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지겨웠는데, 이제는 무섭다. 사건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뉴스엔 물난리, 폭우, 산사태, 교통마비 등의 단어가 도배했다. 하룻밤 비가 세상을 흔들어놓았다. 어느 한 쪽에서는 죽고 다치고 고통받는데, 나는 점심엔 뭘 먹지 고민한다. 이럴 땐 최대한 간단하게, 최대한 소박하게 먹어야 할 것 같다.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을 꺼냈다. 오이는 얇게 썰고, 소금에 절였다. 양파, 양배추 남는 것도 채썰어 넣었다. 냉장고 구석에 덩그러이 남아서, '나도 채소거든'외친다. 색다르게 토마토도 썰어 넣었다. 보통 오이무침하듯이 고추장을 넣어서 빨갛게 무치지 않고 고추가루도 조금, 소금, 후추, 참기름 조금, 식초랑 매실청 넉넉히 넣고 새콤하고 깔끔하게 무쳤다. 토마토가 의외로 선전했다. 앞으로 토마토 채소대접 잘 해야겠다.


쉽고 빠르고 맛좋은, <채소의 재발견, 나도 메인디쉬를 꿈꾼다>는 이런 것!
-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적어도 제철채소를 이용한다.
- 많은 양념과 가공보다는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을 이용한다.
- 껍질부터 뿌리까지 사용하는 마크로비오틱 요리법을 활용하여 음식쓰레기를 최소화한다.
- 어른도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온가족 음식을 지향한다.
- 쉽고 빠르고 간편하지만, 메인디쉬로 손색이 없는 음식!


1. 가지구이 http://ecoblog.tistory.com/623
2. 양배추쌈 http://ecoblog.tistory.com/625
3. 껍질째 감자샐러드 http://ecoblog.tistory.com/628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난 감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 손으로 감자 농사를 짓고부터 감자를 조금씩 좋아하게 됐다. 뭐든지 그런 거 같다. 내 손으로 한 건 아무래도 애정이 가게 되어 있다. 특히 무농약으로 직접 농사를 지은 감자는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껍질을 까지 않아도 되니까 번거롭지 않고 영양가도 풍부하고, 보기에도 예쁘다.


껍질째 감자샐러드는 삶아놓은 감자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초간단 샐러드다. 삶아 놓은 감자를 먹기 좋게 썰고,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참기름과 파 다진 것(파슬리가 있으면 파슬리가 더 예쁘다)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주면 된다. 후추는 그냥 후추보다 통후추를 바로 갈아서 넣으면 맛도 좋고, 보기도 좋다. 간단한 요리지만, 색다르고 감자 본래 맛을 살릴 수 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뒤끝 작렬 중인 장마...

쉽고 빠르고 맛좋은, <하루 한가지 채소반찬>는 이런 것!
-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적어도 제철채소를 이용한다.
- 많은 양념과 가공보다는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을 이용한다.
- 껍질부터 뿌리까지 사용하는 마크로비오틱 요리법을 활용하여 음식쓰레기를 최소화한다.
- 어른도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온가족 음식을 지향한다.
- 쉽고 빠르고 간편하지만 정갈하고 맛있는 요리를 지향한다.


1. 가지구이 http://ecoblog.tistory.com/623
2. 양배추쌈 http://ecoblog.tistory.com/625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