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삼형제!!!를 데리고 캠핑 하는 여러모로 훌륭한!!! 친구 가족이 있다. 애 셋 낳고 살다보니 어느날 서로 권태해진 것을 깨닫고 남편에게 으름장을 놓았더니 생각해온 게 캠핑이었다고 한다. 처음엔 빌리기도 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방 한가득을 캠핑장비로 채우게 되었고, 올해는 겨울 캠핑을 위해서 동절기 캠핑장비를 구입할 궁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웬만한 스포츠들이 그렇고, 사진, 커피 취미생활이 그렇고 뭐든 제대로 시작하면, 장비욕심으로 번지고, 잘못하면 주객이 전도된 고급돈놀이가 되고 만다.

이것도 그런 것 중에 하나일지 모르겠다. 나홀로 캠핑족을 위한 1인용 자전거 텐트, 친구 남편이 이걸 보고 어느날 문득, 혼자 캠핑을 떠나겠다고 하면 어쩌지..ㅋㅋㅋ 아직은 그런 마음이 들지 않지만, 나도 어느날 혼자 어딘가를 떠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자전거 타고 정처없이 떠돌다 해질녁 다다른 어느 곳에서 자리펴고 눈 붙이는...흐흐흐...  



200불 정도, 현재 아마존에서 175불로 쎄일 중이다. 그렇다고 지르리는 말 절대 아님!!! 구경만 하시라. 멋져 보인다. 흐흐흐


















출처: http://www.amazon.com/exec/obidos/ASIN/B000FIE3NW/notcot-20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올 여름 남편이 딸이랑 캠핑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랬습니다. 최근 캠핑카, 오토캠핑의 등장과 함께 캠핑 바람이 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영화나 광고에 나올 법한 그림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서 한가롭게 딸 아이랑 뛰어놀다가, 석양을 바라보며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바베큐를 굽고, 커피 마시고 별 바라보는 그런 그림 말이예요.

저도 캠핑 좋아합니다. 다만, 남편의 럭셔리한 욕망(본인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과 달리 제가 캠핑을 좋아하는 이유는 '생활이 배낭 하나'로 간소해지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캠핑도 고급화되고 집에서와 같이 편리하게 캠핑할 수 있는 별의별 장비가 다 나오기 때문에 그렇지도 않지만, 옛날에는 배낭 하나에 모든 짐을 꾸릴 수 있었지요.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지내보는 것이 오히려 캠핑의 매력이죠. 단 며칠일지언정 살아보는 미니멀한 삶이 재미지거든요.


집에서는 가스렌지, 전자렌지, 오븐에서부터 자잘한 가전제품까지 엄청난 주방용품이 필요하지만, 캠핑에서는 코펠 하나, 버너 하나면 웬만해서는 다 됩니다. 특히 코펠의 매력은 가장 큰 남비 안에 작은 남비, 프라이팬, 그릇, 수저까지 모두 쏘옥 들어가는데 있지요. 이렇게 깔끔할 수가...


우리 삶도 배낭 하나로 떠나는 캠핑 같을 수 없을까요? 너무 주절이 주절이 늘어놓고 사는 삶이 좀 편집되고 정리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이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집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얼마에 한번은 이사를 다녀야하는 형편이기도 하지만...^^) 이사하면서 필요없는 세간살이나 물건들을 싸악~ 정리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서 잠시 홀가분해지는데, 살다보면 또 주절이 주절이 생겨나고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저 물건들이 모두 저의 업이라고, 죽을 때 제가 다 짊어지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면 뜨악~하죠.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면 좋을텐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뭔가 계속 사는 행위는 마음이 허하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요즘 남편이 툭하면 캠핑 타령을 합니다. 딸내미 데리고 캠핑 가는 게 꿈이라나요? 캠핑...좋죠...누군 싫어하나요? 밖으로 나가서 노는 게 둘째가라면 서러울 전데요. 그러나 아직 젖먹이 델꼬 허허벌판에 나설 엄두가 안 나는 거지요. 솔직히 지금으로서는 여행 간다면 밥 다 먹여주고, 뽀송뽀송하게 재워주는 호텔에서 놀고 싶은 마음...흐흐흐 그러나 머지않아 호텔 타령 안 하고 당당히 캠핑 갈 날이 오겠죠? (무슨 갓 입대한 이병이 병장되어 제대할 날 꼽는 거 같네요.^^)

요즘 캠핑족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캠핑은 럭셔리 쪽으로 진화(?)해가는 것 같더라고요. 주위 친구 중에도 캠핑 장비 하나둘씩 사모으는 재미에 빠져 있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캠핑 장비도 다양화, 고급화되는 추세고, 외국처럼 캠핑카도 많이들 이용하고요. 그러나 저는 캠핑의 핵심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 좀 불편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살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소한의 장비와 최소한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불편하게 부족하게 사는 것, 그게 캠핑의 재미이자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그러고도 우아함까지 챙길 수 있다면야 누가 마다할까요?

요 조명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일단 아주 작아요. 요렇게 손바닥에 쏘옥 들어가는 컴팩트한 크깁니다. 일단 휴대간편!!!!



접혀있는 상태에서 슬슬슬 잡아당기면서 약간씩 비틀면 이렇게 펴집니다. 저렇게 접힌 부분 때문에 오히려 조명이 켜졌을 때 은은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호~아이디어 만점!!!





그리고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보이시죠? 태양광 패널...저의 캠핑 철학을 실현시켜주는 물건입니다. 기특해라~~~



텐트 폴대 같은 데 매달 수 있도록 코너에 줄이 달려있습니다. 줄 끝에는 자석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사용편의에 따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센스만점!!! 이렇게 햇빛이 비치는 밖에 매달아 놓기만 하면 저절로 태양광 에너지를 축적하여 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용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사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어때요? 훌륭하죠?




Designed by Jesper Jonsson
출처: http://www.jesperj.se/index.php?/projects/project-soul-cel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