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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2 남편, 당신 몸에 뿔났어?

참 신기하죠? 남편 몸에 뿔이 난 것도 아닌데, 양말은 기본이고, 바지, 심지어 속옷까지 빵구가 나니 말이예요. 그래서 저는 하루가 멀다하고 바느질을 합니다.  ㅋㅋ 바느질한다니까 무슨 현모양처쯤 같아 보이시나요? 그건 아닌데....ㅋㅋ 사실 그냥 재밌어서 하는 거예요. 내 손으로 뭔가 한다는 게 재밌거든요. 그리고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다보면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거든요. 정말인데...


그나저나 중고등학교때 가정, 가사때 배워둔 바느질이 이렇게 쓸모가 있을지 몰랐어요. 그 바느질
로 임신했을때 아기 배넷저고리까지 만들었으니까요. 사실 이 양말 구멍도 두번째여서 남편이 '이제 버려야겠지?' 합니다. 그러니 '아니...또 꼬매야지' 하고 또 바느질을 합니다. 바느질하다보면 물레질 하던 간디가 생각나고는 해요. 간디처럼 물레질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구멍난 옷 정도는 손수 바느질하면서 살면 좋잖아요. 오늘은 구멍난 바지와 빤스 바느질 들어갑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