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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7 [어른도 좋아하는 아기 이유식 5] 오늘같은날, 시금치된장국 (1)
겨울에는 텃밭에서 얻어오는 푸성귀가 없어서, 밥상의 신선함은 떨어지고 아무래도 빈약하다. 김치 같은 저장식품이나 시래기처럼 마른 나물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지만, 땅에서 바로 얻은 파릇파릇한 신선한 채소는 여전히 그립다. 이럴 때, 겨울시금치(겨울에 난다고 해서 동초)만큼 훌륭한 대안은 없다.(있으면 나와보라고!!!)

겨울 시금치는 보통 해안가에서 자라, 남해초, 동해초 등의 이름을 붙인다. 신기하기도하지...매서운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도 끄떡없이 자란다. 씩씩하게 자라서 그런가...시금치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있어, 채소의 왕으로 불린다.(역시...강하게 커야해!!!) 특히 태아의 발육과 성장을 돕는 엽산(보통 임신전후 알약으로 섭취하는데, 정말 역하다;;)이 많이 들어있어 임산부와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좋다. <<--어릴 때 시금치 섭취를 그토록 강요당한 이유가 바로 이거다!!! 특히 노지에서 자란 재래종은 키가 작고 단맛이 좋다. 무엇보다 시금치된장국은 요리하기도 간편하고, 아기도 어른도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다.
 

재료: 시금치, 된장, 양파, 다진마늘
시간: 15분
1. 멸치다시마 육수를 우린다.
2. 된장을 한 숟가락 풀고, 씻어놓은 시금치와 양파를 넣는다.
3.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뜸 끓이면 끝

어른도 좋아하는 아기 이유식 만들기 원칙은
1. 국물요리에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기본으로 한다(때로는 다시마, 표고버섯 맛국물 사용)
2.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발효식품인 된장, 그리고 싸지만 완벽한 두부, 계란을 자주 사용한다.
3. 다양한 제철채소를 사용한다.
- 텃밭에서 재배하는 채소, 생협 유기농 채소, 친정엄마가 조달해주는 아는 사람의 채소 등
- 마크로비오틱-뿌리부터 껍질까지 일물전체를 사용하려고 노력할 것
4. 원재료의 맛을 살리고, 쉽고 간편하게 요리한다.(복잡해서 엄두가 안 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는 딱 질색)
5.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음식쓰레기를 최소화한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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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도야 2011.01.08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이 더 좋아하는 이유식이네요.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