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2.24 어쩌다 한번 부창부수 (3)
  2. 2010.04.04 '잔인한 봄'과 '포근한 봄'의 사이 (4)

어제 산책 가는 길에 꽃집이 있어 꽃을 좀 사왔는데,


남편도 퇴근길에 꽃을 사왔다.
길거리에서 꽃 파시는 아주머니가 사정을 했다나 뭐래나...꽃집 아가씨가 예뻤던 거 아니고?ㅋㅋ


어쩌다 부창부수가 된 걸 보면 봄은 본인가보다. 겨우내 화분들이 참 많이도 죽어나갔다. 추워서, 병이 들어서, 무심해서 등등...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죽어가던, 병이 들었던, 상처가 있는 모든 것들이 치유되기길...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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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냐 2011.02.2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예쁘오...정말 봄이구랴...

  2. 노라조 2011.02.27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레지아의 계절이 왔네요. 저도 한다발 사와야겠어요.^^

  3. 에코살롱 마담 2011.02.28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레지아가 아직도 활짝 피어있어요. 그런데 왜 향기가 안 날까요?^^

궂은 날씨와 바다에서 날라온 비보에 '따뜻한 봄'을 느껴볼 겨를도 없는 사이,
먹먹한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 봄나물들이 땅을 비집고 쑥쑥 올라와 있습니다.

텃밭에 씨를 뿌리고, 
그 주위로 뱅그르 돌면서 냉이와 쑥을 캤습니다. (다른 나물은 구분을 잘 못해서리...)
얼핏 보면 안 보이지만,
땅에 바싹 주저앉아 한 뿌리 두 뿌리 캐다보니 어느새 한 소쿠리 수북하네요.
단출한 우리 가족, 한 두끼 냉이국은 실컷 끓이겠지요?
뿌린 것도 없는데 그냥 자연에서 얻어옵니다.
어제, 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쾌청합니다.
어제는 바람이 좀 불었는데, 오늘은 한결 포근해진다고 합니다.
가까운 산으로 들로 나가 봄나물 캐고, 무치고, 끓여서 먹으면서 봄을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우리 모두의 마음에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단, 주의할 점
- 봄나물과 비슷한 독초를 주의하라는 뉴스가 있네요.
자기가 분명히 아는 나물만 캐야겠습니다. 이런 면에서 촌년 출신이 유리^^
- 그리고 서울 한강변 하천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강변 나물은 아쉽지만 포기하고 좀 더 무공해 자연을 찾아나서야겠습니다. 쩝;;;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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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 지구 2010.04.04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나물 좋네요.^^
    정말 잔인한 4월을 지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내야겠습니다.

  2. 이연경 2010.04.05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나물 캐러가지는 못하고 사러 가야겠어요.

  3. 뉘조 2010.04.05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른 봄의 어린 쑥을 넣어 끓인 된장국을 좋아하는데...아직 쑥이 어린가요?

    • 그린C 2010.04.05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쑥은 아직 어리더라고요
      냉이 캐면서 어린 쑥들도 좀 캐서 같이 국 끓여먹었더니
      입안에 아직 향이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