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병으로 집을 만들고 있다.

 

생수병에 모래 혹은 건축쓰레기를 채워 넣아서 벽돌 쌓듯 쌓고, 진흙을 발라서 완성한다. 플라스틱 생수병 벽돌은 기존 벽돌보다 값쌀 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되고 견고하며, 지진이나 총알(!!!)에도 잘 견딜 수 있다고 한다.


2010년 12월부터 시작한 이 집짓기 프로젝트에 들어간 7,800개의 생수병은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모았다고 한다.

출처: http://www.treehugger.com/green-architecture/nigeria-plastic-bottle-hous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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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투명해지면 우리 잘 할 수 있을까?

좀 더 세련되면, 우리 잘 할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 디자인그룹 Designo Patagonia

출처: http://www.designopatagonia.com.ar/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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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랄라베이비 2011.11.09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활용하고싶게 만드네요. 멋져요.^^

참 빨리도 잊혀진다. 그러니까 사는 거기도 하지만, 그러니까 참 야속하다. 6개월 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쓰나미는 영상만으로도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참 빠르게 잊혀져간다. 이렇게 폐허가 된 땅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런데, 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어난다.


처참하게 폐허가 된 바닷가 마을에 망가진 그물들, 그 그물들로 희망의 팔찌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Heart-Warming Project. 남자들은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고, 여성들은 남겨진 것들로 희망의 팔찌를 만들어서 복구기간 동안에 살아갈 수입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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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리싸이클 선데이


별거 아니라 비닐봉지를 풍선처럼 만든 것


우리나라 특유의 까만봉지로 하면 무서우려나?ㅋㅋ

Recycling Sunday from Gustavo Sanabria on Vimeo.



출처:  http://www.treehugger.com/files/2011/07/a-colorful-art-exhibit-inflates-garbage-bags-to-teach-about-recycling.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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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느즈막히 집에 들어오는데, 집 앞에 둘둘 말아 버려진 대나무 자리를 발견했다. 안 그래도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 때문에 하나 사러 갔었다가 수십만원 하는 가격에 놀라 뒷걸음질 했던 대자리, 그 대자리가 우리집 앞에 떡하니 버려져 있는 게 아닌가? 그 좋은 게 버려져 있을리가 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며 일단 집으로 가지고 왔다.


크기도 엄청 크고 무거웠다. 둘둘 말아있는 자리를 펴 보았다. 그냥 허접한 대자리가 아니라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대자리였다. 꽤 오랫동안 사용했는지 윤이 반질반질하고 부드러웠다. 단, 대자리 끝이 물에 젖었는지 곰팡이가 나 있었다. 아마 장마철에 잘못 보관한 것 같았다. 그럼 그렇지...


남편이 닦아보자고 했다. 세 식구가 걸레와 물티슈를 총동원 열심히 닦았다. 이쑤시게를 이용해 틈새까지 꼼꼼히 닦았다. 얼룩은 좀 남았지만, 깨끗해졌다. 거실에 깔고 한번 누워보았다. 음메...시원한 것...등을 대고 누우면 서늘했고, 새벽녁에는 찬 기운까지 느껴졌다. 남편과 소율이도 너무 좋아한다. 선풍기 없이도 시원하게 잤다. 우리에게는 로또보다도 더 기분 좋은 횡재다. 한 건 했다는 생각에 일주일 동안 밥을 안 먹어도 행복하고 뿌듯할 거 같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지점은 모두 다를 거다. 나는 이럴 때 행복하다. 명품백도, 보석도 나에게 이런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새걸 누가 주었다해도 이 정도로 행복하지 않을 거다. 행복은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이 아니다. 구체적이고, 사소하고, 뜻밖이고, 의외로 싼티나는 게 행복이라 생각한다. 오늘 충만한 행복감을 제공해주신 대자리 버리신 분, 복 받으실 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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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7.22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맞아.
    사소하고 소박한 행복이 인간에게 살 맛을 주는거 같아요~ ^.^
    저도 집 앞에 쓰레기통을 잘 살펴봐야겠어요 ㅎㅎㅎ

  2. 명파 2011.09.15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잘 찾으시는지. 신통방통!

  3. 에코살롱 마담 2011.09.16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다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하다구...ㅋㅋㅋ

  4. 주셈 2012.01.0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풀무원 사외보에서 버섯재배 글 보고 블로그까지 타고 들어왔는데
    저 여기 중독될 거 같아요 - -;
    저도 잘 줍고 싶은데 직장맘이라 우리집 음식물쓰레기도 제때 못버리고 사는 지경이라 ㅠㅠ

  5. 김자흔 2012.07.21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같이자살하실분.
    경남 창원입니다.
    36입니다
    연락바랍니다

엊그제 헌 냉장고로 만든 개집 디자인을 올렸는데, 이번엔 냉장고 문짝으로 만든 테이블이다. 헌 냉장고 하나 구해서 개집 만들고, 테이블 만들고 하면 딱 좋겠다.

 
출처: http://www.arjunrathi.com/refrigerator-table-1

참고로 냉장고로 만든 도그하우스는 -> http://ecoblog.tistory.com/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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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반려견 봉순이가 있다. 주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신, 출산 중에도 같이  부비고 살았다. 그런데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우리집 3층엔 일흔이 넘으신 주인 할아버지가 사는데, 어느날 우리가 강아지 키우는 것을 아시고, 노발대발하셨다. 약주를 하신 탓에 눈물을 쏙 뺄 정도로 정말 심하게(!) 혼내셨다. 나는 약주를 드신 어른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경험이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런 걸 처음 경험한 남편의 충격이 심했다. 그날밤 우리 부부는 잠을 못 잤고, 새벽께 봉순이를 친정 엄마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아직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 봉순이를 입양한지 어언 10여년, 이제 노견이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다. 물론 엄마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지만, 그래도 데려오고 싶고, 엄마도 더 늦기 전에 봉순이가 우리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의 지상 최대 목표는 봉순이와  딸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있는 집을 구하는 것이다.우리 쓰던 헌 냉장고로 침실, 주방, 거실이 따로 있는 럭셔리한 하우스를 만들서 그동안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대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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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zz 2011.07.0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 평균 수명이 13년인가 그렇던데...하루 빨리 데려오면 좋겠어요...


오늘 같이 더운 여름날 길바닥에 늘어진 개처럼 의지없이 목이 늘어나거난 티셔츠, 빨아도 빨아도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찌든 때가 보기 싫은 티셔츠도 구제할 방법이 있다. 특히, 구멍이 숭숭 통풍이 잘 되니까 감자, 양파, 당근, 무 같은 뿌리 채소 저장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아...이걸 손바느질해? 미싱 하나 사고 싶다. 혹시 중고 미실 팔 분은 저에게 넘기삼...


Step 1: 못 입는 티셔츠를 뒤집어서, 원하는 가방 모양과 크기의 밑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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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가위질할 때 앞장과 뒷장을 똑같이 오려낸다.(똑같이 오려내려면 가위질에 심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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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가방의 입구가 될 부분(티셔츠 아랫단)은 남겨두고 두 장을 박음질해서 이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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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올이 풀리지 않게 가장자리를 지그재그로 박음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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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줄자와 볼펜을 사용해서 천에다가 아래 위가 교차되는 불규칙한 선을 긋는다. 맨 윗부분은 손잡이가 될 부분이므로 10센티 이상의 여유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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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 밑그림을 그린 선대로 잘라준다. 맨위쪽 손잡이가 될 부분은 5센티 이상 길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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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 아래위를 잡고 쭈욱~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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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 빨래해서 건조하면 더 내추럴하게 예뻐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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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couterre.com/recycle-an-old-t-shirt-into-a-produce-grocery-bag-diy-tutoria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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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부조아 2011.06.15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한번 해봐야징...^^

  2. 나무네숲 2011.06.17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지네요!
    비닐봉지 대신 이걸 쓰면 여러모로! 왔다겠어요!

디자이너 Maria McCormick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옷 공장집 딸이다. 그녀는 아버지 공장을 들락날락하다가 공장 바닥에 떨어진 단추를 줍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냥...모아두었다, 꼭 다람쥐가 도토리 주워서 자기만 아는 장소에 꼭꼭 숨겨놓는 것처럼. 그렇게 하루이틀 색깔별로 모아둔 단추가 집안을 차고 넘치기 시작하자, 방출이 필요했다. 방출방식은 목걸이! 들어올 땐 각자, 나갈 땐 떼거지로...!!!


단추를 세척하고 색깔별로 분류해두었다가 하나하나 골라서 와이어에 꿰어 만든다(그러니 핸드메이드!!!) 화룡점정을 위해서 실버버튼으로 묶어주었다. 이래뵈도 짧은 건 300개, 긴 목걸이에는 대략 600개의 단추가 들어간다고 한다. (꿰다보면 손가락에 쥐나겠음...) 긴 것은 길게 늘어뜨려도 좋고, 두번 감아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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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디자인은 심플하고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쉬워보이지만, 하나하나 단추를 선택하여 전체적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 역시...디자이너의 영역일 듯^^.  약간 히피스타일 옷에 어울릴 듯...(즉, 보는 건 좋은데 나는 소화능력 없음;;;) 그나저나 너무 잘 팔려서 멀쩡한 단추로 목걸이 만드는 건 아닌지 몰러~~ㅋㅋㅋ 

그녀의 홈페이지 http://www.mariamccormick.blogspot.com/
여기서 판다. http://handpickedbydoblemdesign.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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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서랍마다 티셔츠는 넘쳐난다. 모르긴몰라도 한 사람당 열댓벌씩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게 티셔츠다. 다른 옷에 비해 쉽게 사고 또 쉽게 버려지는 게 티셔츠의 운명! 그렇게 쌓여가는 티셔츠들로 한 스웨덴의 한 디자이너가 펑키하고 유니크한 의자를 만들어 2011년 그린퍼니처상(2011 Green Furniture Award)을 받았다.



Maria Westerberg(사진 속 그녀)는 한때는 소중하게 입었던, 혹은 사연있는 티셔츠를 버리지 않고 4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티셔츠 의자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티셔츠 뿐만 아니라 텍스처의 다양성을 위해 할머니때부터 내려오던 낡은 커튼, 닳고 닳은 청바지 등도 함께 사용했다.

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Berhin Studio는 소파제조과정에서 남는 다양한 색의 조각 천으로 의자를 제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집에 있는 티셔츠로 각자의 개성있는 의자를 만들수 있도록 프레임만 따로 판매한다. 갑자기 드는 생각! 디자이너가 앉아있는 모습이 편하지 않아보인다...그냥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기에 예쁜 거에 만족해야하나?ㅋ



홈페이지: http://www.e-sid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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