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에코살롱/비지니스/소셜벤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04 런던에 옛날식 가게가 인기를 끄는 이유 (1)
  2. 2010.12.22 오마하의 새로운 현인은 수퍼 그린 레스토랑
옛날에 우리집 앞에는 기름집(석유가 아니라 먹는 기름!!)이 있었는데, 기름 짜는 날이면 동네사람들이 집에서 쓰던 기름병을 들고 가서 필요한 만큼 기름을 사가곤 했다. 두부집이었던 우리집은 도매전문이었지만, 방금 만들어진 두부가 나오는 아침에는 동네사람들이 그릇을 들고와서 한 두모씩 사가서 그릇째로 바로 밥상에 올려놓았다. (반찬하기 참 쉬웠겠죠?^^)

시장이 동네에 있고, 생산과 소비의 거리가 일치했을 때는 쓰레기 나올 일이 거의 없었다. 특히 내용물을 신선하게 맛있게 보이게 위한 요란스런 포장도 필요없었고, 보관과 이동을 위해서 겹겹이 포장하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시장이 동네 밖으로 나가고, 생산과 소비가 점점 멀어지면서 우리는 점점 많은 포장(가끔은 내용물보다 더 요란스럽고 커서 당황스러운;;;;)을 시도때도 없이 배출하고 있다.


그런데, 런던에는 옛날식 가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떻게? 포장 없는 것으로! <Unpackaged>는 불필요한 포장을 과감히 없애고, 집에서 용기를 가져와서 필요한 만큼 담아가는 옛날식 가게다. 방식은 옛날식이지만, 가게는 보시다시피(아래 사진) 너무나 모던하고 예쁘당~~^^


그 가게에서 쇼핑하는 아가씨도 덩달아 예뻐보인다^^

 

쌩얼이 예쁜 야채들....잡지에서나 보는 인테리어 소품 같으다....


여기....술안주도 잔뜩 있다..ㅋㅋㅋ


물건은 유기농이고, 그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상품공정무역 상품을 원칙으로 한다. 가공을 많이 하거나 냉동식품은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


~~당근케익이다....yummmmmmy!!!


용기를 가져오면 50센트 깍아준다.


포장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살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우리는 마트에 가서 싸게 사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충동구매나 많이 사서 많이 버리게 된다. 마트에서 사는 게 결코 싼게 아니란 걸, 깨닫지 못한다. 알더라도 다른 선택이 없다는 게 더 슬픈 현실;;;;

출처: http://beunpackaged.co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살랑살랑봄바람 2011.01.12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저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돈은 없지만 구경이라도 갈텐데 ㅋㅋ


'오마하의 현인'으로 잘 알려진 워렌버핏은 1년에 한 번씩 자신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특권을 경매에 부친다. 매번 억대의 응찰이 붙고 210만 달러에 낙찰받은 사람도 있다. 그 점심식사가 혹시 이 식당에서?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레스토랑이 오마하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 12월 10일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시내에 문은 연 그레이 플럼(the grey plume)은 전세계적으로 Sustainabuild의 친환경건축기준을 충족시킨 첫번째 레스토랑이자, 미국에서 sustainabuild가 인증한 첫번째 별 새개짜리 친환경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에 사용된 모든 건축자재는 리싸이클이나(바닥재의 90%가 재활용) 친환경재료를 사용했고, 건축자재 낭비를 최소화하고, led조명의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물 절약 시스템을 모두 반영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의 바닥은 아이오와의 한 시골 농가창고(아래 사진)를 뜯어 재활용한 것이다.



제 아무리 친환경적으로 지어졌다한들, 음식이 엉망이면 아무 소용없다. 이 레스토랑의 음식의 특징은 seasonal best!!! farm to table!!! 정신에 입각,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들어진다. 그러니 메뉴는 때마다 가변적이다. 얼마나 재밌나? 물론 요리사에게 무한한 창작능력이 요구된다. 하긴...옛날 엄마들은 다 그랬다.(위대한 엄마들!!!) 어쨌든 이 레스토랑은 요리사의 창의력을!!! 먹는 사람에게 예측불허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the grey plume, greenest restaurant in america, omaha, green restaurant association, eco restaurant

게다가...쉐프도 이리도 멋찌다~~~~^^



간판은 이렇게 생겼고...



내 평생 가볼일이 있을라나 모르겠지만...잘생긴 쉐프님! good luck!!!!

출처: http://www.thegreyplume.co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