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1회용 기억 프로젝트>라는 사진실험
실행 방법, 완존 심플!
실행 비용, 완존 저렴!
바라는 결과, 목적 없음!
그냥, 재미있으라고 하는 실험


1회용 카메라를 사람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공공장소에 놔둔다.
이런 메시지를 달랑 붙여서...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글로벌사진프로젝트 수행 중입니다.
            저를 이용하여 사진 몇 장을 찍은 다음, 
            다른 사람이 또 찍을 수 있도록 사람들이 잘 보이는 어딘가에 두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시면 되는 겁니다.


이렇게 거의 100% 운에 의지하여 운영된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잠비아에서 발견되고,
미국에서 시작하여 몽골에서 발견되고,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횡단하는 식이다.
풍경이 담겨 있기도 하고, 사람과 스토리가 담겨있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장난이 들어있기도 하다.

75개국에서, 410대의 카메라를 풀어놓았고, 이들 카메라는 5십만마일을 여행했다.
410대의 카메라 중에서 30대의 카메라가 돌아왔고 홈페이지에 그들 사진이 공개되어 있다.

홈페이지: http://disposablememoryproject.org/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건물과 자동차가 점령하고 있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불쌍하지만, 나무들은 더 불쌍하다. 단 한번도 도시의 나무들이 행복한 걸 본 적이 없다. 원치 않는 삶을 사는 것처럼, 힘겹게 연명하는 것처럼, 죽지 못해 사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나무를 만나러 산이나 숲을 찾고, 숲의 나무를 보면 감탄하고 좋아하지만, 도시에 있는 나무들은 존재감이 없다. 매일 같은 길을 걸어다녀도 어떤 나무가 서 있는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심지어 거기에 나무가 서 있는지, 전봇대가 서 있는지 관심이 없다. 얼마나 집에 가고 싶을까?

Leila El-Kayem이라는 예술가가 뉴욕에서 나무 이야기(The Tree Story)라는 전시회를 연다. 제목처럼 도시에 존재감 없이 사는 나무들의 이야기다.

내가 보이기는 하는 거니?


난 자전거 체인에 묶여 있는 나무


인터넷에서 살고, 페이스북에서나 만나는 우리, 정말 알기는 하는 거니?


트윗트윗 지저귀는 사람들이 새로 바뀌는 건 시간 문제


난 돈이 없지만, 프리허그는 백만번 줄 수 있다고...


우리는 하나도 같은 게 없어. 뿌리가 다 다르거든.


사랑은 왔다가 사라지지만, 우린 늘 그 자리에서 커가기만 한다구.


출처: http://www.thetreestory.org/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부분의 합, 합의 부분 
그 이상


http://fqwimages.com/2011/08/exploded-flowers-3/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어, 이게 뭐지? 한 눈에 주목하게 하는 이 사진! 그림이 아니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워싱턴주 블레인(Blaine)에 가면 이런 빌보드가 있다. 형형색색 이미지와 과장된 문구가 있을 자리에 하늘과 풍경이 들어있다. 어떤 메시지보다 훨씬 강렬하다.

 
요즘엔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광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이 광고판은 선정적인 이미지, 과도한 컬러, 과장된 문자로부터 잠시 쉼표를 찍고, 원래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가장 놀라운 건, 이 광고판은 연방정부가 환경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표시하고, 정책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제스추어라고 한다. 삽질하고, 파헤치고, 세우고, 칠하고, 디자인하지 못해 안달 난 우리나라는 언제 이런 걸 깨닫게 되려나...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지갑이 위험하다. 거의 매일 만지다시피하는 신용카드 영수증에서 내분비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가 검출되었다. 어쩐지 반질반질하고 매끈한 게 수상하더라니...그리고 영수증과 함께 지갑에서 동고동락하는 돈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가 21개국(우리나라 포함) 156종의 화폐를 분석한 결과, 모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수치는 낮아서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특별히 환경호르몬에 민감한 사람들은 특히 높은 수치가 나온 브라질, 체코, 호주 지폐는 조심하는 게 좋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환경호로믄 때문이 아니라 지갑에 들어있는 것들은 원래가 위험한 것들이다. 돈도 그렇고 특히 신용카드라는 놈은 신용이라는 얼굴을 하고 하는 짓은 교묘하게 악질이다. 하루 빨리 지갑을 해체시키고 싶다.

출처: http://inhabitat.com/study-reveals-that-world-cash-supplies-are-contaminated-with-bpa/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옛날의 우리나라가 아니다. 여름장마도, 겨울 3한 4온의 개념도 예전같지 않고, 비도 동남아처럼 스콜처럼 자주 강하게 내리고 눈도 한번 왔다하면 폭설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한다. 온난화 추세가 지속 된다면 대기 중의 에너지와 수증기가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일단, 방재대책을 마련이 시급하고, 도로와 하수시스템도 바뀌어야 하겠지만, 우리개개인도 바뀌어야 한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가끔 지하철에서 전단지를 받으면 참 당황스럽다. 안 받자니 미안하고, 받자니 휴지통에 들어갈 게 뻔하고...
헝가리발 종이 한 장으로 홍보하는 방법!!!재밌다ㅋㅋㅋ

 
출처: http://www.grist.org/list/2011-07-06-wwf-leaflet-campaign-reaches-285142-people-with-one-piece-of-pap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6월 16일 오늘 아침, 남반구의 새벽하늘에는 블러드 레드 문(Blood Red Moon)이 떴다. 이는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하면서 생기는 개기월식의 일종으로 남 아메리카, 남 유럽, 아프리카, 남아시아, 남인도, 호주 등 남반구에서만 관측되는 현상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아이슬란드와 칠레의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 때문에 더 붉게 물든 것으로 보인다.

옛날에 황미나의 레드문이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레드문이 진짜 존재하는 거였구나...태양이 되고 싶은 달....세상은 우리가 보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겸손해진다. 그나저나...블러디 메리 한잔이 생각나는 이 주책맞음은 어이할고...ㅋㅋㅋ

출처: http://www.moondaily.com/reports/Blood_Red_Moon_Predicted_999.htm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우리나라만큼 안경 쓴 사람이 많은 나라도 없다. 거의 전국민이 안경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경을 쓰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안경을 썼는데, 우리 반에서 나 밖에 안 경쓰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시력이 나쁜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책과의 거리가 30cm 떨어져야한다, 누워서 책 보면 안된다, 어두운 데서 보면 안 된다, 책 보다가 틈틈이 먼 곳을 바라보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고 자랐다. 최근에 '책'보다 'TV나 게임기'로 바뀌었을 뿐 근시 예방책은 그대로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안경 쓴 사람이 많은데도 근시예방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적다. 근시의 근본적인 대책은 밖으로 더 많이 나가야 한다는 거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밖에 많이 나가서 햇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근시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밖에 나가서 많이 노는 게 눈에 좋다.


그럼 우리나라에 왜 안경쓴 사람이 많은지 답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학습강도를 자랑한다. 미국에 나가본 아이들은 열이면 열, 모두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우리나라의 학습강도, 미국의 리세스 타임(Recess Time) 때문이다. 미국 학교에선 점심식사 전후로 모든 학생에게 노는 시간인 리세스 타임을 준다. 우리나라처럼 수업과 수업 사이 10분씩 찔끔(10분은 딱 볼일 보는 시간) 주는 게 아니라 1시간 정도 정말로 나가서 노는 시간을 준다. 기상이변이나 몹시 아프지 않은 이상 모두 나가 놀아야 한다.

반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방과 후에도 학원을 전전한다. 하긴 놀래야 툭 터져서 마음껏 뛰어놀 공간도 적다. 하지만 근시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들의 경우,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외에도 일주일에 10~14시간(하루 2시간 이내) 밖에서 놀아야 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도 시간도 받쳐주지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놀릴 궁리를 해야한다. 나처럼 눈이 나쁜 사람들은 눈 좋은 게 얼마나 복인 줄 안다. 시력 때문이라도 미국처럼 아이들을 강제적으로(?) 놀렸으면 좋겠다. 특히 겨울에 부족분을 지금 여름철에 채워야 하니 지금부터 부지런히 놀자!

출처: http://www.treehugger.com/files/2011/06/want-to-keep-your-eyesightn-study-shows-getting-more-sunshine-is-key-factor.php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올해 5월에 열린 '2011 첼시 플라워쇼'의 아티즌(artisan) 정원 부문에서 우리나라 작가 황지해씨가 최고상인 금메달을 받았다. 작품명은 '해우소', 부제는 '마음을 비우다-한국의 전통 화장실'이다.



허리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는 소박한 뒷간, 그리로 이어지는 좁은 길, 이끼가 낀 전통 담벼락, 그 담벼락 사이에 뚫린 바람길, 버려진 듯 놓인 똥장군, 사기 등잔으로 만든 소박한 조명, 토종 흰 민들레, 더덕 등 한국의 풀까지...한국의 뒷간(뒷간 가는 길)은 작지만 생명의 순환과 비움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작은 정원은 영국 그린피스에 기증돼 그 앞마당을 지키게 된다.

지금까지 서양에서 주목받는 정원은 절제미와 정갈함을 앞세운 일본의 젠 스타일이었다. 일본의 정원이 빗물 떨어지는 자리까지 계산해 만드는 인위적인 것이라면, 한국의 정원은 자연에 순응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데 그 차이가 있다. 한국의 뒷간을 세계가 알아주다니...감개무량...ㅋㅋㅋ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