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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9 이방인
  2. 2010.11.27 11월 27~28일 아프리카와 만나는 방법 (2)

이방인

변두리 예찬 2011.12.19 14:00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 한 에코팜므 송년회 밤

케냐에서 온 프레디의 젬베 공연

'잠보(안녕)'라는 노래를 하는데, 그의 눈이 슬펐고, 노래는 구슬펐다.

잠보송의 노랫말은
 
안녕? 잘 지내요? 정말 좋아요! 환영합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이런 건데,

이방인의 잠보는 이상하게 구슬프게 느껴졌다.

아마...정치적 핍박을 피해 우리나라에 온 프레디가 난민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일까?

우리나라는 언제나 이방인에게 따뜻한 나라가 될까?

잠보송

후잠보,후잠보 브와나!(Hujambo, Hujambo Bwana!)
안녕,안녕 선생님

아바리 가니?(Habari Gani?)
잘 지내세요?

은주리 사나!(Nzuri sana!)
정말 좋아요!

와게니 와카리비슈아(Wageni wakaribishwa)
우리의 손님들, 환영합니다

케냐 예투(Kenya Yetu)
우리나라 케냐는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아무 문제 없어요

케냐 은치 은주리(Kenya Nchi Nzuri)
케냐는 아름다운 나라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문제 없어요!

은치 야 마아자부(Nchi Ya Maajabu)
경이로운 나라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문제 없어요!

은치 예녜 푸라하(Nchi Yenye Furaha)
행복이 가득한 나라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문제 없어요!

은치 예녜 와냐마(Nchi Yenye wanyama)
동물의 왕국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문제 없어요!

은치 예녜 아마니(Nchi Yenye Amani)
평화가 깃든 나라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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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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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위해 사는 친구 부부가 있다. 남편은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인권변호사이고, 친구는 난민 여성과 이주민 여성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에코팜므의 대표. 이런 걸 두고 부창부수라고 하던가!!!

우리나라는 난민에 대한 인식도 낮고, 그 결과 OECD 국가 중 난민수용률 꼴지다. 이런 우리나라가 1박 2일 이벤트 하나 열면서 국격 운운하는 건 참 창피한 일이다. 최근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급증한데 반해, 난민 여성들은 그 어떤 혜택과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공감된다면, 마음을 나누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까 한다. 국가로부터 외면당하는 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방법 말이다. 오늘과 내일 난민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주제는 아프리카로, 아프리카 음식과 커피, 젬베와 같은 아프리카 음악 공연이 있고, 바자회도 열린다. 우리도 선물 받았거나 한 번도(혹은 딱 한번! 사용했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냈다. 사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바자회의 기부도 기부지만, 그보다는 벼룩시장에서만 지름신을 허락하는 사람인데,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해 참 아쉽다. 그래서 누군가 가서 좋은 물건도 사고, 아프리카 음식도 먹고, 난민여성들과 그들을 위해서 일하는 내 친구를 위해 힘 좀 나게 해줄까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올린다....친구...그리고 이땅의 난민여성들 화이링~~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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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닐리리아 2010.11.2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 난민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우리나라가 꼴지라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고요.
    시간 되면 한 번 가볼께요.

  2. 봄봄 2010.12.01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리 알았더라면...너무 늦었네요.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