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24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2)
  2. 2010.05.01 서민들의 친구, 콩나물과 두부 포에버~ (5)
남편이 갑자기 도시락을 싸가지고 간단다. 하긴...아침시간 조금 귀찮은 것만 감수하면, 나는 남편의 도시락 결심을 꽤 환영한다. 단순히 점심값을 아낄 수 있어서만은 아니다. 아무래도 도시락을 싸가면, 채식중심으로 소식을 하게 돼서 속이 편안해지고, 그만큼 몸도 가뿐해지기 때문이다.  
 

특별히 장을 봐두지를 않아서 냉장고 속 숨어있는 재료 찾기에 나섰다. 역시 제일 만만한 게 김장김치다. 엄마표 김치에 날치알을 넣고 들기름에 들들 볶았다. 또 하나 야채실에 꽤 오래동안 묵혀있던 우엉을 꺼내서 조렸다. 김치볶음과 우엉조림으로 소박한 도시락 쌌다. 집에서 매일 보는 그저그런 반찬이지만 밖에 나가서 같이 먹으면 색다른 법이다.
 


어렸을 때 내 도시락을 해나르셨던 할머니는 도시락 가방 구석구석을 군밤이나 귤, 요구르트 등 간식거리로 채워주셨다. 그랬던 게 생각나서 못생긴 귤 몇개를 같이 넣어주었다. 아...뚝배기 로스팅 커피도 같이...도시락 싸다가 할머니, 엄마, 동생 등 도시락으로 얽힌 식구들 생각에 잠긴다. 이렇게 싸놓고 보니 무슨 과거보러 길 떠나는 선비 개나리 봇짐 같다. ㅋㅋ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역대 최악의 구제역 사태,
이상한 봄날씨로 채소 값 껑충,
요즘 장보기도 겁나고, 먹을거리가 마땅하지 않습니다.

냉장고 속 반찬(김장김치 볶음, 멸치볶음, 씀바귀 무침) 에
요즘 한창 철인 곰취나물
그리고 서민들의 친구, 두부와 콩나물로 소박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요즘 같은 때 두부와 콩나물 없으면 어떻게 살까 싶어요...

특히 비교적 저렴하지만 흔하고 뻔한 두부와 콩나물을 좀 다르게 요리해 먹어봤어요.
두부날치알무침과 콩나물샐러드인데요.
담백하고 심심할 뻔한 밥상에 약간의 포인트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레서피는 풀무원 블로그에서 참고했는데요, 간단합니다.

풀무원 블로그,
http://blog.pulmuone.com/

두부날치알무침
재료: 두부 한 모, 날치알, 파
1. 두부는 으깨고 면보에 싸서 물기를 꼭 짭니다.
2. 1+날치알+파 송송+소금, 깨소금, 설탕 각각 한 숟가락 넣어 섞으면 끝
특징-> 담백한 가운데 날치알이 터지는 것이 포인트

콩나물샐러드
재료: 콩나물, 오이, 당근, 킹크립(->저는 크래미 맛살)
1. 콩나물을 살짝 삶아 둡니다.
2. 오이, 당근은 채 썰고, 크래미 맛살은 새로로 찢어둡니다.
3. 드레싱(연겨자 1숟가락, 올리고당(저는 매실청) 2숟가락, 식초 3숟가락, 다진마늘 1/2 숟가락, 후추 약간, 레몬은 없어 skip) 만들어 버무리면 끝
특징-> 콩나물로 해파리 냉채 먹는 느낌으로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돋구는 역할




채식중심식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