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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2 겨울 감기약, 생강차 만들기 (4)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생강. 울퉁불퉁 못 생긴데다 손질하기 까다롭고, 밭 매주기 힘들어도 생강 냄새 때문에 모든 게 용서된다. 한여름 뙤약볕에 생강 밭을 맬 때도 생강냄새가 솔솔 피어 올라서 늘 기분 좋게 만들던 생강이다. 그 생강으로 겨울 감기약을 만든다.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할 때 생강차 한잔이면 바이러스는 물론 모든 꿀꿀한 생각들이 고분고분하게 물러난다. 생강차 한 잔 하실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

1. 생강을 물에 2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손으로 슬슬 문지르면 껍질이 스르르 벗겨진다. 막 수확한 것일수록 껍질이 잘 까진다.
2. 생강을 편으로 자르고, 채를 썬다. 채를 써는 게 영 귀찮으면 그냥 편으로 한다.


3. 생강과 같은 양의 설탕(나는 생협 마스코바도)을 넣고 버무린다.

 

4. 뜨거운 물에 소독해서 말린 병에 차곡차곡 담는다.
5. 맨 위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설탕으로 두껍게 덥는다.


하루만 지나도 설탕이 스르로 녹아 마실 수 있고, 두었다가 감기 기운 있을 때 한 잔씩, 그리고 고기 요리할 때 넣으면 냄새도 없어지고 고기도 연해진다. 우앙...빨리 내일이 왔으면...^^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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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셈 2012.01.02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이런 건 누가 해줬으면 좋겠어요~
    절대 내손으로는 평생 못해먹을 거 같음 ㅠㅠ(게을러서요;;)
    저 바지런함이 진정 부럽습니다!

    • 에코살롱 마담 2012.01.02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왕귀차니스트인데요.
      조금만 용기를 내면 할 수 있어요.
      너무 많이 할 생각하지 말고,
      조금만 해보셔도 좋을 듯...^^

    • 주셈 2012.01.04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보주부인데다가 직장맘이다보니....;;
      생강을 만져본 적두 없네요..
      23개월 아기 데리고 주말에 하는 것도
      엄두도 안나고요~

  2. 에코살롱 마담 2012.01.04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생활하시면 아무래도 그럴 거 같아요.
    근데, 우리 가족 감기약 만든다 생각하고 한번 해보세요.
    남편이랑 아기랑 TV보면서 같이...같이 해야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