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국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8.06 최악의 가뭄 텍사스, 화장실 폐수 식수화 (1)
  2. 2011.04.23 '우아한 절약'을 위한 디자인 (5)
  3. 2011.03.22 수돗물 마시는데 돈을 내라고?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남부지역이 116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7개월째 가뭄경보 중이다. 논바닥은 갈라지고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냈다. 극기야는 텍사스 수자원관리팀은 이런 결정을 내렸다. 화장실 폐수를 정제하여 수돗물로 공급하기로 한 것.


텍사스 서부지역은 화장실에서 버려진 물을 정수하는 시설에 1300만달러를 들여 착공했다. 미세필터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를 지난 폐수는 과산화수소 표백과 자외선으로 깨끗하게 정수된다. 이 복잡한 정수과정을 통해서 어떤 화학적이거나 발암물질은 제거되고 물은 음용수 기준에도 부합한다. 


물이 아무리 깨끗하다고 주장한들, 시민들의 편견과의 싸움이 남았다. 그러나 물을 계속 사먹을 게 아니라면 다른 대안이 없어 보인다. 예년 같으면 7인치 정도의 비가 내렸어야 할 시기에 몇 달 동안 0.1인치의 비도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폐수활용시스템을 텍사스만 한 것은 아니다. LA 오렌지 카운티도 그동안 농업용과 산업용으로만 쓰였던 폐수를 식수로 바꾸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미항공우주국 나사도 우주선 안에서 오줌을 정제하여 식수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우리나라도 폭우가 내려서 물난리가 났는데, 저 태평양 건너는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구에 이런 불균형이 이 뿐이랴. 신의 가호만이 살 길 인 거 같은데, 신이 주신 선물에 우리가 한 짓이 있어서 마냥 그렇게 바라고만 있기도 민망하다. 지금이라도 미리미리 죄를 덜어야 하지 않을까?

출처: http://news.discovery.com/earth/urine-sewage-water-supply-recycling-drought-110805.html#mkcpgn=rssn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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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우리는 머리보다 시각이 앞선다. 책보다 TV, 글보다 이미지, 외모지상주의 등등 모두 'Seeing is Believing'이 명제를 증명한다. 시각적 정보는 즉각 반응과 액션을 불러오지만, 생각은 가슴까지 오기까지, 손발을 움직이기까지는 참으로 험난하다. 그런 게 우리라면, 환경문제도 비주얼로 풀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슈파이팅이나 메세지 전달을 넘어, 디자인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엄마의 잔소리나 거울에 '수도물을 아껴씁시다'라는 말에 콧방귀라도 뀔 사람? 간혹가다 한 두명, 거의 없다. 그러는 사이 수도꼭지에서는 여전히 물이 펑펑 쏟아진다. 수도꼭지를 단, 1분만 틀어놓아도 7리터의 물이 흘러간다. 그러나 아무리 팩트가 그렇다한들 사람들의 마음과 손발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이런 건 어떨까?



수도꼭지에는 길다란 유리관이 달려있는데, 이것이 한 번 손 씻을 때 쓸 물의 양 1리터다. 물을 다시 사용하려면 유리관이 다시 채워질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이렇게 보여주고, 기다리는 불편함을 주는 것은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물쓰듯' 펑펑 쓰고 있는 자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고 이야기를 거는 거다.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김도형, 오세원, 도용구라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이다. 그나저나 이 놈의 '돈을 물 쓰듯 하다'는 속담부터 어떻게 바꿔버려야 할텐데...^^

출처: http://inhabitat.com/elegant-1-%e2%84%93imit-faucet-cuts-water-use-to-a-single-liter/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레스토랑에서 물을 사먹어야하고, 화장실은 돈 내고 이용해야한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우리나라가 참 좋은나라라는 걸 깨닫곤 한다. (꼭 이럴때 깨닫는다;;;) 레스토랑에서 미네랄 워터(생수)는 사먹어야하지만, 수도물(tap water)은 대부분 공짜다. 그래서 'tap water, please'라는 말을 배워간다.(유럽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다며 먹기를 꺼려하기는 하지만..) 미국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갑자기 수돗물에도 돈을 내라고 한다면?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 나라라는 걸 깨닫게 될까?ㅋㅋ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미국 전역의 1,000여개의 레스토랑에서는 수돗물 1컵에 1달러를 받는다. 강제는 아니다. 유니세프의 수돗물 프로젝트(Tap Project) 때문이다. 유니세프는 세계 물의 날(3워 22일 오늘)을 맞아 물이 없어서 고통받는 오지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수돗물 프로젝트(Tap Project)를 진행한다.

The Celebrity Tap Pack.

매년 진행하는 유니세프의 수돗물 프로젝트(Tap Project)는 유명인사, 레스토랑, 자원활동가, 기업들의 참여로 진행되며 올해는 5,000여명의 자원활동가와 1,000개의 레스토랑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조지오 아르마니 향수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동안 팔린 향수 당 1달러씩을 이 프로젝트에 기부한다. 올해 모아진 기금은 토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베트남 등에서 사용된다고 한다. .

유니세프 탭 프로젝트 홈페이지: http://www.tapproject.org/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