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부레옥은 미국 남동부쪽의 칡넝쿨과 같이 못된 식물로 통한다. 칡이 왜 못된 식물이 되었나? 칡(kudzu)은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로 산사태방지와 산림녹화에 좋다고 해서 북아메리카에 도입되었다. 그러나 미국 남동부에서는 필요이상의 왕성한 번식력(일주일이면 세 배이상 번식)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골칫거리가 된 것이다.

 water hyacinth, Kenya

케냐에서 부레옥잠이 꼭 그렇다. 부레옥잠이 수면을 덮고 있으면 그 두께 때문에 빛이 거의 통과할 수가 없다. 어부들은 낚시를 할 때마다 부레옥잠을 걷어내느라 고생이다. 이렇게 골칫거리가 된 케냐의 부레옥잠의 운명을 이 지역을 방문했던 스웨덴 대학생들(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이 확 바꾸어놓았다. 부레옥잠은 천연섬유로 구분되어 종이나 직물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부레옥잠으로 생리 중에 학교에 못 가는 여학생들을 위해 생리대를 만든 것!
 

케냐의 여학생들은 한달에 4일은 생리 때문에 학교를 빼먹어야 한다. 이는 마땅한 생리용품이 없어 불가피하게 해야하는 생리휴일인것! 이런 케냐의 여학생들을 부레옥잠으로 저렴하고 친환경적이 생리대를 만들어 학생들이 생리 중에도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잎이라는 뜻의 재니(Jani)는 부레옥잠으로 만든 섬유 네 장을 겹쳐 만든다. 각각의 층은 다른 기능을 가진다. 맨 윗장은 구멍을 뚫어 흡수력을 높이고, 피부에 닿는 부분이므로 최대한 부드럽게 만든다. 맨 아랫장은 밀랍코팅으로 새는 것을 방지했다. 자신의 피(묻은 것)를 태우면 임신능력을 잃을 수 도 있다는 미신이 있는 케냐에서 태우지 않아도 매립하면 자연분해되는 부레옥잠 생리대는 훌륭한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렇지가 않다는 사실을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겠다. 

홈페이지: http://www.janip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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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직선을 만들지 않았다. 자연에는 곡선만 존재한다는 신념으로 곡선의 미학을 잘 보여주는 오스트리아의 훈데르트 바서가 생각났다. 맞는 말이다. 특히 직선으로 뻗은 나무는 없다. 직선으로 뻗은 나무바닥만 있을 뿐...



나무기둥이라는 독일어를 따서 만든 이름 Bolefloor는 나무바닥을 만드는 기업인데, 지금까지 우리가 봐오던 나무바닥과는 다른, 자연 그대로에 가까운 곡선의 나무바닥을 선보인다. 참 신기한 것은 이렇게 자연 그대로의 나무곡선을 살려 만든 나무바닥은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나무 한그루를 목재로 사용할 때 버리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나무 한 그루당 목재사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런 스타일의 나무바닥은 몇몇 숙련된 기술자들에 의해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져왔는데, Bolefloor는 이 아름답고 보다 친환경적인 나무마루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온 것이다.


이는 나무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스캐닝시스템, 전문 CAD/CAM를 결합한 특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때문에 가능해졌다. 특히 스캐너는 나무의 모양을 읽고 옹이의 위치와 같은 겨함 등을 파악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내구성이 강한 컷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나무마다 커팅이 다 다르므로 똑같은 나무무늬는 없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무바닥이 탄생하게 되는 것. 소비자는 완성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나무만 선택할 수 있다. 




저마다의 아름다운 곡선을 드러낸 나무바닥과 무늬만 나무인 우리집 바닥 너무 비교된다. ㅋㅋ 

홈페이지: http://www.boleflo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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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별 2011.07.18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멋진데, 수공비와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겠어요

전등갓도 없이 전구 자체로 아름다운 전구가 있다. 기존의 전구모양과는 달리 다채로운 기하학적 형태의 디자인을 뽐내지만, 에너지는 절약하는 착한 전구다. 이 전구는 최대 80%까지 전력소비를 절약하며, 보통 전구에 비해 8배나 수명이 길다고 한다.(전구 갈아끼는 것두 일인데, 우아..대박!!!)
 

공작의 깃털(plume)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플루멘(Plumen)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전구는 영국디자인뮤지엄이 주최하고 Brit Insurance가 후원하는 영국 최고의 디자인상  Brit Insurance's 2011 Product Award의 올해의 제품디자인상을 받았다. 이 전구는 전화기로 유명한 런던의 전기제품 디자인회사 Hulger의 제품이다.


Hulger사의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하면 전구를 재밌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전구 제조회사는 많아도 전구모양은 세 가지 밖에 없다는 사실에 질문을 제기한 것이다.

PLUMEN Creative Shapes For Fluorescent Lights, Plumen Creative CFLs, Plumen Imaginative Compact Fluorescent Bulbs, Plumen Compact Florescent Bulbs, Hulger, Hulger Electronics, rethinking the Compact Fluorsecent Bulb

제 아무리 친환경 전구라고 해도 뭔가 강력한 매력이 있어야 사람들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전구를 바꿀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공감)
그래서 전구 자체가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공간 디자인에서 센터피스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구 여러개가 무질서하게 늘어져 있으니 불꽃놀이 같이 보이기도 한다.




홈페이지 http://plum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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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 홀릭, 구두 마니아, 신상녀 등과 전혀~ 거리가 먼 나 같은 사람도 열댓켤레의 신발이 있다. 이 중에 내가 신는 신발은 계절별로 한 켤레씩 서너켤레가 고작이고, 나머지는 구두 굽이나 신발 밑창이 닳거나 너무 구닥다리라서 신발장에서 무기대기 중이다.;;;


10년 이상 K-Swiss, Puma, Vans 등 유명신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그랜트(Grant Delgatty)는 모든 것을 디자이너가 결정하여 내놓은 신발 패러다임을 바꿀 떄라고 확신했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결정권을 주고, 내 신발장에 죽치고 있는 신발들처럼 허우대 멀쩡한 신발이 처량한 신세로 전락해서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도 막고자 신발 갑피와 밑창을 분리했다!!! 이렇게!!
 

이름하여 유어슈즈(Urshuz->'Yer Shoes'-> yer는 your)는 갑피에 U링이 달려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다. 밑창이 닳거나 유행이 변했을 때, 또 계절이 변했을 때 밑창만 교환하면 새로운 분위기의 신발을 신을 수 있다. 아...그리고 재활용도 훨씬 쉬워졌다.

올 6월에 출시되는데, 남자신발부터 선보인다고 한다. 두개의 다른 색의 밑창과 두개의 갑피를 사면 네 개의 신발을 신는 효과를 누린다. 스니커즈 스타일 또는 플립 플랍 스타일, 샌달 스타일 등이 있다. 배낭여행 갈때 너무 좋을 거 같다. 밑창과 신발 한 켤레가격은 $44.99~74.99이 될 전망이라고...

무조건 많이 팔면 장땡인 패스트 패션 디자인에서 커밍아웃한 디자이너에게 박수를...^^

홈페이지: http://www.urshu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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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다김 2011.02.22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정말 멋집니다. 저도 항상 위는 멀쩡한데 밑창이 닳거든요.
    저도 당장 사고 싶네요.^^

  2. 너가밤 2011.02.23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디자인이 나오는지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질 듯^^

와인병을 볼링핀처럼(니 맘대로 아무렇게나) 세운다음,


꼬마전구를 와인병 안에 얼기설기 넣기만 하면,


분위기 있는 조명 탄생(크리스마스트리 대용품으로 손색없으니 지금부터 부지런히 와인병 모으기^^)


내 아이디어 물론 아니고, 전방위적인 예술가의 손을 거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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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모라씨 2011.02.20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예뻐요. 당장 해봐야겠어요.^^

거창한 건 필요없다. 어렵고, 힘들고, 복잡해서 실천하기 어려운 일은 말짱 황이다. 지구에 필요한 일은 작고 쉬운 일이다.  


랩도 호일도 아니다. 천보자기가 음식을 덮고 있다. 이 천보자기는 삼베, 면, 밀랍, 식물 추출물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진다.


신기한 건 손의 따뜻한 열기에 의해 이 보자기는 스르르 부드러워진다는 거다. 부드럽되 탄력이 생겨 볼이나 쿠키 쟁반, 컵, 접시 등 그릇의 종류에 맞춰 밀착된다.(아마 밀랍의 역할일 듯) 그래서 랩이나 호일의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따뜻하면 부드러워지고, 차가워지면 다시 굳는다. 참으로 신통방통하다.
 

보통 생과일, 야채, 스낵, 샌드위치 등을 포장할 때 사용하지만, 코팅이 되어 있어서 소스가 있는 음식도 보관할 수 있다. 생고기는 피하는 게 좋다. 씻어서 재사용 가능하다. 단, 식기세척기와 전자렌지와 직열, 고온은 피해야 한다.

홈페이지: http://www.abeeg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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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벌써 20여년 전!!! 참으로 앞서가신 형제^^), 트럭(탑차)의 덮개천인 타포린(Tarpoulins)을 재활용해 만든 온리원(only one) 메신저백으로 일약 에코디자인계의 수퍼스타로 등극한 '프라이탁'의 2010년 새로운 버전은 뱀 껍질 토트백이었다! 와라써프라이즈~~~!!!

Freitag Reference Collection R107 HALE  white

푸히히...물론 진짜 뱀 껍질은 아니다. 이들은 타폴린을 배신하지 않았다. 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화려한 원색의 타폴린천과 달리 채색하지 않은 무채색의 타폴린으로 시크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뱀 껍질백은 2010년 새롭게 런칭한 레퍼런스 라인에 속한다. 어떻게 보면 촌스럽기도 하고(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가?ㅋ), 어떻게 보면 아주 도시적이고..
 

타포린은 질긴 나올론 실로 경사와 위사를 직각을 이루게 짜서 PVC코팅을 해서 만드는 소재인데, 방수는 물론이거니와 중간의 직조물로 인해 여간해서는 찢어지지 않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앞으로 동물가죽백은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어서 일단 접수는 해둘 생각이다. 혹시 나중에 취향이 바뀔 경우를 대비하여!!! ㅋ



홈페이지:
http://reference.freitag.ch/ch_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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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모라씨 2011.02.15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프라이탁!!

  2. 네로 2011.02.15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머찐데욥

고등학교 졸업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발렌타인데이와 무관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조금은 흥미로운 전세계의 뻔하지 않은 발렌타인데이 선물들...웰컴투코리아!!!

겁나게 비싸고, 에너지 팡팡 써가며 키운 장미꽃 대신에 가볍고 싸고 오래가는 종이 장미꽃($45, 일본)

http://www.etsy.com/people/MyBohemianSummer

비싸고 환경파괴적인 금 따위는 없는 수명이 다한 뜨개질 바늘로 만든 팔찌($40, 호주)

Repurposed / Upcycled vintage knitting needle bracelets--Set of 4 -Lipstick- LARGE
http://www.etsy.com/listing/53250361/repurposed-upcycled-vintage-knitting

블러드 다이아몬드일 확률 99%인 다이아몬드 따위는 없는 은과 동으로 만든 커플링($38, 그리스)

LOVE cooper and silver stamped stack rings
http://www.etsy.com/listing/66802846/love-cooper-and-silver-stamped-stack

환경오염이 될 것이 뻔한 빤짝이 따위는 없는 오래된 책으로 만든 장식($22, 헝가리)
 Sewn paper heart garland decoration from Hungarian vintage book pages . eco friendly . set of 2

엄마의 앤틱 목걸이($28.5, 아르헨티나)

Vintage Burgundy Rose Necklace

두근두근....하트 티셔츠($50, 스페인)


HEART - Girl raglan T-shirt - CORAZON - Camiseta raglan de chica - HOLA POR 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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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랑살랑봄바람 2011.02.15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개질 바늘의 변신 정말 놀랍네요 @_@

  2. 명파 2011.02.15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저 반지가 젤 예쁜듯

작년 북미무선통신박람회(CTIA Wireless)는 NTT도코모(NTT DOCOMO)사가 선보인 간벌재로 제작한 휴대폰 '터치우드(Touch Wood)' 가 주목을 받았었다. 간벌재란 나무들이 너무 빽빽하게 있으면 서로 햇빛을 못받기 때문에 솎아주어야하는데, 그때 버려지는 나무들이다. 이 제품은 샤프, 올림푸스, 그리고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를 비롯한 다섯 명이 발기인이 주축이 된 산림보호 프로젝트인 '모어 트리즈(more trees)'와 공동개발한 것이다.


터치우드 휴대폰은 나무의 독특한 나뭇결과 색감, 질감, 향이 폰마다 다 다르고 독특해서 말 그대로 세상에서 하나 뿐인 휴대폰이다. 그동안 천연목재의 경우, 쉽게 마모되는 경향 때문에 휴대폰 바디로는 사용이 부적합했으나, 터치우드폰의 목재는 특수 3차원 압착몰딩기법에 따라 압착, 가공되어 고도의 내구성과 방수성, 방충성 등을 실현했다. 아이폰3G처럼 약간 둥글둥글해서 그립감도 좋아보임



터치우드폰은 일본에서는 몰라도 서양에서는 꽤 팔리지 않았을까 싶다.(아예 수출용일수도..^^) 서양은 미신이 없을 거 같지만, 우리 못지 않게 많다. 그중 하나가 뭔가 불길한(우리말로 재수없는) 이야기를 하거나 보거나 하면 부정타지 않게 하려고 터치우드(Touch Wood)! 라고 말하면서 탁자를 탁탁치거나 주위에 나무가 없으면 머리를 통통 때리는 미신이 있다. 나무에게 이로운 요정들이 살기 때문에 재앙이 닥칠 때마다 나무를 두드려 요정을 불러내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토템신앙인 당산나무, 성황당과 같은 원리다. 그런데 요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레알로 터치우드하기가 쉽지 않다. 나무 비스무리한 MDF 필름 혹은 무늬만 나무인 무늬목으로 등으로 가구를 만들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휴대폰이나 지갑에 붙일 수 있는 터치우드까지 나왔을까...ㅋㅋㅋ 진짜...모어...트리즈...플리즈~다...^^



출처: http://www.nttdocomo.com/pr/2009/0014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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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8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도마 하나가 뭐 그렇게 중요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나 역시 얼마 전까지 그랬고...근데, 중요하다. 최근에 깨달음이다. 일단 위생문제는 둘째치고, 기분부터 다르다. 왜 그럴까? 보통 요리가 시작되는 곳이 도마인데, 시작이 반이기 때문이 아닐까? 신기하게도 제대로 된(=비싼 아님!!!) 도마를 쓰니까 내가 무슨 요리연구가 혹은 명품 쉐프라도 된 양 한껏 고양된 자부심 같은 것이 어깨에 뽕 넣은 것처럼 솟아오른다.ㅋㅋㅋ^^ 그리고 나무 도마 위에 올려진 야채들이 엄청나게 사랑스러워보이면서 요리가 즐거워진다!!! 이것이 바로 빽의 중요성인가?ㅋ 아...그리고 경박한 플라스틱 도마와 달리 토닥토닥 다독이는 소리는 어떻고...도마소리는 어떤 몹쓸짓을 해도 따뜻하게 품어주던 엄마를 생각나게 한다.

나 역시 화려하고 값싼 플라스틱 도마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도 뭔지 모르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치명적인 김치국물 자국을 보면서 그냥 대충 쓰다 버리지 뭐...즉, 곧 빠이빠이할 놈으로 생각하다보니 소중하게 다뤄질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나무도마로 바꾸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걍 맘 먹고 옻칠까지 된 비싼 도마를 질러버렸다. 그것도 큰 놈, 작은 놈 이렇게 두 개씩이나....내 생애 가장 호사스러운 쇼핑이 아닐까...싶다.ㅋㅋ 물론 오래오래 회로해야겠지...ㅋ

도마 사자마자 양파를 자르는데, 그 자체로 너무 예뻐서 찰칵!. 이 사진은 두고두고 써먹는 중!!!



실제로 훌륭한 쉐프들은 재료 외에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도마라고 한다. 최근 캐나다의 디자이너(여자 아님^^) Geoffret Lilge는 도마를 디자인해 제품으로 출시했다. 옛날에 엄마가 쓰던 핸드메이드 도마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내 옻칠도마만큼이나 예쁜 이 도마들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국제산림협의회) 인증 메이플, 월넛 나무로 만들고 내추럴 오일과 밀랍으로 코팅으로 마감을 했다.  

그럼 보기만 해도 즐거운 아이쇼핑 좀 해볼까나?

다양한 크기와 모양, 특히 손잡이는 완전 부럽부럽^^



도마가 예쁘니 도마 째로 음식을 내어도 참 예쁘다. 특히...이 사이즈가 참 실용적이어보인다.

1.1.1 Hole Slab Long : Walnut

밥 시간도 아닌데, 갑자기 군침이...도네...



이리도 무지막지하게 큰 도마는 필요없지만...그냥 구경...나무결이 참 아름답다.



출처: http://www.geoffreylil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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