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모녀는 버섯에 푹 빠져있다.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먹는다. 요리 하기도 쉽고, 자기 손으로 먹고 싶어하는 아기도 국수처럼 먹을 수 있어, 갑자기 퇴근한 남편에게 밑반찬만 내놓을 수 없을 때,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버섯 종류도 상관없다. 느타리, 양송이, 팽이, 표고, 새송이...집에 있는 거면 아무거나 상관없다. 드레싱은 여러번 먹을 분량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훨씬 간편하다. 마땅히 반찬거리가 없는 오늘 점심도 버섯샐러드다.

레몬발사믹드레싱: 발사믹 식초 3큰술, 레몬즙 1큰술, 매실청(설탕) 2작은술, 소금, 후추

1. 아몬드는 마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굵게 다져놓고, 버섯은 미리 씻어 물기를 빼놓는다.

2. 올리브유를 넣고 채썬 양파를 먼저 볶는다.

3. 기름을 조금 더 넣고, 버섯과 아몬드를 넣고 볶는다. (너무 숨이 죽지 않게끔 적당히 볶는 것이 포인트)

4. 먹기 직전에 소금, 후추, 드레싱을 끼얹는다. 양상추가 있으면 같이 먹으면 더 좋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후텁지근해서 딱히 밥맛도 없고, 밥상차리기도 귀찮지만, 젖먹이 엄마인 저처럼 잘 챙겨먹어야 할 때 적당한 점심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쌈'입니다. 하기도 편하고, 별다른 반찬 없이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죠.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양배추쌈입니다. 마침 우리 텃밭에서 나온 양배추 1통이 냉장고에 있네요. 첫 농사인데, 결구가 잘 되어 제법 두둑합니다. 주말에 남편이랑 먹으려고 했는데, 못 참고 혼자 해먹습니다. 농사는 남편이 지었는데, 쫌 미안하지만...꿀꺽~

재료: 양배추, 쌈장재료(된장, 양파, 파, 고추 등)

요리시간: 10분~15분

요리법: 
1. 양배추를 씻어서 찜솥에 찐다.
- 너무 쪄서 노래지지않고 아삭한 맛이 살아있게끔 적당히 찌는 것이 포인트!!!
- 찜솥이 없거나 적당히 찌는 것이 자신 없으면 전자렌지에 3~4분 돌려도 좋다.

2. 멸치육수에 된장 풀고, 양파, 고추 송송 썰어놓고 뚝배기에 자박자박하게 끓인다.

3. 말 그대로 쌈 싸먹으면 끝
- 여름엔 미리 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시원하게 먹으면 더 아삭아삭하고 단맛이 더 좋다.

참 쉽죠잉~! 근데, 양배추가 이렇게 달아도 되는 거?!!!!

쉽고 빠르고 싸고 맛좋은, Oh! My Veggi Lunch!는 이런 것!
- 우리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되도록 가족, 이웃이 재배한 로컬푸드를 사용합니다.
- 제철재료를 사용하여, 원재료의 맛을 살려 절기음식를 만들어먹습니다.
- 재료사용과 음식 쓰레기를 최소화합니다. (냉장고 속 음식 비우기, 껍질 음식 등)
- 아기도 엄마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합니다.
- 쉽고 빠르게 요리합니다(집에서 해 먹는 요리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평소 안 쓰던 재료가 필요하면, 지치고 안 하게 되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