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가 꽂혀있는 사과당근주스
요 주스는 우리땅!!!에서 재배한 유기재배된 당근!과 무농약재배된 사과!!로 만든 주스입니다.
물론 좋은 재료로 만든 것도 마음에 들지만, 이 주스가 예쁜, 또 다른 이유가 있답니다.

이 주스는 주스 생산에 필요한 살균, 세척 에너지를 태양열에 의해 공급받고 있습니다.
생태, 순환적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거지요.
아마도 소량생산이기에 가능한 일일 겁니다.
게다가 요 주스병은 재사용 회수병입니다.
다 먹은 빈 병을 매장에 가져다주거나 생협 공급직원에게 전달하면 주스 회사로 돌아가 재사용되는 거지요.

우리나라에는 빈용기보증금제도가 있습니다.
빈병을 가져가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이지요.
작은 병은 개당 20원에서, 맥주병은 50원, 대형주스병은 개당 100원에서 3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작정하고 모으면 꽤 짭짤해서^^ 빈 병만 수집하러 다니는 분들이 있는 거지요.

출처: 한국용기순환협회 http://kovra.org/main.php

그런데도 불구, 최근 빈병 재사용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빈 병을 깨면서 놀거나 담배 등 이물질을 넣어 재사용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이러고 있는 분들 있다면, 미워할꼬야~

병은 상태에 따라 10~2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빈 병을 재사용하면 수질오염방지는 자원과 에너지가 절약됩니다.
병 1개를 재사용하면, 100와트 전구를 4시간 밝힐 수 있는 에너지가 절감되며,
서울에서 청주까지 자동차로 달렸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며
어린 잣나무 3그루 심는 효과와 맞먹습니다.

오늘 아침 빈 병 5개를 떠나보냅니다.
그 말인즉, 오늘 아침 어린 잣나무 15그루 심은 셈이죠?
나무 심기 참 쉽죠?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어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방안'을 발표,
그 방안에 따르면 범정부 차원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생태관광의 명소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이런 계획이 들어있습니다.
- DMZ 횡단 자전거길(강화~고성)
- 생태평화공원, 산림휴양치유센터 등을 조성하고
- 민간인통제보호구역(민통선)내의 대성동 마을 등 10개 마을을 '체류형 문화관광마을'로 조성
- 철책선 탐방구간을 확대, 땅굴 사진촬영 허가
- 강화 갯벌, 임진강변 생태계, 두루미, 물범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 철원 노동당사 등 근대문화 유적과 조화를 이루는 옛거리 조성
- 임진강 나루터 황포돛배 연장 운영 등
- DMZ 국제 트레킹 자전거대회, DMZ세계평화음악축제 등 국제행사 개최 등등등

dmz nature reserve photo

DMZ가 있어 다행?

저는 일산에 살고 있고, 파주 쪽으로 자주 놀러가는 편입니다.
그쪽에 갈 때마다 분단의 상징 DMZ 덕분(?)에 이나마 자연 그대로 보존된 자연유산을 가지게 된다며
DMZ가 있어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4대강 죽이기 사업의 망령이 떠올라
그런데 DMZ 생태관광화에 대한 뉴스를 보고 괜한 걱정이 되었습니다.
남북문제에 있어 진정성도 없고,
할 게 없어서 강이나 파면서 생태운운하는 토건국가가 앞장서고,
문화관광부 장관께서 주관하는 DMZ 관광활성화 계획이라 말이죠.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 것이겠죠?
저의 걱정이 괜한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평화와 생태 정신이 깃든 DMZ 원츄
민족의 아픔과 생태적 기쁨이 아이러니하게 교차하는 DMZ,
민족의 아픔을 대가로 자연 그대로 보존된 DMZ가
정말로 물리적으로, 생태적으로, 평화롭게 그대로 있어줌으로써
진정한 평화와 생태 정신이 깃든 에코투어리즘의 명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