이집을 만들어 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호주의 Makedo는 '쓰레기로 뭔가 만들 수 있는 도구'를 파는 회사다. 그 도구들은 안전하게 골판지를 자를 수 있는 톱과, 구멍을 뚫는 펀치, 물건을 연결할 수 있는 경첩, 핀과 클립들이다. 종이집을 데코레이션할 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있다. 집에 있는 물건들을 모아 각자가 상상하는 대로 집을 지으면 된다. 누가 만들어놓은 집에 사는 것보다,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생각하고 어릴 때부터 손수 집을 지어볼 수 있다는 거...생각보다 환상적이지 않은가?

&jsonp=vglnk_jsonp_12919662708981)
&jsonp=vglnk_jsonp_12919663426312)
&jsonp=vglnk_jsonp_12919664116904)
그리고 내가 인형놀이를 졸업했을 때, 침실, 거실, 욕실, 주방을 2층으로 나눠 제대로 갖춘 인형의 집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인형의 집 역시 나에게 너무 큰 꿈이었을 것이고, 나는 그냥 또 (내 분수에 맞게) 종이박스 따위로 종이인형에 걸맞는 종이집을 만들어 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호주의 Makedo는 '쓰레기로 뭔가 만들 수 있는 도구'를 파는 회사다. 그 도구들은 안전하게 골판지를 자를 수 있는 톱과, 구멍을 뚫는 펀치, 물건을 연결할 수 있는 경첩, 핀과 클립들이다. 종이집을 데코레이션할 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있다. 집에 있는 물건들을 모아 각자가 상상하는 대로 집을 지으면 된다. 누가 만들어놓은 집에 사는 것보다,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생각하고 어릴 때부터 손수 집을 지어볼 수 있다는 거...생각보다 환상적이지 않은가?

&jsonp=vglnk_jsonp_12919662708981)
&jsonp=vglnk_jsonp_12919663426312)
&jsonp=vglnk_jsonp_12919664116904)
'잘 생긴 녹색물건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뚜껑에 물 주면 콩나물이 자란다 (2) | 2011.04.12 |
---|---|
리본으로 리본하기 (6) | 2011.01.19 |
어릴 때부터 손수 집 짓는 아이들 (0) | 2010.12.16 |
콩나물을 길러볼까? (4) | 2010.10.15 |
DIY 장난감: 다 먹고 남은 시리얼 박스로 구슬놀이 만들기 (2) | 2010.08.07 |
와인 상자를 재활용한 우리집 인테리어 (1) | 2010.03.24 |
TAG DIY,
골판지 재활용,
녹색 디자인,
라라,
미미,
바비인형,
에코 디자인,
인형놀이,
인형의 집,
재활용,
종이인형,
친환경 놀이,
친환경 장난감,
친환경 재활용 놀이,
토토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