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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6 비키니, 사고칠 줄 알았다. (4)
  2. 2011.05.17 1종 면허와 2종 면허의 차이
서양사람들에게 비키니는 수영복이라기보다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한 일광욕 복장이다. 그래서 탑리스나 누드도 가능해지고, 공원이나 심지어 캠퍼스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비키니는 수영복이 아닌 몸매 과시용 복장이다. 주로 보여주기 위해 입는다. 그런 용도라면 이 신상 비키니도 괜찮겠다.흐흐흐


브룩클린의 디자이너 앤드류 슈나이더(Andrew Schneider)는 이왕 햇빛에 드러눕는 김에 에너지 생산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태양광 비키니를 만들었다. 얇고 비교적 부드러운 광발전 필름으로 만들어졌고, USB 커넥터가 달려있다. 워낙 손바닥 만한 크기의 태양광 패널이다보니 휴대폰이나 MP3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전력만 생산할 수 있다.

물론 이 옷을 입고 수영할 수 있다. 단, 전기제품 빼놓는 걸 까먹으면 안되고, 나중에 사용할 때도 USB포트를 충분히 말린다는 사용해야한다는 거. 아...감전은 걱정 안 해도 된다. 5볼트 정도의 전류가 흐르는데, 이는 사람이 느끼기 힘든 정도라고 한다.

에너지를 생산하여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장은 안 된다는 흠이 있다. 가격은 200불 정도, 핸드메이드로 만드는데, 80시간!!!이 걸린단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1종 면허가 있다. 내가 2종 면허를 따려고 접수했다고 하니, 아빠가 얼른 가서 나중에 배추장사라도 하려면 1종 면허가 필요하다며 1종 면허를 따 놓으라고 강추했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그렇게 따 놓은 1종 면허 때문에 삶의 지평이 달라졌다. 전 직장이었던 아름다운가게에서 일하면서, 헌 물건을 실어나르는 트럭을 운전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1종 면허를 써먹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 아...아빠가 말씀하신 '배추장사'가 이런 거였구나...승용차만 운전할 수 있는 것과 트럭도 운전할 수 있는 것은 천지차이다. 특히 트럭운전은 몸으로 일하는 노가다를 동반한다. 그래서 트럭을 보면 몸이 끓어오른다.


뉴욕에도 트럭에 몸을 맡기기로 한 청년들이 있다. 이 청년들은 트럭을 모바일 그린하우스로 개조해서 브루클린과 맨하튼의 학교를 오가며 신선한 먹거리도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인텐시브(태양, 토양, 공기 등의 최상의 조건으로 작은 땅에서 많은 농산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유기농사법)한 농사법과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는 먹거리에 대한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식물성 기름으로 이동하고, 탑차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탑차 전체를 거대한 유리로 바꾸고, 트럭 안에 채소텃 밭 시설을 만들어야하는데, 최소한 $27,000이 필요해 지금 퀵스타터(Kickstarter)라고 하는 소셜펀딩사이트(시민들이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서 모금을 하고 있다. 펀딩에 참여하려고 들어가니, 모금 미션 성공!!! 굴럭...가이즈!!!!

모금 사이트: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2140943094/compass-green-a-mobile-greenhouse-project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