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하철에서 전단지를 받으면 참 당황스럽다. 안 받자니 미안하고, 받자니 휴지통에 들어갈 게 뻔하고...
헝가리발 종이 한 장으로 홍보하는 방법!!!재밌다ㅋㅋㅋ

 
출처: http://www.grist.org/list/2011-07-06-wwf-leaflet-campaign-reaches-285142-people-with-one-piece-of-pap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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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7.18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기발하네요!!!!! 와오오ㅘ와와!

다가오는 토요일(3월 27일) 저녁, 한 시간 동안 지구촌 '불 끄는 날'행사가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8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딱! 한 시간 동안만 불을 끄고 있어보는 겁니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작년 불 끄는 날 행사 Before & After 사진 보실까요?


불 끄는 것이 훨씬 더 아름다운 이집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역시 무덤은 불을 꺼야 제 맛?!

역시 왜 조명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브릿지의 푸른 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던 새 둥지를 컨셉으로 한 주경기장, 불을 끄고 민낯을 드러내니 내추럴한 매력이 있지 않나요?

사진을 본 느낌 어떠세요?
한번 해 볼만 하죠?
그리고 교훈 두 가지,
밤은 밤다울 때 아름답다
그리고 조명빨에 속지 말자;;;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가 주관해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환경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88개 나라의 4천여 개 도시가 참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서울시도 참여, 서울 N타워, 63빌딩, 서울역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의 조명들이 꺼질 계획입니다.
서울의 민낯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밤은 까맣지 않습니다.
도시는 불야성이고 집안 구석구석도 지나치게 밝습니다.
그러는 사이 밤하늘의 달빛과 별빛을 보고 이동하는 철새들이 방향을 잃고
원래 밤에 울지 않는 매미는 조명 때문에 밤낮을 못 가려 미치도록 울어댑니다.
우리 인간들도 너무 밝은 빛 때문에 수면시간이 줄었고, 숙면하지 못합니다.
불을 켜고 자는 아이는 나중에 근시가 될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
우리나라에 안경을 쓰는 사람이 유독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부터 불 끄고 뭘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기게임? 촛불놀이? 베개싸움? 뽀뽀&... 
그리고 우리가 지구에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빚지고 있는지도 생각해보고요.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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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 지구 2010.03.25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란한 조명에 속아왔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밤에는 불을 끄는 것이 예쁘기도 한 듯

  2. 지구벌레 2010.03.26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내일이네요.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에코살롱 마담 2010.03.28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 끄는 실천 잘 하셨나요?
      저희는 돌쟁이 아기가 있어서 불 끄고 촛불 켜놓고 있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잘 끝냈답니다.
      저는 불 끄고 있으니까 좋던데, 신랑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TV를 켜더라구요.ㅎㅎㅎ
      우리 모두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개인적으로 생선회와 스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참치회는 비싸서 내 돈으로 사먹지는 못하고, 누가 사준다면 너무 고맙게 얻어먹고는 했었죠.
그러나 오늘부터 참치와 영영 이별하기로 했습니다.
누가 사준다고 하면 마음이 조금 흔들리겠지만, 혹시 기회가 생겨도 No thanks하기로...
아무리 좋아해도 씨를 말리면서까지 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멸종기의 참치의 운명은?
대서양 참다랑어 개체수는 1970년 이후 80% 이상 급감했습니다.
유럽의 환경단체들인 그린피스와 세계자연보호기금(WWF)는 참다랑어 남획에 따른 개체수 급감을 우려하고 참다랑어 거래금지를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등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총회에서 참치소비대국인 일본이 강력 반발하여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됐습니다.
일본이 얼마나 로비를 했겠습니까? 안봐도 비둅니다!!
멸종위기동물의 운명을 자국의 이익을 앞세운 국가들이 결정하는 셈이라니...씁쓸합니다.

참다랑어와 일본
참치라고 불리는 물고기는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현재 어획금지 논란이 되고 있는 참치는 참치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최고급 횟감이나 초밥용으로 사용되는 '참다랑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먹었던 참치는 참다랑어가 아닐 확률이 크겠죠?)
참다랑어는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을 호가하기도 하는 등 통조림용으로 쓰는 가다랑어와는 종류와 가격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참다랑어가 이처럼 비싼 것은 맛과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희소성 때문입니다.
일본은 연간 세계에서 잡히는 참치의 25%, 특히 참다랑어의 80%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본이 결사 반대하고 나선 이유죠.


사진출처: 한겨레신문

유럽연합의 의미있는 움직임
유럽연합의 참다랑어 거래금지 계획은 좌절됐지만, 유럽연합의 움직임은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유럽연합이 처음부터 참다랑어 거래금지에 찬성했던 것은 아닙니다.
어획량이 연간 가장 많은 프랑스의 반대 때문이었죠.
그러나 환경단체들이 음식점을 상대로 참다랑어를 쓰지 말도록 하는 운동을 벌였고, 유명 요리사들이 여기에 참여하면서 여론과 정부도 달라지면서 유럽연합 전체가 거래금지에 찬성하게 된 것이지요.

유럽연합의 참다랑어 거래금지 계획은 좌절됐지만, 개개인의 행동으로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참치회, 참치초밥,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집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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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 지구 2010.03.23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사보고 참치회 안 먹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비싸서 자주 먹지도 못하지만...

  2. 지구인 2010.03.23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3. 뉘조 2010.04.05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참치김치찌개 자주 끓여먹어요.참치캔에 들어가는 것도 멸종위기인가요?

    • 에코살롱 마담 2010.04.06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치는 종류와 가격에 따라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 순인데,
      어획금지 논란이 되고 있는 참치는 참치 중에서도 최상급인 참다랑어이고, 참치캔은 가다랑어 등 아래급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