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22 지붕이 하애지면 지구가 웃는다
  2. 2010.04.04 네모난 콜라병이 꿈꾸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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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뭐 하시는 걸까요? 한 여름에 눈 쓸고 있는 건 아닐테고...이 분은 지금 건물을 시원하게 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여서 지구를 살리는 중이랍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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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이 햇빛을 반사한다는 거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 원리로 지붕을 하얗게 칠하면 햇빛이 반사되어 건물 내부가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에너지부(Secretary of Energy) 스티븐 추박사는 장관이 된 이후 줄곧 하얀 지붕 예찬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에너지부 건물 옥상을 하얗게 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건물의 85%가 하얀색 지붕이라고 가정하면, 연간 $735백만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경제위기에 그 정도의 예산이 어딥니까?

 A Walmart store in Chino, Calif., relies on both its white roof and solar panels for energy savings.
캘리포니아에 있는 월마트는 하얀지붕과 태양광 패널 설치로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함으로써 에너지 자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티븐 추 장관은 오래된 지붕을 바꿀 계획이라면 회색이나 검은색 말고 하얀지붕으로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얀지붕은 우리가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우면서 비용이 적게 되는 방법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본인의 차도 하얀색으로 칠한다고 공언했다고 하네요.  

하얀지붕은 도심의 열섬효과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로렌스버클리연구소(추 박사가 장관 임명 전 소장으로 있었던...)의 열섬효과 연구에 의하면, 백만 이상의 인구가 사는 도시의 건물이나 도로의 포장에 밝은 색을 써서 햇빛 반사율을 높이면 연간 1.2기가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양은 300백만대의 차량이 20년 동안 길에서 뿜어내는 탄소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라고 하니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출처:
http://green.blogs.nytimes.com/2010/07/21/in-a-climate-quest-the-roof-as-white-knight/?ref=science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옛날에 유영석의 '네모의 '이라는 노래가 있었죠?
우리 사는 지구는 둥근데 왜 세상엔 네모들만 많을까 이런 노래였는데...
여기 또 하나, 네모를 꿈꾸는 물건 하나 더 있습니다.
네모난 콜라병인데요...
어때요?
많이 어색하죠?
그런데 요런 네모난 콜라병이 지구를 구한다면요?

산업디자이너 Andrew Kim의 새로운 콜라병 컨셉입니다.
왜 네모난 콜라병을 생각하게 됐을까요?


네모난 콜라병은 친환경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둥근 콜라병이 4개 실릴 자리라면 네모난 콜라병은 6개가 들어갈 수 있고.
콘테이너로 따지면, 둥근 콜라병이 3개의 콘테이너가 필요하다면, 네모난 콜라병은 2개면 됩니다.
그만큼 운송에 따른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는 거지요.
게다가 이 병은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들어져 완전 친환경적입니다.



저는 탄산음료를 좋아하지 않지만,
피자, 치킨,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소비증가와 함께 탄산음료의 소비도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콜라병을 디자인하게 된 이유는 미국인들이 매 5분마다 2백만개의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사용하고 있다는 문제의식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언젠가 모든 음료수병이 네모가 되더라도 이해해주시거죠?
이상...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네모난 콜라병의 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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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