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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2 Fast & Fresh, [Oh My Veggie Lunch 3] 간장비빔국수 (2)

아무리 이열치열이라지만, 오늘 같이 더운 날, 뜨거운 밥 먹으면서 땀 흘리고 싶지는 않고, 뭘 먹으면 좋을까? 이럴때 국수가 가장 만만하죠. 그 중에서도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콩국수! 콩국수 한 그릇 말아 먹으려고 국수 삶고 있는데, 마침 통화하던 베프 언니가 야심차게! 자신의 레서피 하나를 공개합니다. 사실 레시피랄거 까지도 없어요. 소면국수 한 움큼 삶아서 간장, 참기름, 설탕, 통깨를 넣고 비비면 끝이거든요. 거기에 쉰 김치 하나씩 얹어 먹으면 대박이예요. 마침 엄마가 막 짜서 보내준, 원산지 확인되는 참기름과 통깨가 있어서 기본은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맛있을 줄이야... (난 비싼 거 맛있는 건 당연한거라 기쁘지 않고, 싼데 맛있어야 흥분하는 사람ㅋ) 게다가 15개월 우리 아기도 너무 좋아해요.

소싯적에 밥 먹기 싫으면 밥에 간장에 마가린(어려울 때라서 버터 대신..ㅋㅋ) 넣고 비벼먹던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까요? 입맛 없을 때, 밥 하기 싫을 때, 만사 귀찮지만 배는 채워야겠을 때, 해먹으면 한 그릇은 뚝딱이겠습니다.

사진 좀 찍어보려고 파스타면 돌돌 감듯 해보려다가 실패!!! 걍 대충 먹었어요. (다시 한번 요리 블로거들의 디스플레이 능력과 사진 솜씨에 무한한 존경을 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아무려면 어때요.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ㅋㅋ 이렇게 후루룩 국수 한 그릇 비우고 나니 행복~, 행복하기 참 쉽죠~?

간장비빔국수

재료: 소면, 소스(간장, 참기름, 참깨, 설탕 조금)

요리시간: 10분

순서

1. 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군다.
- 끓어오를때, 찬물 한 컵 부어주면 면이 더 쫄깃하답니다.

2. 소스를 넣고 비벼 먹는다.
- 소스비율은 식성대로 하면 되지만, 고소하고 달달하게  
- 고명을 얹을까 하는 유혹도 잠시 있었으나 레서피 제공자가 허튼 짓 하지 말라고...


쉽고 빠르고 싸고 맛좋은, Oh! My Veggi Lunch!는 이런 것!
- 우리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되도록 가족, 이웃이 재배한 로컬푸드를 사용합니다.
- 제철재료를 사용하여, 원재료의 맛을 살려 절기음식를 만들어먹습니다.
- 재료사용과 음식 쓰레기를 최소화합니다. (냉장고 속 음식 비우기, 껍질 음식 등)
- 아기도 엄마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합니다.
- 쉽고 빠르게 요리합니다(집에서 해 먹는 요리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평소 안 쓰던 재료가 필요하면, 지치고 안 하게 되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잡한 레서피는 노땡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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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므리. 2010.08.24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가 고새를 못참고 손을 뻗쳤네요. ㅎㅎ 더울 때 후루룩 먹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