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아마존을 보면서 영화 '아바타'를 떠올린 것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개발이라는 이름 하에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거기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던 원주민들은 내쫓기고 고통받는 현실
당장의 편리함과 눈 앞의 이익 때문에 멀리, 크게 보지 못하는 우리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은 결국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그 대가는 우리 모두가 치르게 될 것이다.

북극의 눈물도 그랬지만, 이런 다큐는 그나마 남아있는 양심의 불씨를 살려낸다.
그러나 문제는 행동으로 연결이 안된다는 것.
머리로는 알지만 몸은 따로 논다.
내가 먹는 고기 때문에 가축을 방목하기 위해서 아마존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한
나의 행동은 결코 개인적일 수 없다.
그나마 깨어난 양심을  또 다시 잠재울 수 없다.
작은 행동이라도 Do Something!

그나저나 나레이션을 맡은 비담 김남길, 목소리 때문에 갑자기 좋아지고 있음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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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라조 2010.02.01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 봤는데...설 때 방콕이나 하면서 꼭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솨^^

신종인플루엔자가 잠잠해지는가 했더니
이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MB정권의 뜨거운 감자였던 광우병 논쟁, 한 때 전세계를 위협했던 조류독감, 불과 얼마 전까지 맹위를 떨쳤던 신종 인플루엔자,
이제 구제역까지...혹시 뭔가 머리를 스쳐가지 않나요?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게만 나타나는 구제역,
돼지에서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간 감염이 잘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이된 돼지독감, 신종 인플루엔자
닭, 오리, 칠면조 등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 조류독감
소의 뇌신경 조직을 침범하는 광우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염병들,
이는 모두 모두 과잉된 육류소비가 빚어낸 재앙입니다.
이미 십수년 전부터 육식의 위험, 과도한 육식 선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장식 축산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가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저 역시 아직은 육식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육식을 자제하면서 성찰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질병이 우리의 건강상의 문제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과잉된 육류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규모 방목을 위해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원주민들은 착취당하고
물과 자원이 고갈되며
환경오염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히 묵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당장의 채식주의를 선언하고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단 한 주간이라도 육식을 자제하면서 육식이 인간과 지구에 가져오는 재앙에 대해서 한번 성찰해봤으면 합니다.

다음은 공장식 축산의 위험을 고발하는 영화 '미트릭스'의 한 장면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해봅시다.

동물들은 좁은 곳에 빽빽히 갇혀지게 되었다. 대부분은 평생 햇빛을 보지도, 땅을 밟아보지도, 신선한 공기를 맡아보지도 못한다



이러한 잔인한 환경은 동물들 사이에 서로 싸우게 만들고 질병이 만연하게 만들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영농인들은 닭의 부리를 잘라버리는 등 동물을 훼손하기 시작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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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1.21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부터 채식 시작해야겠어요.
    저런 환경에서 병이 안 날 수가 없지요.
    인간들의 탐욕은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