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어떤 예물, 결혼반지도 주고 받지 않았습니다.
물론 보석류를 좋아하지 않는 개인 취향상의 문제였지만, 사실 이런 이야기를 알았다면 제 아무리 다이아몬드가 좋아했더라도 결혼예물로 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에도 나왔듯이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 내전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분쟁 지역에서는 반군 또는 정부군이 무기 구입 등을 위해 다이아몬드를 내다팔고 있습니다.
질 좋은 광맥으로 알려진 서아프리카의 주요 다이아몬드 생산국인 앙골라, 콩고 민주공화국, 시에라리온,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내전으로 유혈분쟁이 그치지 않는 지역입니다. 이들 나라의 대통령이나 장성, 반군 지도자들이 다이아몬드 광산 소유권자이거나 채광회사 대주주로, 불법채광으로 획득한 부로 전투에 투입했기 떄문에 다이아몬드는 이 지역에서 전쟁에 돈을 도는 도구입니다.
이 지역의 다이아몬드 분쟁 떄문에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2003년 다이아몬드를 생산거래하는 전 세계 61개국은 국제연합(UN)의 지원을 받아 분쟁의 원인이 되는 피의 다이아몬드 거래를 막기 위해 원산지와 수출상 표기를 의무화하는 킴벌리 프로세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가 좋아한다면 '미분쟁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분쟁 다이아몬드는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만들고, 폭력이나 인권 침해 등의 윤리문제 없이 채취됩니다.
아이디얼바이트(www.idealbite.com)에 들어가면 미분쟁 다이아몬드를 판매하는 소매점을 알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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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파 2010.01.26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다이아몬드도 왠지 모피 같은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