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껍질음식(나홀로 껍질음식 연구소 소장^^)에 흠뻑 빠져있다.  어제 손님들이 오셨는데, 그동안 말려놓은 귤 껍질로 차를 만들어냈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공치사는 아니었겠지?^^)  


귤껍질은 한방에서도 '진피'라고 불리며 약으로 쓰인다. 귤껍질은 위염이나 소화 불량, 기침 가래약으로 쓴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특히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도 좋고, 입덧에도 효과도 좋고, 장기간 꾸준히 복용하면 동맥경화에도 좋다고 한다.

단, 껍질을 쓰는 만큼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 유기농 과일을 써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귤껍질차는 이 부분에 대한 보장이 안 되므로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만큼 좋을 리 없다. 단순 비교하면 유기농 과일이 비싸지만, 전체적인 활용가치와 식품 안전성 등을 고려하면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는 이유다. 유기농 농산물은 뿌리나 껍질에 들어있는 영양분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법(에구구...사진을 못 찍었넹..나중에 보충하기로 하고...)
1. 귤을 깨끗이 씻어 햇빛에 잘 말린다.
- 까먹기 전에 씻는 것이 편하다.
- 햇빛과 통풍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2. 주전자에 말린 귤껍질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 망에 넣고 우리면 나중에 건더기를 우려내는데 편리하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더 끓인다.
- 은은한 귤향과 예쁜 귤색이 우러날 때까지...

4. 국물만 따라 내어 꿀을 타서 마신다.
- 생강을 약간 넣어 끓여 마셔도 좋다고 한다(<-아직 이렇게 마셔보지는 않았음)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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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하나둘셋! 여기는 '수박껍질요리연구소'입니다. 수박껍질냉국에 이어 오늘은 수박껍질팬케익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냉국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요 팬케익을 좋아라하네요. 어제 저녁에도 별다른 반찬 없이 이걸 부쳐 대충 한 끼 떼웠답니다. 매일 수박껍질음식만 해줘서 미안^^ㅋㅋ

재료: 수박껍질, 냉장고에 남아있는 자투리 야채, 부침가루, 설탕
소요시간: 15분
뽀인트: 수박껍질 적당히! 데쳐내기

1. 수박껍질은 겉부분은 도려내고 하얀 부분 채 썰어 끓는 물에 데칩니다. 살짝보다는 길게~


2. 자투리 야채를 채 썹니다. 저는 적양파와 양파를 넣어봤습니다.


3. 1+2+부침가루와 설탕을 넣고 동그랗게 부쳐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끝


수박껍질이 설탕과 만나 호박과 같은 달짝지근한 맛을 질감은 호박보다 아삭거립니다. 한번 해먹어보시라니깐요. 후회하지 않을 걸요~^^



쉽고 빠르고 싸고 맛좋은, Oh! My Veggi Lunch!는 이런 것!
- 우리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되도록 가족, 이웃이 재배한 로컬푸드를 사용합니다.
- 제철재료를 사용하여, 원재료의 맛을 살려 절기음식를 만들어먹습니다.
- 재료사용과 음식 쓰레기를 최소화합니다. (냉장고 속 음식 비우기, 껍질 음식 등)
- 아기도 엄마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합니다.
- 쉽고 빠르게 요리합니다(집에서 해 먹는 요리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평소 안 쓰던 재료가 필요하면, 지치고 안 하게 되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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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니아 2010.08.05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정말 맛나보입니다.
    계속 연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