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무르시아(Murcia->첨 들어보는 작은 도시)시는 통근길 교통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내놨다. 차를 없애면 평생동안 대중교통을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차를 없애는데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아주 급진적이고, 굉장히 솔깃하다.
 


무르시아시는 차 없는 도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차가 있으면 생기는 불이익에 대해서 강조하기 시작했다. 하나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점. 주차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마을 주변에 이런 식으로 차를 올려놓았다. 정말 확실하다. 가끔 주차공간이 없어서 애 먹을 때 이렇게라도 올려야 하나...싶은 때도 있으니까....어쨌든 무르시아는 보다 살기 좋은 도시, 보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화끈하게 액션을 취하고 있다. 

 
한동안 집집마다 한 대씩도 모자라 최근에는 식구 수 대로 차를 한 대씩 굴리는'마이카'시대였다. 그런데 최근 카 쉐어링과 같은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몇몇 나라에서 차 오너쉽에 대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과연 우리도 조만간 차를 없앨 수 있을까? 어제 기름값 올라가니 기름값 덜 신경쓰고 차 없이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심각하게 궁리할 과제다.

출처: http://www.treehugger.com/files/2011/07/city-radical-offer-trade-car-lifetime-public-transit.php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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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또는 아프리카의 소위 가난한 나라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맨발로 거리를 활보하며 여행객들 주위를 맴도는 거리의 아이들을 마주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 아이들은 여행객들에게 서슴없이 다가와 대화와 스킨쉽을 시도하고,
조금 친해지면 여행객의 소지품에 관심을 보이며 노골적으로 달라고도 하지요.
저도 가지고 있는 볼펜, 종이, 시계, 심지어 운동화까지 벗어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회원으로 있는 icoop생협에서 icoop과 거래하는 공정무역 생산지(동티모르, 파나이, 네팔 등)의 아이들에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을 모아 전달하는 캠페인-
공정무역 생산지 아이들의 <학용품 은행>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집물품은 주로 초중등학교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로, 문구류, 소형 악기류, 장난감과 운동기구(각종 공 종류) 등입니다.
저도 집에서 굴러다니는 필기구를 챙겨봤는데, 세상에...이렇게 한 박스가 모였습니다.
제 손으로 이런 걸 산 적은 거의 없는 거 같은데, 아마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것들과 기념품으로 받은 것 등인 거 같습니다.
요즘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으로 필기구 사용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제가 쓸 몇가지만 남기고 모두 보내기로 했습니다.


먼 나라에서 온 이것들을 보며 아이들에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흐뭇해지네요.^^
혹시 저와 같이 집에서 뒹굴고 있는 것들을 바다 건너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로 보내고 싶은 분들은 자연드림 매장에 기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학용품 모집기간: 5월 1일~5월 30일
  • 모집물품: 주로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
    - 문구류: 연필, 볼펜, 필통, 연필깎기, 가방, 공책, 스케치북,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그림붓, 색종이, 자, 콤파스, 가위, 스태플러, 파일/바인더, 사진앨범 등
    - 악기류: 실로폰, 하모니카, 탬버린, 멜로디언, 리코오더, 바이올린 등
    - 운동기구류: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야구공, 야구글러브, 야구배트, 줄넘기, 배드민턴 라켓(공), 탁구라켓(공) 등
    - 교육용 완구류 및 기타: 레고, 퍼즐, 큐브, 원목장난감, 어린이용 우산 등
    그리고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손목시계, 운동화도 좋은 선물이 됩니다.
    사무국에 물어보니 의류는 제외라고 하네요.
  • 참여하실 분들은 전국 자연드림 매장 중 가까운 곳을 찾아 매장 직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자연드림 가까운 매장 찾기: http://icoop.or.kr/coopmall/icoop_natural/store.htm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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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마스떼 2010.05.19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인도 여행할 때 거리의 아이들 만난 적 있어요.
    공정무역 국가에 남는 학용품 보내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텐데...
    좋은 캠페인이네요.^^

    • 에코살롱 마담 2010.05.20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서 남아도는 학용품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일이니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
      조금 번거롭지만, 참여해주시면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