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재밌는 게 좋다. 너무 재밌는 거만 밝혀서 탈이다. 이걸 보는 순간, 저기에 올라타고 있는 나를 상상했다. 맥주 마시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어쩌고 저쩌고 안되는 영어로 농담 따먹기 하면서 코에 바람 좀 넣고 있는 나를 상상만 해도 좋다. 


암스테르담에 가면 이거 타보시라. 이걸 타고 자동차와 트램, 자전거와 사람들(국적불문 전 세계 사람들)과 뒤엉킨 도시를 활보하는 재미는 상상초월할 거 같다. 제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과 박물관, 예술과 음식이 있다한들 맥주가 빠지면 아주 많이 섭하징...


12명이 하루를 빌리는데, $319이라고 한다. 맥주와 와인코스가 있지만, 아무래도 맥주가 어울릴 듯...화장실 왔다갔다 귀찮으려나...ㅋㅋㅋ 얼기설기 엉켜타면 17명까지도 탈 수 있는데, 10명만 페달을 구르면 된다. 페달 구르다 보면 술 다 깰 듯...^^ 운전자는 음주 안 하니 음주운전 걱정 마시길...


요렇게 술독에 빠져 난동을 피우는 남자들이 걱정된다면,


레이디만을 위한 자전거 펍도 따로 있다...^^


예약은 필수!!! 네덜란드이니 만큼 깔끔하게 더치 페이!

홈페이지 http://www.fietscafe.nl/pages/en/home.php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도서관에 가면, 책 볼 궁리를 해야하는데, 이 도서관에서는 딴 생각만 날 것 같다.ㅋㅋ 아래, 위가 훤히 보이게 과감하게 바닥을 통유리로 깔아서 생긴 일!!! 흐흐흐...네덜란드의 움직이는 도서관! 그런데, 저 파란 치마입고 대담하게 서있는 금발의 여자아이...소쿨~~하다^^ 



이 도서관은 네덜란드의 시골학교를 지원하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이는 도서관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북모바일(BookMobile)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발명(!)지 100년이 넘었다. 보통 움직이는 도서관은 학교 운동장 같은 여유 공간에 주차해놓고, 아이들이 책을 빌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인데, 오래된 네덜란드의 시골길은 너무 좁아서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없고, 주차할 공간을 찾아서 가면 아이들이 책을 읽을 공간이 없고....



건축가 Jord den Hollander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콘테이너를 활용했고, 그 안에 하나의 팝업공간(연두색 공간)을 더 넣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잡아당기면 두 개의 분리된 공간이 1, 2층이 나온다. 1층에는 서가가, 2층에도 책을 보며 놀 수 있는 플레이룸이 있다. 2층 컨테이너에 둥근 창문을 뚫어 밖에도 보고, 빛도 들였다. 이 빛은 통유리 바닥을 통해 1층까지 들어온다.  





들판 한 가운데서 저러고 누워서 책 보다 잠이 스스르 들면...그보다 더 좋은 봄날은 없으리...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