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은 나무로 만든다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로부터!
나무도 연필이 될수있다는,
누구도 몰랐던 사실의 탄생!


라트비아의 Open Air Art Museum 야외 전시장
출처:http://environmentalart.net/jonna_pohjalainen.ht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건물과 자동차가 점령하고 있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불쌍하지만, 나무들은 더 불쌍하다. 단 한번도 도시의 나무들이 행복한 걸 본 적이 없다. 원치 않는 삶을 사는 것처럼, 힘겹게 연명하는 것처럼, 죽지 못해 사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나무를 만나러 산이나 숲을 찾고, 숲의 나무를 보면 감탄하고 좋아하지만, 도시에 있는 나무들은 존재감이 없다. 매일 같은 길을 걸어다녀도 어떤 나무가 서 있는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심지어 거기에 나무가 서 있는지, 전봇대가 서 있는지 관심이 없다. 얼마나 집에 가고 싶을까?

Leila El-Kayem이라는 예술가가 뉴욕에서 나무 이야기(The Tree Story)라는 전시회를 연다. 제목처럼 도시에 존재감 없이 사는 나무들의 이야기다.

내가 보이기는 하는 거니?


난 자전거 체인에 묶여 있는 나무


인터넷에서 살고, 페이스북에서나 만나는 우리, 정말 알기는 하는 거니?


트윗트윗 지저귀는 사람들이 새로 바뀌는 건 시간 문제


난 돈이 없지만, 프리허그는 백만번 줄 수 있다고...


우리는 하나도 같은 게 없어. 뿌리가 다 다르거든.


사랑은 왔다가 사라지지만, 우린 늘 그 자리에서 커가기만 한다구.


출처: http://www.thetreestory.org/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윌쑨 2012.01.31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도시의 나무가 주목 받는건 크리스마스 시즌때 뿐인 것 같아요
    번쩍거리는 조명들이 보기엔 아름다울지 몰라도 나무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겠죠

걷는다. 워낙 걸을 일이 없어져버린 요즘, 일부러 걸을 장소를 찾고, 시간을 내어 걷고, 걷는다. 이동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걷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었다. '걷기 열풍'이라는 유행에 편승하여 걷는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씁쓸해질 때가 있다.

이렇게 걷는 게 유행이다보니 공원이고, 숲길이고 줄지어 걷는다. 그렇게 또 걷는 것 마저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내 속도가 아닌 남들 속도에 맞춰가야될 때 무리에서 이탈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슬슬 꽤가 날 때쯤 벤치가 나타나주면 핑계가 좋다. 벤치가 나타나면, 그래 다리가 아픈 거 같아 하며, 쉬어갈 때가 된 거 같아 핑계를 대며 무조건 털썩 앉고 본다.

서구식 입식생활을 하기 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사람들보다 문화적으로, 유전적으로 친환경적이었다. 방에 이불을 깔면 그게 침대고, 방에 이불을 걷으면 거실이 되고, 밥상을 놓으면 주방이 됐다. 벤치나 의자도 필요없다. 나무 데나 걸터앉으면 그게 벤치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쉬어가는 일마저 나무의 희생을 강요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벨기에의 Andries Vanvinckenroye는 벤치에 대해서 새로운 생각을 했다. 벤치를 만들기 위해서 나무를 자르는 것보다, 살아있는 나무 그 자체를 활용하는 방안이 없을까? 그런 고민에서 탄생한 것이...Brench다. 나무 사이에 작은 홀을 내고(이조차도 없었으면 더 좋겠지만), 그 사이에 나무를 끼워 벤치를 만드는 방식이다. 살아있는 나무는 벤치의 다리도 되고, 팔걸이되고, 등받이도 되는 거다. 작년에 이 디자인으로 Design Platform Limberg Prize(청소년들의 디자인 재능을 발굴하는 대회)를 수상했다.


살아있는 나무에 구멍을 뚫는 것이 나무에 미치는 영향이나, 환경피해가 없는 합성재료로 만든 벤치 상판이 정확히 어떤 건지 전문적인 용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아직 완전히 이해를 못했다.(Sorry about that!!!)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에 대한 고민과 시도가 아닐까? 이 벤치는 그런 논의를 위해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출처:
http://www.brench.eu/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리집 앞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나무 종류도 모르고, 그리 작지도 않지만,
저는 그냥 우리 딸 이름처럼 '작은 밤나무(->소율)'로 부르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보면 창 반쯤 드리워져 있고, 안방에서 보면 손을 뻗으면 닿을 듯 말 듯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때는 5월 중순, 다른 나무들은 저마다 새잎을 내고 무성해져가는데, 혼자서만 마른 가지로 서 있어 알게 모르게 저를 애 태웠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새소리에 눈을 뜰 정도로 어떤 나무보다 새를 많이 불러모아서 외롭게 보이지는 않아 다행이었죠.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나무에게 말을 겁니다.
어렸을 적 읽었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제가 밍기뉴에게 그랬던 것처럼...
철없는 엄마가 아이 하나 키우면서 절절 매는 하소연을 나무에게 다가가 털어놓고는 합니다.
그러고 나면 신기하게 힘이 생기곤 하니...아기를 키우는 나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기를 한 달, 나무가 며칠 전부터 새 잎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제가 그런 것은 아닐텐데, 얼마나 흐뭇한지...
여러분도 주위에서 나무 한 그루씩 입양해보시길...
생각보다 큰 위안이 됩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프라하의 봄 2010.05.19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참 오랜만이네요.
    저도 사무실 창 너머로 보이는 나무 한 그루를 입양해서 위안 좀 받아야겠네요.^

  2. 소미 2011.06.19 0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혹시.. 강릉이신가요? 강릉입암동? 혹시?

믿겠습니까?
그렇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종이 타월' 혹은 '전기 타월-핸드 드라이어' 대신 '진짜 타월'을 쓰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산은 이렇습니다.
각자 자기 수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한 사람이 1년 동안 종이타월을 쓰지 않으면,
한 사람당 나무 1/4을 아끼는 효과가 있고, 23파운의 쓰레기를 줄이고, 250갤런의 물 사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기준이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 듯)
보통 1톤의 종이타월을 만들기 위해서 17그루의 나무와 20,000갤런의 물이 들어가는데
매일 미국에서 사용되는 페이퍼타월의 양이 3,000톤이니, 결국 손을 닦기 위해서 매일 51,000그루의 나무를 잘라버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전 세계로 확대해 계산하면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해서 PeopleTowel은 이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수건을 만들어 판매하고 캠페인합니다.
수건은 100% 공정무역 유기농 면으로 만들고, 수가지 디자인과 프린트가 있습니다.
아주 빨리 마르는 천을 사용했는데, 아마 스포츠 타월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훅 고리가 달려있어 가방이나 벨트에 간단히 끼워서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직장이나 학교, 외출 혹은 여행갈 때도 휴대하기가 간편합니다.
가격은 하나에 $8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문화가 오래전부터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화장실과 같은 공공장소에 종이타월이 없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이제 마구잡이로 쓰고 버리는 종이타월 줄이고, 개인 수건 소지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수건에 담긴 메시지들이 마음에 듭니다.
This is Not a Tree
Clean Earth, Clean Hands, Clean Conscience
Wash of Hands of Paper Towel
A Small Sustainable Act with A Environmental Impact
Change is at Hand
변화는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출처: www.peopletowels.co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로이 2010.04.13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로이라고 합니다.
    포스팅하신 내용을 좀 참고해서 저희 블로그 포스팅에 사용하고 에코 블로그님 링크를 올려두었습니다.(14일 오전9시에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내용보시고 혹시 불편하시다면 알려주세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