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주룩주룩 비 오는날, 아기 재우고, 혼자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덧 밥 시간은 다가오고, 커피 한 잔과 빵 한 조각으로 점심을 스킵하고 싶지만 젖 먹이는 애 엄마 형편으로 그건 안되고, 그렇다고 밥 차리고 설거지하는데 금쪽 같은 시간 뺏기고 싶지 않은 아기 엄마에게 강추하는, 그냥~심심한 감자구이!!!!

준비물:
직접 수확한 감자 몇 알(아쉽게도 직접 수확한 감자가 없으신 분은 감자를 사야겠죠?)

가격:
요즘 감자철이라 감자 1박스에 1~2만원, 그러니 몇 알에 천원이면 뒤집어 쓰고도 남음

요리시간:
15분(굽는 시간에 딴 짓 가능)

레시피:
1. 껍질째 감자를 씻는다.
** 직접 수확한 유기농 감자는 껍질째 먹는 게 뽀인트!!!
2. 감자를 그릴이나 프라이팬에 굽는다.


그냥 먹어도 좋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고, 돌나물 물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더 좋고...
쉽고 빠르고 싸고 푸드 마일리지 '0'의 행복한 점심시간~



쉽고 빠르고 싸고 맛좋은, Oh! My Veggi Lunch!는 이런 것!
- 우리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되도록 가족, 이웃이 재배한 로컬푸드를 사용합니다.
- 제철재료를 사용하여, 원재료의 맛을 살려 절기음식를 만들어먹습니다.
- 재료사용과 음식 쓰레기를 최소화합니다. (냉장고 속 음식 비우기, 껍질 음식 등)
- 아기도 엄마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합니다.
- 쉽고 빠르게 요리합니다(집에서 해 먹는 요리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평소 안 쓰던 재료가 필요하면, 지치고 안 하게 되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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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하나 뿐!
미래세대에게서 잠시 빌려쓰고 있음!
그런데, 시름시름 앓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입니다.
오늘...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올해로 벌써 40주년을 맞습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아름다운 해변 산타바바라에 충격적인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때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 넬슨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지구의 날’을 제안하고 행사를 연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2010년 올해 지구의 날에는 전 세계 190여 개국 20,000개의 조직이 참여하는
전세계적인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념 행사가 있습니다.
이미 지난주말
지구를 위한 투표‘라는 주제로 지구를 위한 유권자 선언문, 지구의 날 퍼포먼스, 씨앗 나눠주기 등등
지구의 날 행사가 있었고요.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함께 지구를 위해 노래하는 ‘지구를 위한 떼창’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께 부를 곡은 조관우의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노랫말처럼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은 우리가 아닙니다.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이지요.

지구의 날 공식 카페 http://cafe,daum.net/earthday2010
지구를 위한 떼창 프로젝트 http://drop.io/earthdaychorus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김포시는 소등행사를, 대구시는 자전거 대행진을, 광주에서는 금남로가 차 없는 거리 등등...
그리고
오늘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한 등 끄기'운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구의 날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구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할 때 1년에 하루는 부족해요.
자꾸 미루다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쭈욱~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구의 날' 폐지하고 everyday earthday가 될 날을 기다립니다.

나만의 everyday earthday를 위해 하나씩 선언해보는 거는 어떨까요? 
거창한 건 No Thanks, 작고 쉬운 것만 Welcome입니다.
평소 생각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걸 이번 기회에 해보자고요.

예를 들어볼께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겠습니다. 비닐봉지여 안녕~!
월요일에는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풀만 먹을께용~
금요일 저녁 한 시간 불 끄는 날을 실천하겠습니다. 불 끈 김에 2세 프로젝트도 함께!^^
양치질할 때, 세수할 때, 설거지 할 때 수도꼭지 단속을 잘 하겠습니다.
야근하지 않도록 업무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겠습니다.
에너지 도둑,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모조리 뽑겠습니다.^^
종이컵과 이별하고, 예쁜 머그컵과 백년해로하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지하철로 출퇴근할께요.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가고요.
운전할 때 과속하지 않고 80km로 달리겠습니다.
헌 옷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겠습니다.
올 한 해 옷을 사지 않겠습니다.

등등등

여러분의 '지구의 날' 선언은 무엇인가요?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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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는 금요일이다.
많은 사람들의 새해 결심은 작심삼일로 벌써 물 건너간 지 오래거나 새해 결심은 구정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미뤄둘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1월 마지막 주말, 구정을 보름 앞둔 오늘 새해 결심을 다시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분명히 새해결심에 들어있을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거나 예쁘게 만드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다이어트도 새해 결심에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채식 다이어트]
- 광우병, 조류독감, 돼지독감, 구제역이 몰려온다. 이는 모두 공장식 가축 사육에서 기인한 동물들의 병이다.
동물 뿐만 아니라 내 몸과 지구를 병들게 하는 육식을 자제하고, 채식 중심의 식단을 주장하는 것은 어떨까?



[트렁크 다이어트]
- 차 트렁크에 온갖 잡동사니, 불필요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면 이번 주말에 차 트렁크 정리를 하자.
트렁크가 꽉 차고 불필요한 물건이 실린 무거운 차량은 엔진을 지치게 만들고 타어어 등 관련 부품도 쉽게 마모될 뿐만 아니라 피로한 엔진은 연료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짐 10kg를 더 싣고 50km 주행할 경우 80cc의 연료가 더 든다.
차 트렁크를 가볍게 하는 것만으로 기름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주말이 비교적 포근하니 얼른 해치우자.



[냉장고 다이어트]
- 가정에서 가장 전력 소비가 많은 곳이 냉장고인데 냉장고는 꽉 채워넣으면 전력 낭비가 심하다.
냉장고를 정리해 공간을 60%로 줄이면 전력소비의 10%를 줄일 수 있다.
500L 냉장고에 60%만 채우는 것으로 1년에 무려 15만 8340원을 줄일 수 있다.



[옷장 다이어트]
- 미국에서 수십명의 여성들이 옷을 사지 않는 실험-이른바 The Great America Apparal Diet를 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한 해 동안 옷을 사지 않는 실험을 하기로 결심했다.
옷장에 지난 2~3년간 입지 않는 옷이 있다면 옷장 다이어트에 동참해보자.
한 해 동안 새 옷을 사지 않고 입지 않는 옷은 과감히 기부하고 정리하면 된다.


I'm on The Great American Apparel Diet

[용돈 다이어트]

- 옷값, 기름값, 난방비, 커피값, 택시비 등 용돈을 아껴서 기부하는 것은 어떨까?
특히 올 한 해는 지진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특히 아이들)를 위해서 기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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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끼띠입니다. 우리딸은 소띠구요. 토끼나 소나 채색동물, 그런 김에 채식을 결심해봅니다.
사실 저는 태어나기를 두부집에서 태어나고, 나물 좋아하는 부모님 밑에 자라 자연스럽게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고기를 안 먹는 건 아닙니다. 회식을 할 때는 삼겹살도 먹고 엄마가 젖 잘 나오라고 해준 족발도 먹습니다.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피하지도 않는...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채식선호자가 맞겠네요.
그나마 육식을 원할 때는 생협을 이용해서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등을 맞지 않은 고기를 구입합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그나마의 육식도 줄여보고, 최소한 우리 식구끼리 먹을 때는 채식 중심의 식사를 하려고 다짐해봅니다.

채식을 해야하는 이유,
1. 식용을 위해 기르는 가축들을 대부분 집약적으로 사육되고 성장촉진제와 항생제가 많이 섞인 사료를 먹습니다.
- 한 해 생산되는 항생제의 70%가 동물에게 사용됩니다.

2. 가축이 교통수단보다 대기중 온실가스를 더 증기시킨다는 사실 아시나요? 
- 가축이 뀌는 방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오염원들보다 온실가스 배출 면에서 훨씬 더 비중이 큽니다.
대규모 농장에서 사육되는 가축의 분뇨와 메탄가스는 지하수를 비롯한 수질과 토양 및 공기를 오염시킵니다.

3. 목축을 위한 산림 벌채, 작물 재배를 위한 비료 생산, 육가공 공장에 대한 에너지 공급 등 부수적인 일들을 더 많은 배출을 발생시킵니다.
2006년 유엔 보고서 <가축의 긴 그림자 Livestock's Long Shadow>에 따르면 축산업 분야는 지구온난화를 최고로 가속시키는 요소 가운데 2~3위를 차지합니다.
[출처: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4. 육류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육류는 포화지방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고지혈증을 일으켜서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당장 채식을 하기가 어렵다면 단계적으로, 부분적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채식은 범위와 동기에 따라

- 가장 엄격한 frutarian : 식물에도 생명이 있다고 여겨서 생명을 만드는 뿌리와 잎은 먹지 않고 열매만 먹는다.
- 동물애호가인 vegan : 동물에게서 얻는 모든 것을 거부, 고기와 유제품, 달걀 뿐만 아니라 꿀도 먹지 않고 동물가죽 옷과 신불 거부
- 채식주의자 가운데 가장 흔한 lacto ovo vegetarian : 유제품과 달걀을 먹거나 둘중 한가지만 먹는다.
- pesco vegetarian : 유제품과 달걀, 생선까지 먹는다.
- pollo vegetarian : 닭고기도 먹는다.
- semi vegetarian : 고기를 가끔 먹기는 하지만 가능하면 고기나 유제품을 피한다.

이 분류에 따르면 나는 세미 베지테리언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하여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다.
건강상의 이유이든, 신념에 따른 선택이든 단계별로 실천해보자.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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