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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6 밥 먹을 때 나무 자르지 마세요! 억새가 있잖아요.
요놈...뭐 하니?


우리집 앞 두레생협에서 억새젓가락을 한 통 샀습니다. 말 그대로 '억새로 만든 젓가락'...억새는 늪지대에서 자란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억새는 가을의 낭만적인 풍경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 이후 딱히 쓸모가 없어서 늦가을 억새 태우기로 땅을 기름지게 하는데 사용하는데요. 그랬던 억새를 나무젓가락 대용으로 변신시킨 거지요. 참 괜찮은 생각이지요?


자연 억새 그대로를 젓가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굵기와 길이, 모두 제 각각이고 끝이 갈라진 것도 있지만, 그래서 더 멋스럽습니다.


언젠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1회용 나무젓가락에 인체에 유해한 약품처리를 한 것이 보도되어 문제된 적이 있었습니다. 또 중국이 전 세계로 수출하는 1회용 나무젓가락과 이쑤시개를 위해 하는 벌목이 황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놈의 그런 중국산이 아니고, 
 '국내산'입니다, 인체에 유해한 표백제, 살충제, 광택제, 곰팡이제 등은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의 열탕소독처리만 자연에 가까운 젓가락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 쓰고 버려도 생분해되어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자연에게도, 사람에게도 참 착합니다.



1회용 젓가락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요 놈을 기억해주시기 바래요.

저는 두레생협에서 샀고, 20개 들은 요 한 박스가 일반가(회원가는 할인) 800원입니다.

파는 곳마다 800원~1000원으로 약간의 가격 차이는 있습니다.


억새젓가락 외에도 억새로 만든 커피스틱과 과일, 전꽂이도 나옵니다.

살 수 있는 곳: 두레생협, 여성민우회생협, iccop생협, 무공이네, 초록마을, 환경재단 에코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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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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