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신세경은 이지훈에게 그의 추억이 담긴 레코드판을 선물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실패했지만...
가끔 지나간 추억,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레코드판은 인기있는 소품인 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저의 (고상한) 취미생활은 레코드판 모으기였습니다.
당시 고등학생 용돈으로는 거금이었던 LP판을 사들고 시내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은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죠.
LP판을 다룰 때는 행여 스크레치가 날까 흰장갑까지 끼고 유난을 떨었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LP판이 CD와 MP3시대를 맞으면서 집 어느 구석에 있는지도 모르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지직거리는 특유의 잡음과 툭툭 튀는 불친절한 음악이 몹시 그리울 때가 있지만, 전축도 없앤지 오래되었네요. 흑;;;

옛날 추억이 담겨있어 버리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가지고 있자니 짐 되는 레코드판
이렇게 재활용된다면,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영국의 제이미와 니콜라스 부부가 디자인한 것인데, 
이들 부부가 결혼을 하게 된 공통점, 음악과 공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상답습니다.
집이나 카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겠죠?
원형의 변형이 거의 없이,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최고의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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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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