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없애고 꼭 한달이 지났다. 불편한 점? 별로 없다. 남들은 조금 불편하다고 한다. 집 전화 착신 전환해 놓는 바람에 가끔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는 남편도 조금 불편하다. 본의 아니게 민폐덩어리 된 거 죄송^^ 달라진 점은 좀 많다.

우선 몇 만원씩 나오던 휴대폰 요금 없어졌다. 야호!!! 나에게 그다지 편익을 제공해준 것 같지도 않은데,몇 만원, 많을 대는 10만원 가까이 나오던 요금 청구서는 이제 없다. 요금 청구서가 나올 때마다 '도대체 내가 뭘 이렇게 많이 썼지?'하며 청구서를 분석하던 일, 청구서 분석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 머리에 쥐나던 일도 없어졌다. 수명 1년 연장!!!

두번째, 건망증 심한 내가 휴대폰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헤매던 휴대폰과의 숨바꼭질도 없어졌다. 아이고야...나갈 때마다 휴대폰 찾고, 어디다 두고와서 찾으러 가고, 밧데리 떨어져서 충전하러 다니던 일 다 바이바이다. 삶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수명 1년 추가 연장!!ㅋ

세번째, 전화 안 받는다고, 밧데리 떨어져서 욕 먹는 일도 줄어들었다. 삶이 한결 심플하고, 속 편하다. 수명 1년 추가 연장!!!ㅋㅋㅋ

너무나 당연한 것도, 너무나 익숙한 것과의 이별 불가능한 거 아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하다고 생각한 것에 발목이 잡혀있을 수도 있고,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질 때도 많다. 하나를 버리니까 다른 목표가 생겼다. 그 다음 나의 목표는 신용카드 없는 삶이다. 아직은 두개가 있는데, 올해 안에 하나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하나는 자동차를 사면서 몇 십만원 아껴보겠다고 현대카드 새로 만들고 선포인트 사용했는데, 올해 안에는 끝나기 힘들 것 같다.흑흑;;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세계 보건기구(WHO)가 휴대폰 사용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WHO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of Research on Cancer)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휴대폰에서 발생되는 고주파 전자기장은 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휴대폰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은 이동통신망 기지국이나 중계설비의 전자파 노출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의 등장에 한참 열광하던 지난 90년대 말부터 휴대폰이 사용자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고, WHO는 14개국 31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그룹을 통해 휴대폰 사용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으며 이번 보고서가 첫 성과물이다.


몇년전 나는 업무상 수많은 콜을 처리하고는 했는데, 많을 때는 100여통 가까이 전화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워낙 전화통화 자체도 안 좋아하는데, 시도때도 없이 울려대는 콜을 처리하다보니 두통이 심해졌고, 더 심하게는 목 디스크, 구토증세까지 경험했었다. 나는 결국 휴대폰을 없애고 어느 한적한 곳에서 한동안 지내다 돌아왔었다. 그때는 내가 예민하고, 과도한 콜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벌도 죽이고, 암도 유발하고, 고릴라도 내쫓고...생태계와 사람을 파괴하는 나쁜 휴대폰! 더 나쁜 건 휴대폰 없이 생활할 수 없도록 우리 스스로를 휴대폰 노예로 만들어놓은 것. 

휴대폰을 없앴더니 나더라 이기적이라고 한다. 나처럼 이기적인 결정을 할 수 없는 분들은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고, 음성통화시에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휴대폰 전자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최소한의 방어태세라도 갖추시길...

출처: http://inhabitat.com/world-heath-organization-declares-that-cell-phones-may-cause-cancer/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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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딘가에 떠돌아다니고 있을 개인정보의 디아스포라....

- 휴대폰으로 불쑥불쑥 날라오는 스팸문자들이 싫다. 특히 돈 좀 빌려쓰라는...
- 불쑥불쑥 날아오는 콜과 문자 때문에 무례해지는 내가 싫다.
- 멀쩡한 폰을 무료폰, 아이폰으로 바꿔준다는 유혹(그러면서 계약 연장하는 상술)에서 해방되고 싶다.
- 계약할 때는 쉽고 친절하게, 해지할 때는 어렵고, 불편하게 만드는 그들이 야속하다.
- 아이와 휴대폰을 두고 옥신각신하고 싶지 않다.
- 한참 이야기하고서는 나중에 전화하자며 결론을 미루는 내가 싫다.
- 약속을 미루거나 변경하게 되는 못된 버릇으로부터 해방되고 싶다.
- 얼굴이 안 보이는 전화 통화 말고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좋다.
- 휴대폰을 자주 잃어버리고, 밧데리가 방전돼 전화 안 받는다고 자꾸 욕을 먹는다.;;;;
- 별로 쓰지도 않은 거 같은데, 5만원이 훌쩍 넘는 통신비에 대해서 잘 납득이 안된다.
- 5만원이 넘는 통신비가 과연 나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는지 의문이다. 
- 그리고 휴대폰 때문에 벌들이 죽어간단다. 아...살인자 되기 싫어...

 


그래 결심했어! 휴대폰을 없애기로 했다.
휴대폰 바이바이!!!
이별할 때는 칼 같이..ㅋㅋㅋ
너무 미련 없었나?ㅋㅋㅋ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약정이 만료되는 3월, 나는 휴대폰을 없애려고 생각중이다. 처음이 아니다. 몇년전 나는 휴대폰 없이 참 잘~살고 있었다.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남이었다. 나는 휴대폰 없이 룰루랄라 만고땡이었지만, 나와 일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결국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결국 가장 목 마른 분의 명의의 휴대폰이 떠맡겨졌다.-.-;;;

나는 기술, 기계를 거부하는 러다이트까지는 아니지만, 기계친화적인 인간은 못된다. 기계, 기술, 특히 IT문명(?)으 부정하지는 않지만, 부작용에 대해서 심히 경계하는 회의론자에 가깝다. 그런 나 역시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면 불안하고, 휴대폰이 없으면 당황할 때가 많다. 

완전히 떠나서는 살 수 없더라도 적어도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가끔이라도 이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근데 참 그게 어렵게 되어버렸다. 특히 아이폰은 잠시도 쉬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요즘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아이폰 사용자들이 사람들과 대화하면서도 아이폰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거다. 내가 아이폰 사용자인 남편에게 신신당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적어도 사람이 앞에 있을 때는, 특히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아이폰에서 손을 떼라고!!! 

하나님도 7일째는 쉬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 유대인 예술가 그룹은 안식일 선언(The Sabbath Manifesto)이라는 캠페인을 2010년 시작했다. 속도와 기술에 압도당한 삶에서 벗어나 하루동안 플러그를 뽑고(unpluged), 긴장을 풀고(unwind), 좀 편히 쉬면서(relax), 성찰하고(reflect)는 시간을 갖고 느리게 살아보자는 거다. 단, 하루만이라도!!!

sabbath manifesto image
올해는 아예 2011년 3월 4일 저녁부터 5일 저녁까지 만하루동안 플러그를 뽑는 날(The National Day of Unplugging)로 정했다. 플러그를 뽑고, 휴대폰을 내려놓고, 컴퓨터를 끄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고 친구, 가족, 커뮤니티와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휴대폰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휴대폰을 넣어돌 수 있는 휴대폰 침낭을 팔기도 한다($7.9)

현대사회에 맞는 새로운 십계명을 선포했다. 해석과 실천은 각 개인이 하기 나름. 어쨌든 이 모든 게 제대로 가능하려면 1번부터 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우리도 이런 날이라도 만들어야할지 모르겠다.

01. 기술, 기계를 멀리할 것(Avoid technology)
02.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할 것(Connect With Loved ones)
03. 건강을 챙길 것(Nurture your health)
04. 야외에서 시간보내기(Get outside)
05. 쇼핑 안하기(Avoid commerce) 
06. 촛불 켜기(Light candles)
07. 제대로 밥 먹기(Eat bread)
08. 와인 마시기(Drink wine)
09. 조용한 휴식(Find silence)
10. 베풀고 나누기(Give Back)

출처: http://www.sabbathmanifesto.org/about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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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충전할때마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게 보기 싫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샴푸 다 쓰면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깔끔하게 옛지있게 자르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Exacto 나이프로 자르면 깔끔하게 된다고 하는데, 요걸 만드려고 또 다른 소비를 해야하는 건 쫌 아닌 거 같고...고민 쫌 해보겠습니다.;;;;

출처: http://www.recyclart.org/2010/05/diy-charge-station-from-packaging/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