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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2 겨울 감기약, 생강차 만들기 (4)
  2. 2010.11.09 [직접 만드는 감기약 1] 생강차 만들기 (1)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생강. 울퉁불퉁 못 생긴데다 손질하기 까다롭고, 밭 매주기 힘들어도 생강 냄새 때문에 모든 게 용서된다. 한여름 뙤약볕에 생강 밭을 맬 때도 생강냄새가 솔솔 피어 올라서 늘 기분 좋게 만들던 생강이다. 그 생강으로 겨울 감기약을 만든다.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할 때 생강차 한잔이면 바이러스는 물론 모든 꿀꿀한 생각들이 고분고분하게 물러난다. 생강차 한 잔 하실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

1. 생강을 물에 2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손으로 슬슬 문지르면 껍질이 스르르 벗겨진다. 막 수확한 것일수록 껍질이 잘 까진다.
2. 생강을 편으로 자르고, 채를 썬다. 채를 써는 게 영 귀찮으면 그냥 편으로 한다.


3. 생강과 같은 양의 설탕(나는 생협 마스코바도)을 넣고 버무린다.

 

4. 뜨거운 물에 소독해서 말린 병에 차곡차곡 담는다.
5. 맨 위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설탕으로 두껍게 덥는다.


하루만 지나도 설탕이 스르로 녹아 마실 수 있고, 두었다가 감기 기운 있을 때 한 잔씩, 그리고 고기 요리할 때 넣으면 냄새도 없어지고 고기도 연해진다. 우앙...빨리 내일이 왔으면...^^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폭탄 맞은 거 같은 레게머리 하고 다니다가 부모님한테 걸려, 머리채 휘어잡힌 채 끌려가는 거 같기도 하고,
 


요건 삼성의 '묻지마' 박물관 리움에 갇혀 있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망' 같기도 한....


요게 바로 생강이다. 참 희한하게도 생겼다. 리얼 생강 구경을 첨 해서 하도 신기해하니, 구경하고 리액션한 방청객 몫으로 몇 쪽을 얻어왔다. 히히히... 귀한 생강으로 뭘 할까 하다가 가끔 재채기도 하고 감기기운을 호소하는 남편을 위한 감기약-생강차를 만들기로 했다.(갑자기 적응 안되는 현모양처 모드^^) 예로부터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요법으로 생강차를 마셨다. 또 생강은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과식해놓고 꼭 배가 아프다고 하는 남편에게 딱이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만드는 법
1. 생강의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는다.
- 햇생강은 씻으면서 문지르기만 해도 껍질이 슬슬 잘 벗겨진다.


2. 슬라이스를 하든 채를 썰든 져며놓는다.

 
3. 생강과 같은 양의 설탕을 넣어 섞어준다음(효소 만드는 방법과 같음), 유리로 된 밀폐용기에 담는다. 이렇게...


4. 며칠 지난 후, 생강절임과 적당량의 물을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은근히) 끓여주기만 하면 끝


이렇게 재어놓고 차도 끓여먹고, 고기요리나 생선요리에도 넣어도 좋다. 오늘 아침부터 엄청 춥다고 하던데, 빈 속으로 출근하는 남편에게 생강차나 끓여줘야겠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