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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1 자전거 타는 간호사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 일이다. 아픈 건 환자인데, 환자는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간다. 의사의 스케줄에 맞춰 한참을 기다려야하고, 그렇게 만난 의사도 잠깐, 몇 마디나 주고 받으려나? 보통은 제대로 된 설명도, 상담도 없이 허무하고 형식적으로 진료와 치료가 끝난다. 아퍼서 죽겠는데, 그들의 못말리는 권위의식과 불친절함에 기분까지 상한다. (간혹 만날까말까한 친절한 의사들에게는 쏘리쏘리~)


전문 간호사(Nurse Practitioner-교육과정과 해당경력이 인정된 후, 면허를 취득하면 특정분야에서 의사에 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인으로, 우리나라에도 농어촌 오벽지의 경우 전문간호사들이 보건진료소 소장으로 일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인 조디(Jody Hoppis)는 자신이 환자들을 직접 찾아간다. 환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상담하고 치료하기를 원해서다. 그녀의 선택은? 왕진가방을 실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진료소(Mobile Medicine) 차렸다. wow!!!

  Nurse Jody Takes An Ebike photo

그녀는 자신이 사는 워싱턴의 Bellingham 타운 주위에서만 일한다. 아이셋을 둔 워킹맘으로서의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할 수 있다. 보통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다가 환자가 요청하면 자전거를 타고 왕진을 간다. 멀리 가지 않으니, 자신의 시간도, 환자의 시간도 절약된다. 

왕진 가방에는 노트북, 청진기, 혈압측정기 등 기초 진료기구들이 들어있다. 기초적인 진료와 치료를 하고,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직접 연결해준다. 이렇게 자전거로 왕진을 다니면 일반 병원의 간접비의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수가도 싸지는 반면, 환자들은 대만족!!! 

출처: http://mymobilemedicine.com/index.htm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