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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3 빈 가게에서 채소, 물고기, 가축 길러 먹거리 해결하는 프로젝트 (1)

유럽에서 시작된 빈집 점거(sqat)는 오스트레일리아 목동들이 자신의 초지가 아닌 곳에 양떼를 몰고 가 먹이던 행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빈집점거가 본격화된 것은 산업혁명 시기다. 급격한 산업화로 농촌인구가 도시로 집중되면서 집 없는 도시빈민과 도시 노동자들이 대지주와 자본가들의 잉여 공간으로 스며들어가 거주하기 시작한 것이 스쾃의 시작이었다. 이후 스쾃은 유럽에서 도시의 공공영역을 확대해 나가려는 문화운동으로 확산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스쾃바람이 불었다.


지방정부로부터 정식으로 빈 가게를 임대하하는 Farm;Shop은 엄밀히 말하면 스쾃은 아니지만, 방치된 공간에 들어가 대중들과 소통을 한다는 점은 같다. 빈집에서 허브를 키우고, 물고기를 키우기도 하는데, 수족관에서 버리는 물은 채소를 수경재배하는데 재사용된다.

tilapa window photo
 

어둡고 습한 지하실에서는 굴과 버섯이 자란다. 옥상에서는 닭 네 마리를 키우는데하루에 4개의 달걀을 얻는다. 도시에서 꼬끼오~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farm chickens photo


뒷뜰 비닐하우스에서는 채소들이 자란다. 뒷뜰에는 개구리가 사는 작은 연못도 있다. 오마이 갓뜨!!! 비닐하우스 옆에는 돼지 두마리가 자란다고!!! 앞으로 여기서 생산된 토마토, 상추, 허브는 가게에서 직접 요리되어 판매될 예정라고 한다. 대박예감!!!!!

poly tunnel photo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Something & Son이라는 에코디자인그룹은 농부, 엔지니어, 예술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농업, 기술, 비지니스 노하우를 결합함으로써 창의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들은 재사용, 리싸이클링, 기업이나 이웃들에게 얻어오고 빌려오고 필요한 기술은 자원활동가를 동원하고 네트워킹하는 방식으로 운영비용을 줄이고, 커뮤니티를 참여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도시에서 지속가능하게 먹거리를 조달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탐색하는 거다. 앞으로 여기서 펼쳐질 일들이 궁금할 거 같다.

Farm;Shop: http://farmlondon.weebly.com/index.html

Something
& Son http://www.somethingandson.co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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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가밤 2011.0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겠어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 계속 업데이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