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느즈막히 텃밭 공동체 식구들과 생강 밭을 매고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산 너머로 넘어간 오후였고, 구름도 끼어 있었지만, 후텁지근했고 훈증샤워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혜성과 같이 나타난 남편! "웬 일이야?" "하하...아이스크림 드시고 하시죠?" 우와...남편이 그렇게 반갑기는 참 오랜만이다.ㅋㅋ


지난주 뉴욕, 이번주 보스턴 시민들이 그런 반가움을 만나고 있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 공짜 아이스크림이라니...그것도 이 아이스크림은 태양광에너지로 시원하게 보관된다. 태양광 회사가 태양광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Sungevity Ice Pop Truck은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트럭으로 미국 전역을돌며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나눠주고 있다. 지난주엔 뉴욕, 이번엔 보스톤이다.


이 태양광 트럭은 특히 덥고 사람이 많은 파머스마켓이나 페스티벌, 이벤트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태양광 기술이 얼마나 가깝게 와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이스크림은 GoodPops가 유기농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있다. 확실한 홍보는 될 거 같긴 한데, 너무 더운 나머지 사람들이 잿밥에만 꽂혀 있는 듯..ㅋㅋ
 


출처:  http://www.facebook.com/sungevity?sk=app_223094471065286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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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람들에게 비키니는 수영복이라기보다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한 일광욕 복장이다. 그래서 탑리스나 누드도 가능해지고, 공원이나 심지어 캠퍼스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비키니는 수영복이 아닌 몸매 과시용 복장이다. 주로 보여주기 위해 입는다. 그런 용도라면 이 신상 비키니도 괜찮겠다.흐흐흐


브룩클린의 디자이너 앤드류 슈나이더(Andrew Schneider)는 이왕 햇빛에 드러눕는 김에 에너지 생산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태양광 비키니를 만들었다. 얇고 비교적 부드러운 광발전 필름으로 만들어졌고, USB 커넥터가 달려있다. 워낙 손바닥 만한 크기의 태양광 패널이다보니 휴대폰이나 MP3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전력만 생산할 수 있다.

물론 이 옷을 입고 수영할 수 있다. 단, 전기제품 빼놓는 걸 까먹으면 안되고, 나중에 사용할 때도 USB포트를 충분히 말린다는 사용해야한다는 거. 아...감전은 걱정 안 해도 된다. 5볼트 정도의 전류가 흐르는데, 이는 사람이 느끼기 힘든 정도라고 한다.

에너지를 생산하여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장은 안 된다는 흠이 있다. 가격은 200불 정도, 핸드메이드로 만드는데, 80시간!!!이 걸린단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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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2011.06.06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아아아아아아ㅏ.................

  2. 나무네숲 2011.06.06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요!
    눈도 즐겁고 에너지도 생산하고....
    집사람은 어찌 생각할런지~


요즘 남편이 툭하면 캠핑 타령을 합니다. 딸내미 데리고 캠핑 가는 게 꿈이라나요? 캠핑...좋죠...누군 싫어하나요? 밖으로 나가서 노는 게 둘째가라면 서러울 전데요. 그러나 아직 젖먹이 델꼬 허허벌판에 나설 엄두가 안 나는 거지요. 솔직히 지금으로서는 여행 간다면 밥 다 먹여주고, 뽀송뽀송하게 재워주는 호텔에서 놀고 싶은 마음...흐흐흐 그러나 머지않아 호텔 타령 안 하고 당당히 캠핑 갈 날이 오겠죠? (무슨 갓 입대한 이병이 병장되어 제대할 날 꼽는 거 같네요.^^)

요즘 캠핑족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캠핑은 럭셔리 쪽으로 진화(?)해가는 것 같더라고요. 주위 친구 중에도 캠핑 장비 하나둘씩 사모으는 재미에 빠져 있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캠핑 장비도 다양화, 고급화되는 추세고, 외국처럼 캠핑카도 많이들 이용하고요. 그러나 저는 캠핑의 핵심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 좀 불편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살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소한의 장비와 최소한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불편하게 부족하게 사는 것, 그게 캠핑의 재미이자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그러고도 우아함까지 챙길 수 있다면야 누가 마다할까요?

요 조명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일단 아주 작아요. 요렇게 손바닥에 쏘옥 들어가는 컴팩트한 크깁니다. 일단 휴대간편!!!!



접혀있는 상태에서 슬슬슬 잡아당기면서 약간씩 비틀면 이렇게 펴집니다. 저렇게 접힌 부분 때문에 오히려 조명이 켜졌을 때 은은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호~아이디어 만점!!!





그리고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보이시죠? 태양광 패널...저의 캠핑 철학을 실현시켜주는 물건입니다. 기특해라~~~



텐트 폴대 같은 데 매달 수 있도록 코너에 줄이 달려있습니다. 줄 끝에는 자석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사용편의에 따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센스만점!!! 이렇게 햇빛이 비치는 밖에 매달아 놓기만 하면 저절로 태양광 에너지를 축적하여 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용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사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어때요? 훌륭하죠?




Designed by Jesper Jonsson
출처: http://www.jesperj.se/index.php?/projects/project-soul-cel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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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0.08.1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예쁘네요!!! 기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