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걷기 시작한 우리 딸, 올 겨울에는 요런 거 신고 눈밭에서 놀 수 있으려나요?  울이나 캐시미어 스웨터와 가죽 자켓을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요 아기 부츠에 완전 반했습니다. 아기부츠보니 임신하면 아기신발부터 산다는 말,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막~이야기를 걸어올 것만 같이 앙증맞아요. 가격도 $30~50사이로 핸드메이드치고는 비싸지 않은 것 고요. 집에 안 입는 스웨터, 유행 지난 가죽 자켓으로 우리 아기 발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처: http://www.etsy.com/shop/wooly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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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로인 2010.08.05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집에 유행지나 못 입는 가죽잠바있는데...
    누군가 이렇게 써준다면 기꺼이 내놓겠습니다.

    • 에코살롱 마담 2010.08.08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는 가죽제품 없지만.
      집집마다 장농 속에 가죽들 몇 개씩은 있는 거 같아요.
      있는 놈들은 어떻게든 재활용하되,
      새 가죽제품은 되도록 사지 않았으면 좋겠죠?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엔 누구라도 물 먹는 하마가 되고는 합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생수 사 먹는다면, 지금에게 미안하겠죠? 가장 좋은 건 물병 가지고 다니는 건데, 솔직히 부피 때문에 휴대하기도 마땅치 않고 귀찮은 일입니다. 그러나 요런 물병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거 같아요. 특히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을 듯 합니다.


병이 아니라 물 주머니라고 해야하나? 물이 있으면 부풀어오르지만, 평소에는 납작하게 접거나 둘둘 말아서 주머니나 핸드백에 쏘옥 넣어 소지하면 됩니다. 물을 가득 채우면 우뚝 서 있는 답니다. 청량한 색깔도 예쁘고, 부피도 차지하지 않고, 가볍고, 재활용도 가능한 소재에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습니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사용도 안전하고, 고리가 있어 바지나 가방에 걸어서 휴대할 수도 있으니 등산이나 여행할 때 너무 좋을 거 같네요.


물병은 물론이고, 제품포장도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고, 인쇄도 풍력 에너지를 사용해 콩기름 인쇄를 했다고 합니다. 안 보이는 곳까지 많이 애썼죠? 아...하나 꼭 갖고 싶네요.


가격:$8.95
출처: http://vapu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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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니아 2010.08.04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멋진데요.
    우리나라도 친환경상품이 다양했으면 좋겠어용^^

  2. 은별 2011.07.18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설레임 먹은 후 재활용 하면 되겠네요~

요거 물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에게 딱이지 않을까... 왜 절이나 산, 계곡 등 돌이 많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오며가며 쌓은 작은 돌탑들을 쉽게 볼 수 있잖아요. 그만큼 누가 뭐래도 우리 민족은 돌 쌓기의 달인들이죠!!! 


돌만큼 에코 프랜들리한 것도 없지만, 돌덩이는 자연에 있게 놔두고, 집안에서는 요거 괜찮겠어요. 한때 유행하던 젠가가 있지만, 그것보다는 요겁니다. 이 물건은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고 남는 나무토막으로 만듭니다. 폐목으로 만들었지만,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고 광택을 내서 색감이나 모양이 너무 예쁩니다. 고작 돌 9개가 1세트지만, 쌓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는 거!!!!! 

출처: http://www.umbra.com/ustore/product/377603/c727/pile_on_ga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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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니아 2010.07.26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이디어예요. 매일 방바닥에서 뒹구는 핸드폰을 구하러 당장 실행에 옮깁니다.

size changing battery image

이런 밧데리...어때요?
A부터 D까지 어디에도 잘 맞는 고무줄 밧데리

우리가 충전식 밧데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한 번 쓰고 버리는 1회용 밧데리보다 친환경적이어서인데,
충전식 밧데리를 사용하려면 다양한 가전제품 사이즈별로 다 사야하니...
이런 고민에서 디자인이 시작됩니다. 
 atod4

밧데리 핵심 부분은 가장 작은 AA사이즈로 만들고,
그 주위를 메모리 폼으로 둘러싸 D사이즈로 만듭니다.
신축성을 제공하는 메모리 폼의 역할로 어떤 사이즈에도 다 잘 맞게 되는 원리입니다.
size changing battery image
size changing battery image

이 디자인의 취지에는 완전 공감하지만, 아직 완전한 건 아닙니다.  
메모리 폼 부분을 구겨 넣어 A사이즈로 만들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열 문제라든가,
기본적으로 팽창하려는 성질을 가진 메모리폼이 충전기나 가전제품을 견디지 못하고 튕겨져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 에코디자인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닐 겁니다.
지금까지 디자인에 플러스 알파를 고민해야하니까요.
그러나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친환경적으로 살 수 있을까? 의문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에코 디자인의 시작이겠지요?

출처: http://www.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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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별 2011.07.18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스를 만들어 구겨 넣으면 될 듯..

우리에게는 생소한 나라 중 하나, 2002년까지는 유고슬라비아였고 현재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디자인 건축 스튜디오 od-do arhitekti에서 개최한 Redesign Your Mind 대회에서 수상한 에코디자인입니다.
일상의 오브제를 이용하여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혹은 꽤 실용적인' 에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재밌습니다.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jovana bogdanovic polar bear sugar cubes photo
북극곰 모양의 설탕
뜨거운 커피에 설탕을 넣으면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것에 착안,
지구온난화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상기시키는 설탕입니다.
우리의 그칠 줄 모르는 욕망과 쓸 데 없는 탐욕때문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희생되고 있을까요?

antipod studio bike coat rack photo

▲ 자전거 부품으로 만든 옷걸이 designed by Antipod Studio 
도대체 어디가 자전거 부품인지 모르겠을 정도로 모던하게 멋진 옷걸이...

jovan topalovic recycled carpet photo
▲ 카페트 공장에서 남는 조각천을 이어 만든 러그 designed by Jovan Topalovic
다양한 곡물을 재배하는 농장을 하늘에서 본 모습과 닮았죠?

jovana bogdanovic recycled nylon boots photo
▲ 리싸이클 나일롱으로 만든 레인부츠 designed by Jovana Bogdanovic
비 오는 날 신발 젖고, 양말 젖어서 정말 난감한 적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런 거 하나 넣어가지고 다니면 딱 좋겠다...
단, 미끄럼 방지 대책은 세워야할 듯^^

tanja todorovic plastic bag purse photo
▲ 비닐봉지로 만든 핸드백 designed by Tatjana Todorovic
비닐봉지로 뜨개질 하듯이 엮어 놓으니 집시풍의 멋진 핸드백이 되었네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많이 쓰는 검정 봉다리는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

gaetano di gregorio lamp photo
▲ 저렴하지만 시크한 분위기의 램프 designed by Gaetano di Gregorio
버려진 자전거 바퀴, 파이프, 플라스틱 커튼 등 보잘 것 없는 부분이 모여 세련된 조명등으로 탄생...

ana kras m lamp photo
▲ 전등갓이 없는 스탠드 designed by Ana Kras
집에 있는 천이나 스카프 등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는...

출처: http://www.treehugger.com/galleries/2010/02/imaginative-sustainable-takes-by-serbian-artists-on-everyday-objects.php?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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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5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변기물 한 번 내리는데 생수병 10개 정도의 물이 쓰이고,
그 물이면 아프리카 1인 가족이 하루 먹고 살 수 있다.

이 사실 때문에 볼일 볼 때마다 뽀족한 수도 없이 괜한 죄책감(0.5초 정도^^;;;)이 들어서
아기 목욕물을 모아 변기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불편함과 상쾌하지 못함이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디자인을 보는 순간, 정말 이런 바보~라고 조롱받는 느낌까지 들었지 모예요.

 best of green design and architecture photo roca


보시다시피 W+W
세면대(Waterbasin) 변기물탱크(Watercloset)가 같이 결합되어 있어서
손 씻고 세수한 물을 모아 변기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물탱크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설계되어있다고 합니다.
단, 세수할 때는 변기에 물이 튀지 않도록 우아하게 해야할 듯^^

디자인도 이루말할 수 없이 모던하고 심플하며, 
에코정신을 탑재한 혁신적 기능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진정한 에코디자인이라고 하지요.
Roca라는 욕실전문기업의 Gabriele and Oscar Buratti라는 디자이너의 작품인데,
올해 각종 디자인상과 Best of Green에서 Design and Architecture부문 상을 탔습니다.

우린 언제 저런 변기 사용할 수 있을까요?

참고: http://www.roca.com.es/w+w/w+w/e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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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연경 2010.04.14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기발하네요^^
    이런 생각 안 한 건 아닌데, 제품으로 연결되리라고는...

  2. 소율아빠 2010.04.14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하던 것이 디자인으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다면 세상은 많이 달라지겠죠..

  3. 보슬 2012.03.13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것을 10여년전에 일본 도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일반 변기위의 부분이 이렇게 세면대처럼 생긴 것이었습니다. 수도가 달려있고...... 그때 참 충격적이었는데...

생활 쓰레기의 30%가 과대포장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불필요한 과대포장은 가격상승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에 충실하면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에코포장 디자인의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아래 디자인들은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혹은 최소화한 패키지 디자인들입니다.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네요.

knoend-lite2go.jpg 

포장이 곧 전등갓이 되는 조명, 은은하고 예쁘죠?  Design by lite2go, knoend

packaging-design-sustainable-david-graas-finish-yourself-stool-photo.jpg

▲ 
카드보드지(골판지)로 만든 어린이 의자, 의외로 튼튼하답니다. Design by David Graas 

packaging-design-sustainable-hangerpak-t-shirt-photo.jpg

티셔츠 포장박스로 만든 옷걸이 Design by Steve Haslip's HangerPak 


packaging-design-sustainable-tv-stand-tom-ballhatchett-photo.jpg

▲ 
 TV포장재로 만든 TV스탠드, 아래 수납공간도 있어서 좋네요. Design by Tom Ballhatche

packaging-design-sustainable-hp-pavilion-dv6929-wal-mart-photo.jpg

▲ 
 메신저백으로 사용가능한 HP 노트북 포장, 실제로 월마트에서 이렇게 판다고 합니다.

packaging-design-newton-running-shoes-box-biodegradable-photo.jpg

▲ 
 완충재가 따로 필요없는 신발 포장, 기존의 신발포장과 달리 신발 모양에 꼭 맞는 포장이어서 여백이 없고,  
신발 한쪽에는 양말을, 다른 한쪽에는 신발가방을 넣어 별도의 완충재가 필요 없어 좋은 Design by Newton

packaging-design-sustainable-biodegradable-Sunchips-photo.jpg

▲  땅에 버리면 3개월만에 생분해되는 썬칩 과자봉지

기업들이 스스로 나서 에코 패키지에 개발해야 하는데, 과대포장해서 어떻게 하면 물건값 올릴까 생각이나 하고 있고 통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개인차원에서 이런 노력이라도 해야겠습니다.

하나. 물건 구매 후 박스 등 포장재는 마트나 매장에 두고 오기
둘. 선물용이 아닐 때는, 혹은 친한 사람끼리 선물 주고받을 때는 (과대)포장하지 않기
셋. 포장재 재활용하기(특히 플라스틱 1톤을 재활용하면 새로 생산하는 것보다 석유가 2.5톤이나 절약됩니다.

출처: Treehugger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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