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보도블럭에 대해 소통하는 방식, 아름답고 아름답다. Juliana Santacruz Herrera의 스트리트 아트는 너무나 아름답다. 그동안 반달리즘으로 치부되던 그라피티 아트와는 다른 방식의 온화하고 유머러스한 방식의 게릴라 뜨개질이다.

회색의 아스팔트, 특히 깨진 보도블록은 영감을 한껏 불러일으키는 캔버스가 되고 그녀는 밝고 펑키한 컬러의 천과 실로 뜨개질을 해서 깨진 틈을 메운다. 이 틈새전략(!)은 회색의 도시, 파리의 주변경관과 묘하게 어울리고, 유난히 시니컬하고 뚱한 표정의 파리지엔느에게 어이없는 미소를 선사한다. 이 아름다운 뜨개질은 어떤 고발, 항의보다도 더 강력하고 임팩트있게 시 행정의 부실함에 대해 주위를 환기시키고 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393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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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루시파 2011.04.27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면 때 타겠는데요.. 흐흠.
    코팅해야 할라나..^^
    아주 예쁜 작품을 본 느낌입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이 한창인 런던의 자전거 거치대는 디자인의 힘을 보여준다. 디자인 자체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말도 글도 필요없이 디자인만으로 강력하고 아름답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보시다시피 이 디자인은 자동차 1대 주차할 공간에 자전거 10대가 들어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각각의 거치대는 조립과 설치가 쉬워서 이벤트 때 구입이나 대여를 할 수 있다. 색깔은 실버, 핑크, 그린 세가지 색이 있다.




아이들에게 위협적인 자동차와 달리 자전거는 한결 따뜻하고 다정하다.



이 자전거 거치대는 개인의 디자인이 아니다. 사이클후프(Cyclehoop)라는 좀 더 혁신적인 자전거 파킹 시스템을 고민하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의 모임의 공동작품이다. 공공의 문제를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고민하는 디자이너 그룹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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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부조아 2011.04.26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영국은 디자인이 훌륭한 나라인 거 같아요. 우리는 디자인 서울한다고 돈 들이붓고도 디자인 못하지만, 영국은 그냥 생활이 디자인이죠. 디자인은 그냥 되는 게 아니라 생활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에코디자인미디어 Inhabitat과 1회용 페이퍼 타올에 대한 대안으로 수건을 만드는 People Towel이 함께 <수건 그래픽 디자인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00여개 넘는 디자인이 접수되었고, 최종적으로 15개의 파이널리스트들이 선정되어, 현재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투표가 진행 중이다. 우승한 디자이너는 상금 500불과 판매수익의 10%를 러닝개런티로 받게 된다.


어떤 수건이면 페이퍼 타올 대신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 직접 투표를 하고 싶다면, 여기로~~> http://inhabitat.com/towelcompetition/

Designer : Richard Wise
Design: Tree Hand

Tree Hand

Designer : John Gray
Design: Less Waste, More Rings

Less Waste, More Rings

Designer : Katrina Ervin
Design: Tree Rex

Tree Rex

Designer : Luciana Simon
Design: Cotton Forest
Cotton Forest

Designer : Devan Power
Design: No Trees Harmed
No Trees Harmed

Designer : Tiz Abbott-Donnelly
Design: Not A Paper Towel

Not A Paper Towel

Designer : Leigh Wilkins
Design: Next Player
Next Player

Designer : Kleuddy Abreu
Design: Stop Paper Towels
Stop Paper Towels

Designer : Rebecca Sama
Design: Thank You Towel
Thank You Towel

Designer : Todd Smith
Design: Tree Tree
TREE FREE

Designer : Annie Lee
Design: Love Green

Love Green

Designer : Ly Truong
Design: Cut The
Cr@p, Not The Trees

CUT THE CR@P, NOT THE TREES

Designer : Jodi Welter
Design: Why Bees Matter

Why Bees Matter

Designer : Stacy DeLoe
Design: Bird and Wheel

Bird and Wheel

Designer : Loren O'Laughlin
Design: Kick The Habit

KICK THE 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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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직선을 만들지 않았다. 자연에는 곡선만 존재한다는 신념으로 곡선의 미학을 잘 보여주는 오스트리아의 훈데르트 바서가 생각났다. 맞는 말이다. 특히 직선으로 뻗은 나무는 없다. 직선으로 뻗은 나무바닥만 있을 뿐...



나무기둥이라는 독일어를 따서 만든 이름 Bolefloor는 나무바닥을 만드는 기업인데, 지금까지 우리가 봐오던 나무바닥과는 다른, 자연 그대로에 가까운 곡선의 나무바닥을 선보인다. 참 신기한 것은 이렇게 자연 그대로의 나무곡선을 살려 만든 나무바닥은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나무 한그루를 목재로 사용할 때 버리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나무 한 그루당 목재사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런 스타일의 나무바닥은 몇몇 숙련된 기술자들에 의해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져왔는데, Bolefloor는 이 아름답고 보다 친환경적인 나무마루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온 것이다.


이는 나무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스캐닝시스템, 전문 CAD/CAM를 결합한 특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때문에 가능해졌다. 특히 스캐너는 나무의 모양을 읽고 옹이의 위치와 같은 겨함 등을 파악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내구성이 강한 컷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나무마다 커팅이 다 다르므로 똑같은 나무무늬는 없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무바닥이 탄생하게 되는 것. 소비자는 완성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나무만 선택할 수 있다. 




저마다의 아름다운 곡선을 드러낸 나무바닥과 무늬만 나무인 우리집 바닥 너무 비교된다. ㅋㅋ 

홈페이지: http://www.boleflo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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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별 2011.07.18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멋진데, 수공비와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겠어요

우리집 앞 즉석 빵집에는 물 담긴 1회용 비닐장갑이 걸려 있습니다. 잘 알려지다시피 이렇게 해놓으면 파리가 얼씬도 안 한다고 하죠. 파리는 4,000개의 낱눈과 2개의 곁눈을 가졌는데, 물주머니에 굴절된 수백의 반사빛 영향으로 자신의 모습이 수천개의 상으로 보여 혼란스러워한다고 합니다. 특히 식당이나 노점상 등에 파리가 모이기 마련인데, 파리약을 뿌리는 거 보다야 훨씬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방법이긴 하나, 빵 위에 그렇게 걸려있는 비닐장갑은 썩 유쾌하지는 않더라고요. 앞집 빵집 아주머니에게 이런 걸 만들어드리고 싶네요. 전구처럼 생겼지만, 같은 원리입니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José de la O가 멕시코 여행하다가 타코 노점상에 걸려있는 물담긴 비닐봉지를 보고 만든겁니다. 훨씬 팬시하죠?

출처:
http://www.josedelao.info/Jose_de_la_O/anti-fl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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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화왕언트 2010.10.17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디자인이 참 멋지네요. 신기합니다. ㅋ

  2. 살랑살랑봄바람 2010.11.08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테리어 용으로도 딱이네요!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