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늘한데, 남편은 덥단다. 나는 온도변화에 매우 둔감한 반면, 남편은 조금만 더워도 덥다고 난리고, 추우면 춥다고 난리다.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도 덥다고 난리다. 에어콘 대신 남편 개인냉방을 위해서 선풍기를 하나 더 샀다. 남편이 앉아있을 때나 잘 때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싸게 먹히는 몇가지 팁을 찾아냈다. 당장 해봐야지...


1. 냉장고 속에 녹차, 또는 오이 분무기!!!
냉장고 속에 분무기를 놔두었다가, 너무 더울 때 꺼내서 얼굴과 목에 물을 뿌리면 시원하다. 분무기에다 오이 조각을 넣거나 연한 녹차를 훨씬 더 시원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좋다. 특히 녹차에는 노화방지제가 들어있어서 얼굴 빛을 좋게 만든다. 천연 미스트!!!

2. 맥박 위에 얼음 찜질

얼음조각을 천이나 손수건에 싸서 손목이나 목 주위 맥박이 있는 곳에 30초 동안 놓아두면 시원해진다고 한다.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사람의 체온을 3도까지 내리기 때문에 열이 날 때도 효과적이다. 

3. 목 주위에 차가운 물수건
손수건을 차가운 물에 적셔서 목을 감싸면 시원하다. 정말 더울 때는 물수건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하면 더 효과적이다.

4. 차가운 물에 발 담그기
옛날 선조들이 많이 하던 탁족이다. 세수대야에 차가운 물을 담아서 발을 담근다. 묵은 때와 각질도 제거 가능^^ 

5. 대형수건을 찬 물에 담갔다가 머리를 감싸는 방법
머리에 스팀 날 때 아주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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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7.07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방법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시~~~~~~워언~! ㅎㅎ

  2. 카루시파 2011.07.08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잘 쓰지 않는 아이의 손수건을 냉동실에 보내드려야겠네요..ㅎㅎ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바람이 불고 시원했던 오대산 여행에서 돌아오니, 서울은 30도를 육박하는 한여름이 되어있다. 아...올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하나...의연하게 여름을 맞이하고 싶은데, 각종 미디어에서 가만두질 않는다. 올 여름 무더위 전망과 함께 여름이 오기도 전에 에어콘 예약이 급증, 지금 에어콘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에어콘 사지 않으면 후회할 거고, 에어콘 없이 여름나기 어려울 거라며 불안감을 조장하는 마케팅이다. 사실 따지고보면 무더위 예고와 에어콘 불티 보도는 매년 똑같다. 덜 더울 거라는 기상예측이 어디 있기는 했던가? 갑자기 기상청과 기업의 마케팅 합작같다는 불온한 생각이 불쑥...


에이...기상청까지 의심하게 되는 불온한 생각일랑 접어두고, 기백만원 훌쩍 넘는 에어콘 할부로 끊을 생각일랑 접어두고 마음에 부담 하나 없는 이거나 하나 장만해야겠다. 어렸을 때는 아이스께기가 비싸서 그랬나, 집에서 불량쥬스가루로 샤베트랑 아이스바 참 많이 만들어먹었다. 이제
 아이스바 맛을 알아버린 딸내미와 함께 홈메이드 아이스바나 만들어먹으면서 에어콘 없이 여름나기 성공을 기원해야겠다.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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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파 2011.05.30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에 설탕 섞어 많이 얼려먹었는데..흐흐. 옛날 생각나네요.

갑자기 여름처럼 덥다. 반팔을 꺼내입었다. 다음주면 장마고,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장난 아니란다.
더울땐 딴 거 없다. 시원하게 입고, 시원한 거 먹고, 시원한 곳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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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부조아 2011.05.26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정말 현명하심ㅋㅋㅋㅋ

  2. 문슝 2011.05.26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율이 막 태어났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스크림도 먹네요! 으아~ 기분이 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