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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5 자전거로 내 집앞 눈 치우기 (2)
올 겨울에 눈이 많이 오다보니(그것도 샤방샤방 내리다마는 그런 눈이 아니라 왔다하면 폭설!!!), 눈 치우는 문제가 정말 문제!로 떠올랐다. 많은 지자체에서 '내 집앞 눈치누기' 조례를 제정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한다고 거리로 나가 눈을 치우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보니 결국 외국처럼 벌금, 과태료를 때리는 방안까지 나왔다. 찬반논란으로 아고라가 시끌시끌^^



옛날 같았으면 문제도 아니었을 일이다. 마을공동체가 살아있을 때는... 내 집앞은 물론, 공공장소까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했을 일이다. 그러나 마을에 대한 개념이 사라진 요즘 '내집앞 눈치우기'는 어쩐지 낯설다. 우리 같은 사람은 내 집도 없을 뿐더러;;;, 문 닫고 집안으로 쏘옥 들어가면 바깥 세상과 단절되는 세상 아닌가? 그러니 내 집앞 눈 치우기는 당연히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이런데다 시민의식의 변화 없이 무조건 과태료를 물린다고 하니 거부감이 극에 달할 수 밖에...당장 효과를 노릴 수는 없지만 이 문제로 인해 마을공동체를 다시 생각하고, 느슨하게나마 마을문화, 마을공동체를 고민해보면 어떨까?(지금 당장 내리는 눈 앞에서 너무 한가한 소리이려나?ㅋ)

그래...그럼 당장 눈치우는 문제를 생각해보자. 당장 눈을 치우고 싶어도 눈 치울 장비가 없다!!! 사면 된다고? 그러니까 안 되는 거다. 글고 삽, 빗자루 따위로 눈 치우려면, 회사도 가지말고 눈 치우기 휴가 내고 해야할 판이란 말씀...;;;; 

diy pedal powered snow plow photo

내 집앞 눈을 치우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리는 대표적인 나라 미국, 특히 북동부는 한번 눈이 왔다하면 폭설이기 때문에 빗자루로 쓰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제설차를 불러서 눈을 치우거나, 픽업트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탈부착 가능한 커다란 샵 모양의 제설장비를 붙여서 눈을 치운다. 편리하기는 한데, 문제는 돈이 든다는 점. 



위스콘신 밀워키의 한 Craig Smith가 직접 만든 자전거 제설기는 재밌다(재밌어보인다). 일일이 삽으로 치우기는 눈이 너무 많이 오고, 제설차량을 불러서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드니 고육지책에서 만든 것 같다. 그런데 이 장비때문에 눈 치우는 일이 즐거워졌다고 한다. 골목마다 이런 제설장비라도 비치해두면 눈 치우기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려나?

출처: http://blog.makezine.com/archive/2010/11/firefly_workshops_pedal-powered_sno.htm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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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kekim 2011.01.25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허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