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6주년이 되는 파킹데이였다. 파킹데이는 디자인 스튜디오 Rebar가 자신들의 건물 주차장 한 칸을 임시 공원으로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1년에 단 하루라도 차들이 점령한 도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는 감감무소식-.-;;;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카고, 뉴욕까지 파킹데이 감상해볼까요?

일단 차를 치우고, 차를 마신다!


자동차를 치우고 자전차를 들인다!


차를 없애고, 차를 빌린다!


차에서 나와 사람들을 만난다.


차를 없애고, 살림을 차린다!


차를 없애고, 집을 짓는다.


차를 죽이고, 나무를 살린다.


차를 없애고, 사람을 살린다.


차를 없애고, 도시를 살린다.


차를 죽이고, 아이들을 살린다.


차를 죽이고, 자연을 살린다.


1년에 하루라도 그런 상상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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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무르시아(Murcia->첨 들어보는 작은 도시)시는 통근길 교통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내놨다. 차를 없애면 평생동안 대중교통을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차를 없애는데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아주 급진적이고, 굉장히 솔깃하다.
 


무르시아시는 차 없는 도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차가 있으면 생기는 불이익에 대해서 강조하기 시작했다. 하나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점. 주차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마을 주변에 이런 식으로 차를 올려놓았다. 정말 확실하다. 가끔 주차공간이 없어서 애 먹을 때 이렇게라도 올려야 하나...싶은 때도 있으니까....어쨌든 무르시아는 보다 살기 좋은 도시, 보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화끈하게 액션을 취하고 있다. 

 
한동안 집집마다 한 대씩도 모자라 최근에는 식구 수 대로 차를 한 대씩 굴리는'마이카'시대였다. 그런데 최근 카 쉐어링과 같은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몇몇 나라에서 차 오너쉽에 대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과연 우리도 조만간 차를 없앨 수 있을까? 어제 기름값 올라가니 기름값 덜 신경쓰고 차 없이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심각하게 궁리할 과제다.

출처: http://www.treehugger.com/files/2011/07/city-radical-offer-trade-car-lifetime-public-transi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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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 품을 떠나 걸음마를 하고, 걷기 시작하면 자기 힘으로 가고 싶어 한다. 자기에게도 스스로 가고 싶은 힘과 의지와 방향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자기 동력에 욕심이 생겨 운전도 하고 싶어한다.


독일에는 자기의 힘으로 직접 운전(?)해서 학교 가는 아이들이 있다. 얼마나 뿌듯하고 재밌을까? 영차 영차 발 맞춰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한편, 귀찮고 졸리워서 하품하는 아이들도 있겠지?ㅋㅋ)

두 가지 나올 수 있는 질문.
하나) 혹시 저렇게 가다가 아이들이 지쳐서 페달을 구르지 못할 때? 그 때를 대비하여 전기모터가 장착되어있다. 둘) 비가 오가 오면? 덮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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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6.28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비몽사몽 출근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자가동력 버스! ㅎㅎㅎ 귀엽네요!

어제 저녁 서울시가 '자전거 버스'를 운영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외국처럼 자전거를 버스에 실을 수 있게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말하자면 자전거 단체 출근이라고 할까? 출발지와 도착지가 있는 자전거 출근노선을 정해 최초 출발지점에서 출발한 후 지정된 각 자전거 정류장에서 시간대별로 추가 합류해 시내까지 그룹지어 출근하는 방식을 말하며, 1개 자전거버스별 10~15명 내외의 정원도 정해져 있다.

자전거 버스가 활성화되면 시민들은 교통비 절감,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서울시로서는 자전거교통분담율이 높아지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정류장에서 자전거 합류할 때, 단체 줄넘기에서 줄에 들어가는 그 느낌처럼 약간의 스릴과 위험이 동반된다는 사실 빼고는 내가 아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 중 가장 실효성 있어보인다.


우선 시범 운영될 자전거 버스 노선은 아차산역(07:20) → 군자교(07:30) → 도시철도공사(07:35) → 답십리역(07:45) → 동대문 구청(07:50) → 시청(08:20)으로 이어지는 ‘아차산 코스(12.44㎞)’로 아차산~시청까지 약 1시간 소요됐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6개 노선을 추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1코스 아차산역->시청(12.44km, 60분)
2코스 동소문로 -> 시청(8.8km, 60분)
3코스 한강로 -> 시청(8.4km, 35분)
4코스 불광천 -> 한강 -> 여의도 LG트윈타워(15km, 55분)
5코스 탄천-> 고속버스터미널(14.2km, 50분)
6코스 잠원동 -> 한강 -> 여의도 LG트윈타워(10.6km, 45분)
7코스 금천구청 -> 안양천 -> 여의도 LG트윈타워(18.8km, 1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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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6.10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어가 좋긴한데, 노선이 시청이 종점인거 보니 시청 공무원 아버지들 동원되시느랴 한동안 고생 꾀나 하시겠네요 ^^;

  2. 카루시파 2011.06.13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차산역은 광나루역에서 아차산역까지 상습 정체 구간인데 오히려 더 막히지 않을까 고민이 되는데요.. 자전거를 아주 잘 타는 사람이 아닌이상 크고작은 사고도 날 것 같구요..^^
    생각은 좋지만 자리를 잡으려면 한동안 아주 많이 시끄럽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 에코살롱 마담 2011.06.13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저도 끼어들고 나가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더라구요. 시에서 안전문제를 더 신경쓰고 보완조치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다만 자전거 때문에 길이 막힌다고 생각하는 건 자동차 중심적 사고이지요. 자저거와 어떻게 안전하게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다보면 사람들의 인식이나 도로 문화도 점차 바뀌어갈 수 있게지요.^^

효자동에 살때 안국동에 있는 직장에 지원을 했다. 인터뷰 때 지원동기를 묻는 말에 '자전거 타고 30분 정도의 거리라서...'라고 당당하게 답변했던 생각이 난다. 그랬다가 일산으로 이사오면서, 도어투도어 1시간 정도의 통근거리가 되었는데, 이게 우리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통근시간과 관련된 재미난(사실은 슬픈) 연구결과가 있다. 스웨덴 우메아대학 연구팀은 "통근 시간이 45분 이상 걸리는 사람은 그 이하인 사람보다 이혼율이 4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5년에 걸쳐 2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부부 중 한 명이 전업주부(혹은 전업남편)일 경우에 해당한다. 

통근시간이 길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집에 와서도 녹초가 되니 가사고 육아고 분담할 여유가 없어지면서 부부싸움이 잦아지게 된다. 또 남편이 멀리 통근하는 가정은, 아내가 집에서 가까운 직장을 찾게 되고,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덜 좋은 직장이라도 선택해야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런 현상은 돈은 적게 벌면서 육아와 가사일에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된다는 의미다. 만약 반대로 여성들의 통근시간이 길어지면 남자들보다 죄책감을 더 느낀다고 한다. 

2010년 2~3월 전 세계 75개국 1만 50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통근시간은 62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살더라도 웬만하면 통근시간이 1시간, 주변도시에서 통근하면 2시간 정도는 보통이다. 왕복 1시간 이내면 행복한 거고, 왕복 2시간, 많게는 4시간을 거리에서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 우리는 결혼과 출산은 최대한 방해하고, 이혼은 최대한 격려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말? --.--;;;;;

출처: http://planetgreen.discovery.com/food-health/sad-but-true-the-longer-the-commute-the-shorter-the-marria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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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6.0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동감해요 ㅠㅠ
    남자친구랑 1시간 10분 거리로 멀어지기 시작하고나서 한동안 엄청 싸웠던거 같아요.

    소소한 공감을 하기 어렵고 -> 소통이 불편하고 어려워지다보니 -> 불필요한 오해들이 솔솔 피어나고 -> 서운하고 -> 서로 예민할땐 투닥투닥 -> 사랑으로 극복 or 가까운 사람에게 시선을 옮김

    아- 또 춘천 생각이 나네요. ㅠㅠ

난 재밌는 게 좋다. 너무 재밌는 거만 밝혀서 탈이다. 이걸 보는 순간, 저기에 올라타고 있는 나를 상상했다. 맥주 마시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어쩌고 저쩌고 안되는 영어로 농담 따먹기 하면서 코에 바람 좀 넣고 있는 나를 상상만 해도 좋다. 


암스테르담에 가면 이거 타보시라. 이걸 타고 자동차와 트램, 자전거와 사람들(국적불문 전 세계 사람들)과 뒤엉킨 도시를 활보하는 재미는 상상초월할 거 같다. 제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과 박물관, 예술과 음식이 있다한들 맥주가 빠지면 아주 많이 섭하징...


12명이 하루를 빌리는데, $319이라고 한다. 맥주와 와인코스가 있지만, 아무래도 맥주가 어울릴 듯...화장실 왔다갔다 귀찮으려나...ㅋㅋㅋ 얼기설기 엉켜타면 17명까지도 탈 수 있는데, 10명만 페달을 구르면 된다. 페달 구르다 보면 술 다 깰 듯...^^ 운전자는 음주 안 하니 음주운전 걱정 마시길...


요렇게 술독에 빠져 난동을 피우는 남자들이 걱정된다면,


레이디만을 위한 자전거 펍도 따로 있다...^^


예약은 필수!!! 네덜란드이니 만큼 깔끔하게 더치 페이!

홈페이지 http://www.fietscafe.nl/pages/en/hom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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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네숲 2011.05.20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타는것도 좋아하고, 맥주 마시는것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네요!
    좀 멀긴 하지만..... 정말 한 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
    아님 !
    내가 만들어봐! 이걸!ㅋㅋ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자동차 안에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 먹으면서 운전할 수 있는 참으로 친절한(?!!!!)서비스'인 드라이브 쓰루(Drive-Thru) 매장은 어떻게 하면 한 걸음이라도 안 걸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자화상과 같다. 우리나라에도 드라이브 쓰루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는 2015년까지 매장의 절반을 드라이브 쓰루 매장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역시, '패스트푸드' 전문점 다운 계획이다. 가만히 보면 맥도날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편하게 할까라는 명분으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건강을 해칠까만 고민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스타벅스의 본고향 시애틀 근처의 작은 섬 머서 아일랜드에 14줄의 드라이브 쓰루 매장을 연다는 계획 때문에 소송이 걸린 적이 있고,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는 드라이브 쓰루 매장이 공회전을 5분 이상 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드라이브 쓰루 매장을 제한하기도 했었다.




드라이브 쓰루가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만을 위한 전유물일까? 드라이브 쓰루는 오히려 자전거족을 위해서 필요하다. 
일본의 디자인회사 Store Muu는 자전거족을 위한 드라이브 쓰루 테이블을 디자인했다. 앉아서 쉬면서 간단히 식사도 하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일도 볼 수 있게 만든 자전거 드라이브 쓰루 테이블은 공해걱정도 없고, 무엇보다 자전거 도난 걱정이 없어서 좋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가끔 앉아 쉴 공간을!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가끔 내려서 걸을 자유를!


출처: http://www.storemu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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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운동이 한창인 런던의 자전거 거치대는 디자인의 힘을 보여준다. 디자인 자체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말도 글도 필요없이 디자인만으로 강력하고 아름답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보시다시피 이 디자인은 자동차 1대 주차할 공간에 자전거 10대가 들어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각각의 거치대는 조립과 설치가 쉬워서 이벤트 때 구입이나 대여를 할 수 있다. 색깔은 실버, 핑크, 그린 세가지 색이 있다.




아이들에게 위협적인 자동차와 달리 자전거는 한결 따뜻하고 다정하다.



이 자전거 거치대는 개인의 디자인이 아니다. 사이클후프(Cyclehoop)라는 좀 더 혁신적인 자전거 파킹 시스템을 고민하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의 모임의 공동작품이다. 공공의 문제를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고민하는 디자이너 그룹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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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부조아 2011.04.26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영국은 디자인이 훌륭한 나라인 거 같아요. 우리는 디자인 서울한다고 돈 들이붓고도 디자인 못하지만, 영국은 그냥 생활이 디자인이죠. 디자인은 그냥 되는 게 아니라 생활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Alex Ramon이라는 한 청년이 있다. 그는 자전거 광이고 자전거에 관한 꽤 아는 사람이고, 자전거 가게에서 일했다. 그런 그가 자전거 가게를 그만 두었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온 자전거 유지, 수리, 개조의 노하우를 나누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만든 게 바이시클 튜터(Bicycle Tutor)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자전거를 수리하는 동영상 48개가 올라와 있다. 자전거 관련 책과 연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자신의 물건을 스스로 고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매력적인가...왜 우리는 스스로 도전하기보다 남에게 맡기거나 아예 버리고 새것을 구입하는 방향으로 퇴화했을까? 자신의 노하우를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사이트를 만든 것은 자전거 가게에서 일할 때보다 훨씬 훌륭한 일일 거다.

나도 언젠가는 구체적으로 유용한 인간이 되고 싶다...(어느 세월에~ㅋㅋㅋ)

홈페이지:http://bicycletu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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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이크맨 2011.04.06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호...들어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남편은 훌륭한 회사에 다닌다!!!(고 생각한다) 다른 건 몰라도(ㅋ) 출퇴근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면에서 그렇다. 남편은 러시아워를 피한 9시 직후에 집을 나선다. 그러니 콩나물 시루같이 빽빽한 만원버스, 만원지하철의 불편, 불쾌, 불안 없는 3不 free(+소매치기, 성추행 등등)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간을 얼마나 생산적이고 소중하게 이용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의 25%는 출퇴근을 위해 매일 90분 이상을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보내고, 통근시간이 2시간 이상인 직장인도 전체이 8%를 차지한다고 한다.(door to door 시간 따지면 훨씬 더 될 듯^^)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시간이 상당히 고통스럽고 생산적이지 못한데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재택근무 혹은 탄력근무가 대안일 수 있다. 통근시간의 비율이 낮은 나라인 미국이나 캐나다은 재택근무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이고, 정....재택근무를 하려면, 프리랜서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불안전한 고용 상태를 감수해야한다.

물론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이 있고, 어려운 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IT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재택근무(혹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탄력근무)의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가 재택근무에 인색한 것은 기업문화-한 사무실에 일시에 다 모여 보스가 보는 앞에서 일해야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 권위적이고 기본적으로 직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권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george-jetson-home.jpg

재택근무의 장점은 단순히 지옥같은 출퇴근에서 벗어나고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만 있는 게 아니다.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은 10,000명의 재택근무자들이 사무실 근무자보다 20%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BT의 여직원의 97%가 출산휴가로부터 복귀를 하며(보통 영국 평균은 50%에 그친다), 장기근속률도 높다.

특히 재택근무는 장애로 인해 몸이 불편한 사람, 어린 아이가 있어서 마음이 불편한 부모, 그리고 서울집값을 감당하지 못해 교외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고무가 되는 요소이며, 그 효과는 상당히 높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출퇴근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고, 씻고, 치장하고, 차려입는 품위유지비도 줄일 수 있으니 얼마나 환경적인가... 영국 교통부 장관 Norman Baker는 10일에 하루는 재택근무하는 것이 교통체증에 큰 도움이 된다며 기업들에게 근무 10부제를 권장하기도 한다!!! 부럽부럽^^

아이가 있다보니 일에 대한 고민이 크다.
Think Global, Work Home하면서 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인간으로 살고 싶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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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로 2011.02.15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 9 to 6 정말 시로요

  2. 명파 2011.02.15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력근무제, 육아휴가제 등 있어도,
    그냥 만들어만 놓은 곳도 많은데...부럽부럽~

  3. 에코살롱 마담 2011.02.2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나도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