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소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06 누군가를 계속 웃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2. 2010.09.14 우리집 전기요금 1만 2천원 (1)
사람을 웃긴다는 일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영화 장르 중에서도 코미디가 제일 어렵다는 말도 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쉽게 웃길 수도 있습니다. ㅋㅋ 

스위치만 끄면 나를 향해 웃어줍니다. 마치 북극곰을 연상시키는 순백의 미소입니다. 스위치를 켜놓으면 입을 앙 다물어 화가난 것 처럼 보입니다. 화나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약간의 LED조명을 빌어 밤에도 웃게 만듭니다.   

smile switch photo

그동안 사용하지 않는 전원을 끄게 하는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어왔었습니다. 전력소모량을 보여줌으로써 지금 전원이 켜져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고, 전력이 생산되기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스티커도 있었고요. 그렇지만, 이게 최고네요. 설명이 필요 없고, 그냥 웃게 만들고 싶어지는...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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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날 저희 집에서 여러 가족이 모이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야기 중에 이번달 우리집 전기요금이 1만 2천원 나왔다고 하니 다들 깜짝 놀라더군요. 30평이 넘는 집에 어떻게 가능한 일이냐고요. 보통 3만원 이상, 에어콘 쓰는 달은 6만원에서 10만원까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우선 저희집에는 가정에서 가장 큰 전력량을 차지하는 냉장고가 1대 밖에 없습니다. 친정엄마가 아직까지 김치냉장고는 한 대 있어야 한다고 하시지만, 제가 마다합니다. 아마 이번 추석에도 그 말씀을 또 하실 겁니다. 그러나 우리 세 식구에 500리터 냉장고 한 대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 되면 자꾸 음식을 보관하려고 하게 되고, 그러면 버리는 양도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두번째 저희집에는 에어콘이 없습니다. 젖먹이 아기 데리고 어떻게 에어콘 없이 여름을 났다며 다들 신기해합니다. 저는 여름에는 땀도 좀 흘리고 덥게 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는 아기를 지구온난화 맞춤형으로 키운다고 말합니다.ㅋ 손님이 오셨을 때, 열대야에 하루 이틀 정도는 에어콘을 살까 생각을 안 했던 것도 아니지만, 더울 땐 샤워하고, 죽부인 끼고, 에어콘 있는 도서관에도 가고, 밤에는 공원을 산책하면서 여름을 잘 났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여름을 나니 요즘 가을 기운이 어찌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모름지기 여름은 여름다워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둡니다.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아 귀찮았는데, 지금은 습관이 되니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잔소리하면 그때 잠깐 뿐이지요. 압니다. 습관을 바꾸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뽑지 않은 플러그가 있다면 소리가 나거나, 대기전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표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 현실이 되나봅니다. 남편이 쉽게 대기전력을 낭비하지 않을 날이 다가오는 거 같아 기쁩니다. 그렇게 되면 저의 목표, 전기요금 누진적용 1단계 5,500원으로 가는 게 가능할지도...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불이 들어오고, 뽑혀 있으면 불이 없어집니다. 사용하고 있으면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사용하지 않으면서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대기전력이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 그 전력양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뽑지 않을 수 없겠지요? 역시...백문이 불여일견인가봅니다.


오렌지색 불은 사용중에 전력사용량을, 파란색불은 사용하지 않는데도 낭비되는 대기전력량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김무현이라는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기특한 지고... 상품화될 때까지...우리 모두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이 됩시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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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d전구 2012.06.23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naver.com/lgb2bmall/150141323993

    LED로 70%이상 절감한 사례한 것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