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텃밭을 같이 일구게 된 7살 이룸이. 처음에는 서로 서먹하여 약간의 거리가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소율이가 이룸이에게 한발 한발 다가가더니 어느샌가 이룸이 언니 옆에 딱 붙어 친한 척을 합니다.(보시다시피 중매자는 스마트폰^^Power of 스마트폰ㅋㅋㅋ)

동생이 없던 이룸에게 동생이 생겼고, 언니가 없던 소율이에게 언니가 생겼습니다. 이참에 이룸이는 소율이에게 자기가 입고 신던 겨울점퍼와 장화도 물려주었답니다. 언니도 생기고, 옷도 생기고....아무래도 소율이가 수지 맞았죠? 앞으로 소율이가 이룸이 뒤만 졸졸 쫓아다닐 거고, 이룸이는 소율이가 귀찮으면서도 좋아할 일이 뻔할 뻔!자겠지요?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와이파이(wi-fi)가 엄청난 속도로 도시를 뒤덮고 있다. 자칭 IT강국, 우리나라의 와이파이 확산 속도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얼마전 KT가 단일 사업자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와이파이존을 보유했다는 뉴스를 자랑스럽게 터트렸고, 그런 결과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에 이어 3위 와이파이존 보유국가가 되었다나뭐래나...(자랑스러워 해야하는건가?) 암튼 그런 뉴스도 보았다.


와이파이 많아져서 우리 삶은 행복해졌나? 좀 편리해졌나? 특히 스마트폰 유저들은 와이파이존가 터지면 행복해하니 상당수의 사람들이 행복해졌다고 치자. 이렇게 우리가  행복한 사이, 나무들은 불행해졌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다. 네
덜란드의 Wageningen University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소음, 위피 네트워크가 가까이 있는 나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네덜란드의 도심(와이파이가 쫘악 깔려있는~)의 나무들이 이유없이 금이 가고, 변색되고, 조직이 손상되는 등 다양한 피해가 증가하여 5년 전에 비해 70% 정도의 나무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런 손상은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이 아닌 설명되지 않는 이상징후로 이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같은 증상은 도심과 떨어진 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숲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와이파이가 보급된 서구 나라들에서 폭넓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휴대폰 네트워크와 무선 랜에서 생기는 전기파에 의한 영향이라는 것이다.
 
업무상 휴대폰을 많이 사용했을때, 알 수 없는 두통, 심지어 토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휴대폰을 없애고 휴대폰 없이 살기도 했었다. 전자파로 인한 최첨단 기기들을 내던져버리지는 못할 망정, 그 의존도는 좀 줄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그리고 무엇보다 나무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져야겠다. 길 가다가 사과라도 하자. 나무야...미안하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친구가 아이폰 4를 장만했습니다. 제 주위에 제법 많은 친구들이 아이폰 4로 갈아타고 있는데, 저는 아직 구석기 시대 폴더폰. 흑흑... 괜히 옆에 있는 남편에게 '나도 아이폰...'이라고 응석을 부려보았지만, 솔직히 아직 아이폰을 꼭 사야하는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물론 있으면 편리하고 재밌기는 하겠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폰도 멀쩡한데 버리기도 그렇고, 남편처럼 눈만 뜨면 아이폰에 코박고 있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손쉽게 타임킬링할 수 있는 아이폰은 잠시의 짬도 허락하지 않거든요. 어떨 땐 사람을 앞에 두고도 아이폰을 만지작거려서 완전 민망할 때도 많아요. 뭔가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은 제가 원하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매우 경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아이폰으로 갈아타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때를 위해서 이 아이폰 케이스를 찜~해둡니다. ㅋㅋ 전후가 바뀐 것 같지만, 어쨌든 탐나네요. 탐이 나... 


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아이폰 케이스는 버려진 로즈우드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말로는 장미목, 또는 자단이라고 하죠. 아름다운 광택으로 장식용 목재로 많이 사용된다는 로즈우드는, 브라질, 온두라스, 자메이카, 아프리카, 인도 등 열대지방이 원산지입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는 새 목재로 만든 것이 아니고, 주문제작하는 고급차를 해체할 때 나오는 버려진 것들을 입수하여 만든 것입니다.  




나무결 무늬의 케이스는 6가지의 매력적인 색깔이 있습니다. 씨블루, 블러드레드, 젯블랙, 오렌지, 바이올렛... 하나하나 모두 예쁘네요. 나무로 만들어지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빛이 바라게 되는데, 오히려 고색창연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색으로 변하게 되는 점이 더 매력적인 거 같아요. 얼룩이 묻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고요. 나중에 색을 덧칠해서 완전 새로운 것으로 만들 수도 있고요. 

씌우고 벗기기가 간편하지만, 너무 여러번 씌웠다 벗겼다가 하면 곤란하다고 해요. 아마도 변형이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가격은 $24인데, 수공예로 만든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닌 듯 해요. 매출의 일부(개당 $1씩)을 Arbor Day Foundation을 통해서 나무 심는 일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사과보다 매력적인 코끼리랄까...아..볼수록 갖고 싶네요.

출처: http://www.trunket.co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