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11.07 90일 배추 선물
  2. 2011.09.02 김장 배추, 비와 인생
  3. 2010.11.24 Fast & Fresh, [Oh My Veggie Lunch 8] 배추전 (5)
  4. 2010.10.10 배추꽃 당신
  5. 2010.09.27 올 가을 金배추 농사 (1)

8월에 중순께 심어 지금 11월이니 이제 곧 있으면 3개월이다.
그러니까 대략 90일 배추다.
자연스럽게 햇빛과 물, 땅의 힘으로 자란 90일 배추는 당연히 맛있고 저장성이 높다.
그런데 30일 만에도 이 정도의 크기를 만들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빨리 키우려니, 비료 주고, 농약 줘야 한다.
햇빛도 충분히 못 보고, 빨리 자란 배추는 당연히 맛이 없고, 저장성이 약하다.
올해 자연의 힘으로 스스로 큰 90일 배추를 맛본다.
혹시 90일 배추를 맛 보시고 싶은 분, 신청하시길...
올해 배추는 다 선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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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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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배추 모종을 옮겨 심었다.
배추는 고구마와 함께 뿌리내리기가 까다로운 작물이라 옮겨 심고 2~3주가 위기다.
옮겨 심으면 안 그래도 몸살을 앓는데,
비도 안 오고, 벌써부터 벌레의 공격으로 배추가 위태위태하다.


비 좀 그만 왔으면 했던 때는 그렇게 비가 오더니
비 좀 왔으면 하는 지금은 이렇게 비가 안 온다.

자연이 그렇듯,
인생도 그렇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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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맛나도 2~3일은 심했다. 지난 주말, 밭에서 뽑아온 배추로 3일 내내 배추국만 끓여먹으니 조금 싫증이 난다. 말 못하는 아기도 마찬가지였을 것! 그래도 애써 기른 배추를 아깝게 버릴 수도 없고, 조금 색다르게, 배추전을 부쳐봤다. 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지금도 제사날이나 잔칫날 솥뚜껑에 부쳐먹는 배추전이지만, 솔직히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배추전 생각이 났을까? 엄마 생각이 난 걸까?

세월이 흘러 입맛이 변한 건지, 이제 제대로 된 음식맛을 느낄 수 있는 철이 든 건지...이제야 배추전의 맛을 알겠다. 만들기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배추의 달큰하고 시원한 맛과 아삭거리는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제철배추로 만들어보길 강추!!! 특히 우리 밭에서 어설프게 키운 배추는 크지가 않아서 소금에 절이지 않아도 연하고,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라서 좋다.(일부러 그 크기로 키운 건 아닌데...ㅋㅋ)

1. 물 1컵과 부침가루 1컵을 넣고 반죽을 한다.
- 너무 걸쭉하면 배추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렵고, 너무 묽으면 주르륵 흐르기 때문에 적당한 반죽이 필요하다. 내 느낌으로는 보통 전을 부칠 때보다 묽은 느낌으로 해야 좋다.


2.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반죽을 묻힌 배추잎을 부친다.
- 기름을 살짝 두르면 담백한 맛의 배추전이 되고, 기름을 넉넉히 넣고 바삭하게 살짝 튀긴다는 느낌으로 하면 고소한 맛이 강해진다. 둘다 맛나다.


3. 초간장(간장, 식초)에 찍어 먹는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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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0.11.24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있겠다!

  2. 동영맘 2010.11.24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도 해먹을 수 있군요. 배추가 참 예쁘네요.^^

  3. 살랑살랑봄바람 2010.11.25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배추전 처음봤어요! 맛이 궁금합니다ㅋㅋ

  4. 에코살롱 마담 2010.11.25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하루에 3번 해먹고 나니(나->한번 맛들이면 질릴 때까지 하는 스탈)배추가 떨어져서 오늘 배추 뽑으러 밭에 갑니다. ㅋㅋ 배추가 섬유질이어서 그런지 소화가 무지 잘된다는~^^

    • 살랑살랑봄바람 2010.11.28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에 3번이면 매끼를 배추전과 함께^^ㅋㅋ
      저도 할머니댁에서 가져온 배추로 배추전을 해먹을까봐요~ 이번 할머니댁 배추가 굉장히 튼실하거든요!!

배추꽃 당신

꼬마농부 2010.10.10 08:37
우아...이게 그 귀하다는 배추구나.
배추 엄청 크다.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배추국을 먹을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이대로만 자라준다면, 올 가을 김장도 문제없겠는 걸~~
생각만해도 즐거운 걸요.^^


그런데 뭐라구욧?!
우리 배추가 아니라니요????


이 배추들은 텃밭고수님들이 키운 배추입니다.
아....급 실망...대 실망...
표정관리 안 되는...



우리 배추는 이겁니다.
고수님들의 배추에 비하면 애걔걔...완전 초라하죠?;;;
아빠...지금까지 뭐했어욧!!!

하지만 아빠는 실망하지 않고 분발하여 열심히 배추농사를 짓습니다.

목초액도 주고, 쑥쑥 자라게 한다는 효소도 주고, 물도 주었습니다.
이제 하늘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늘 좀 봐?
오늘처럼만 날이 좋으면, 배추가 쑥쑥 잘 자랄 거 같은데?


아...정말요?
아이는 다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룰라...랄라라~~
아이도 배추와 함께 자라납니다.

아참...배추꽃은 보셨나요?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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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비싸니 모종도 달리나봅니다. 서울에는 배추모종이 동나서 구할 수가 없었다는데, 저희는 시골이 고향인지라 추석 쇠러 간 길에 배추모종 20개 남짓 얻어왔습니다. 사실 배추 심을 시기는 훨씬 지났고, 모종을 주신 큰 집에서도 늦었다고 하셨지만, 심을 땅이 있고, 배추도 비싸니 한 번 심어본 거지요. 결구가 잘 된 김장배추까지는 욕심내지 않고요, 아기 배추국 정도 끓여먹일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감지덕지하려고요. 이제 한 두어달 동안, 주말마다 열심히 가서 목초액도 뿌려주고, 액비도 뿌려주고, 손으로 벌레도 잡아주면서 공을 들여야겠지요? 과연 우리가 금배추를 수확하게 될지, 아니면 벌레나 서리에 못 이겨 빈손이 될지 盡人事待天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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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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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은★눈물에 씨앗 2010.10.05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 건강정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