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의 텃밭 사랑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대외활동보다 훨씬 눈에 띄는 정돕니다.
백악관에 텃밭을 만들어 주변 초등학교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해 텃밭 일도 같이 하고,
학교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이른바 로컬푸드), 특히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공급해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관심을 가지고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범정부적 차원의 아동 비만 퇴치와 학교 급식 개선 프로그램 '렛츠 무브(Let's Move)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브라운 총리의 아내 사라 브라운(Sarah Brown)도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유기농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지금 총선 때여서  의식을 한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건강한 음식, 지속가능한 농업, 로컬푸드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농사방식도 빗물을 저장하여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지난해부터는 왕실 정원사들이 관리하는 텃밭을 만들어 여기서 생산되는 마늘, 양파, 상추, 토마토 등 신선한 야채를 직원 식당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국에서는 사회적기업 피프틴 레스토랑의 제이미 올리버의 학교 급식 개선 캠페인에 힘입어 중앙정부의 학교 급식 지원비를 대폭 높이고 유기농과 로컬푸드 공급을 늘려 급식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sarahs garden photo

미국, 영국을 비롯 모든 선진국들은 모두 학교 급식에서 로컬푸드 공급을 늘림으로써 생산과 소비의 거리를 줄이고 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급식은 단지 한끼 밥이 아니라 열시간 수업보다 더 중요한 건강과 교육 문제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급식문제와 팔당 유기농 단지를 없애면서 추진되는 4대강 죽이기 사업
외람되지만 우리나라 영부인께서도 청와대에서 유기농으로 텃밭을 일구시도록 하면 뭔가 좀 달라지려나요???
답답한 마음에 철없는 생각 좀 해봤습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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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 지구 2010.04.26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철없는 생각이 아니라 괜찮은 생각인듯^^

개인적으로 생선회와 스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참치회는 비싸서 내 돈으로 사먹지는 못하고, 누가 사준다면 너무 고맙게 얻어먹고는 했었죠.
그러나 오늘부터 참치와 영영 이별하기로 했습니다.
누가 사준다고 하면 마음이 조금 흔들리겠지만, 혹시 기회가 생겨도 No thanks하기로...
아무리 좋아해도 씨를 말리면서까지 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멸종기의 참치의 운명은?
대서양 참다랑어 개체수는 1970년 이후 80% 이상 급감했습니다.
유럽의 환경단체들인 그린피스와 세계자연보호기금(WWF)는 참다랑어 남획에 따른 개체수 급감을 우려하고 참다랑어 거래금지를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등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총회에서 참치소비대국인 일본이 강력 반발하여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됐습니다.
일본이 얼마나 로비를 했겠습니까? 안봐도 비둅니다!!
멸종위기동물의 운명을 자국의 이익을 앞세운 국가들이 결정하는 셈이라니...씁쓸합니다.

참다랑어와 일본
참치라고 불리는 물고기는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현재 어획금지 논란이 되고 있는 참치는 참치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최고급 횟감이나 초밥용으로 사용되는 '참다랑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먹었던 참치는 참다랑어가 아닐 확률이 크겠죠?)
참다랑어는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을 호가하기도 하는 등 통조림용으로 쓰는 가다랑어와는 종류와 가격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참다랑어가 이처럼 비싼 것은 맛과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희소성 때문입니다.
일본은 연간 세계에서 잡히는 참치의 25%, 특히 참다랑어의 80%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본이 결사 반대하고 나선 이유죠.


사진출처: 한겨레신문

유럽연합의 의미있는 움직임
유럽연합의 참다랑어 거래금지 계획은 좌절됐지만, 유럽연합의 움직임은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유럽연합이 처음부터 참다랑어 거래금지에 찬성했던 것은 아닙니다.
어획량이 연간 가장 많은 프랑스의 반대 때문이었죠.
그러나 환경단체들이 음식점을 상대로 참다랑어를 쓰지 말도록 하는 운동을 벌였고, 유명 요리사들이 여기에 참여하면서 여론과 정부도 달라지면서 유럽연합 전체가 거래금지에 찬성하게 된 것이지요.

유럽연합의 참다랑어 거래금지 계획은 좌절됐지만, 개개인의 행동으로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참치회, 참치초밥,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집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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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 지구 2010.03.23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사보고 참치회 안 먹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비싸서 자주 먹지도 못하지만...

  2. 지구인 2010.03.23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3. 뉘조 2010.04.05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참치김치찌개 자주 끓여먹어요.참치캔에 들어가는 것도 멸종위기인가요?

    • 에코살롱 마담 2010.04.06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치는 종류와 가격에 따라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 순인데,
      어획금지 논란이 되고 있는 참치는 참치 중에서도 최상급인 참다랑어이고, 참치캔은 가다랑어 등 아래급이랍니다.^^

저는 육식 문화에서 비롯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성찰의 의미로 '채식 선호주의'를 선언했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엄마가 해서 보내주는 반찬 중심으로 밥을 해먹다보니 어렵지 않게 채식 중심 식사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가끔 사무치게 고기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모유수유 때문에 가끔 고기도 먹어야 한다고 자기합리화도 합니다;;;; 
그런 유혹으로 지난 토요일에도 치킨 한마리를 뚝딱 해치웠고, 어제는 삼겹살, 갈비집 문턱까지 갔으나
다행히 잘 참고 김치비지찌개로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휴우~~

이렇게 무작정 채식을 결심하고 실천하려다보면 작심삼일이 되기 쉬운데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먹지 않는 정도는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한약사회(이하 건한)'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월요일 고기를 안 먹는 '고기 먹지 않는 날(Meat Free Monday)'로 정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활동을 펼친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전문가집단이 먹거리 운동과 환경운동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중보건의협회'는 법원에 공장식 축산을 없애달라는 청원을 했고, '책임있는 의사회'에서는 회원들 스스로 채식을 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축산방지 운동, 유기농산물운동, 로컬푸드 운동을 하는 전문가 집단이 많고 폴 메카트니와 여러 유명인사들이 Meat Free Monday에 나선지 오래되었습니다.

공장식 축산시스템의 문제점은 심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서 길러진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고 질병에도 쉽게 걸리면서 많은 가축업자들이 질병예방을 위해 각종 항생제를 섞어주고 그것이 사람의 체내로 흡수되어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일련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우병, 구제역, 신종플루, 조류독감 모두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고기가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그리고 육류 생산이 전체 온실가스 방출의 최소 51%를 차지하고 있어서 고기를 적게 먹는 것만으로도 온난화 방지에 기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아마존의 눈물에서 보듯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은 가축을 기르기 위한 방목지 조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과도한 육류 소비는 건강문제와 직결됩니다.
한약사들이 고기를 먹지 말자고 하는 것은 고기에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많아 심장혈관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등 문제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민의 연간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990년 19.9kg에서 2008년에는 35.6kg으로 8년 새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잘 살게되었다는 방증일까요?
그러나 실은 건강은 나빠지고 환경은 파괴되는 등 더 못살게 된 증거인데 우리만 모를 뿐입니다.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고기를 먹지 않는 날을 실천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에고 이런...그러고보니 오늘은 월요일이 아니네요.
어제 휴일이다보니 오늘이 월요일인 줄 착각했네요.
그렇다면 다음 주부터? ㅋㅋ
아니...오늘부터! 
 
참고기사: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life20/407504.htm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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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 지구 2010.03.02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낚여서 바로 클릭했네요. ㅋㅋㅋ
    그래요. 하루쯤은 할 수 있어요.
    Meat free Tuesday실천할께요.
    메뉴 선정은 쉽겠네요. 쌩유베리감솨

  2. 소율아빠 2010.03.02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1달간 채식을 하면서 몸무게를 3킬로나 뺐던 기억이 나네.. 꼭 몸 때문이 아니라도 마음을 정화하고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채식이 될 수 있도록 해 보죠..

  3. 명파 2010.03.09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채식 선언하고서도 만두를 별 생각없이 먹었다는...;; 진짜 의지가 중요한 듯 해요. 환경도 중요하구요...전 그냥 되도록 안 먹는다는 선에서 지키려구요. 큭큭

신종인플루엔자가 잠잠해지는가 했더니
이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MB정권의 뜨거운 감자였던 광우병 논쟁, 한 때 전세계를 위협했던 조류독감, 불과 얼마 전까지 맹위를 떨쳤던 신종 인플루엔자,
이제 구제역까지...혹시 뭔가 머리를 스쳐가지 않나요?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게만 나타나는 구제역,
돼지에서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간 감염이 잘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이된 돼지독감, 신종 인플루엔자
닭, 오리, 칠면조 등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 조류독감
소의 뇌신경 조직을 침범하는 광우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염병들,
이는 모두 모두 과잉된 육류소비가 빚어낸 재앙입니다.
이미 십수년 전부터 육식의 위험, 과도한 육식 선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장식 축산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가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저 역시 아직은 육식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육식을 자제하면서 성찰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질병이 우리의 건강상의 문제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과잉된 육류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규모 방목을 위해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원주민들은 착취당하고
물과 자원이 고갈되며
환경오염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히 묵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당장의 채식주의를 선언하고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단 한 주간이라도 육식을 자제하면서 육식이 인간과 지구에 가져오는 재앙에 대해서 한번 성찰해봤으면 합니다.

다음은 공장식 축산의 위험을 고발하는 영화 '미트릭스'의 한 장면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해봅시다.

동물들은 좁은 곳에 빽빽히 갇혀지게 되었다. 대부분은 평생 햇빛을 보지도, 땅을 밟아보지도, 신선한 공기를 맡아보지도 못한다



이러한 잔인한 환경은 동물들 사이에 서로 싸우게 만들고 질병이 만연하게 만들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영농인들은 닭의 부리를 잘라버리는 등 동물을 훼손하기 시작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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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1.21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부터 채식 시작해야겠어요.
    저런 환경에서 병이 안 날 수가 없지요.
    인간들의 탐욕은 정말 무섭습니다.

역시, 김혜수는 멋지다.
솔직히 나는 배우 김혜수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 김혜수는 멋지다고 생각했다.
김혜수의 선택, 유해진-요즘 유행하는 말 1등끼리 사귀는 게  아니어서 위로가 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대에 어긋난, 그저그런 뻔한 선택이 아니어서 더 좋다.
특히, "외모가 촌스러운 건 괜찮지만, 마인드가 촌스러운 건 참을 수 없다"는 그녀의 말은 지난 일주일 내내 내 머리를 맴돌던 말이다. 멋져! 언니...

나 역시 유해진 더러 못 생겼느니 촌스러우니 할 면상은 못된다.
뭇사람들은 못 생겼다는 말 대신에 하는 '개성있는 외모'다.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런지 나는 개성있는 외모가 좋고 그런 외모를 존중한다.
이런 생각은 다른 곳에도 적용된다.

나는 요즘 마트, 야채, 과일가게에 누워있는 자에 잰듯 똑같은 크기와 모양의 걔네들을 보면 내가 공장에서 찍어낸 공산품을 보고 있는 건지, 땅에서 자란 먹거리를 보고 있는 건지 헛갈릴 때가 많다.
특히 오이, 호박 같은 것들이 아예 일정 모양으로 자라도록 케이스에 씌워진 것을 보면 더 딱한 생각이 든다.
농산물을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이 그런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왜 사람들은 똑같이 생긴 걸 좋아하는 걸까?

나는 햇빛과 바람을 먹고 지 멋대로 자란 먹거리들이 좋다.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이렇게 자란 것들은 말 그대로 못생겨도 맛이 좋다.
영양가는 말할 것도 없고...

나는 주로 아이쿱 생협(icoop.or.kr)에서 장을 본다.
여기서 배달되어오는 애들은 하나같이 '유해진처럼' 혹은 '나처럼' 개성있게 생겼다.
오늘 배달된 유기농 귤만 해도 마트에서 사는 깨끗하고 윤기가 흐르는 귤이랑 다르다.
한 눈에 보기에도 거칠고 못 생겼지만 맛과 영양은 비교할 수가 없다.
특히 유기농 귤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하지 않아서 껍질로 귤차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마트의 귤이 왜 그렇게 반지르르한지 아는지?
귤을 그렇게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제초제, 병충해 방지 약을 뿌리고 화학비료를 1년에 몇 번씩 줘야 한다.
또한 덜 익은 귤을 미리 따서 훈증처리를 하고 출하하기 전에 왁스코팅 처리를 해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나는 자신있게 말한다.
유해진을 선택한 김혜수는 분명 유기농 귤을 좋아할 거라고...
못 생긴건 괜찮지만, 똑같이 생긴건 참을 수 없을 그녀이기에...
새해 벽두에 김혜수의 연애와 유기농 귤을 응원한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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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끼띠입니다. 우리딸은 소띠구요. 토끼나 소나 채색동물, 그런 김에 채식을 결심해봅니다.
사실 저는 태어나기를 두부집에서 태어나고, 나물 좋아하는 부모님 밑에 자라 자연스럽게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고기를 안 먹는 건 아닙니다. 회식을 할 때는 삼겹살도 먹고 엄마가 젖 잘 나오라고 해준 족발도 먹습니다.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피하지도 않는...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채식선호자가 맞겠네요.
그나마 육식을 원할 때는 생협을 이용해서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등을 맞지 않은 고기를 구입합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그나마의 육식도 줄여보고, 최소한 우리 식구끼리 먹을 때는 채식 중심의 식사를 하려고 다짐해봅니다.

채식을 해야하는 이유,
1. 식용을 위해 기르는 가축들을 대부분 집약적으로 사육되고 성장촉진제와 항생제가 많이 섞인 사료를 먹습니다.
- 한 해 생산되는 항생제의 70%가 동물에게 사용됩니다.

2. 가축이 교통수단보다 대기중 온실가스를 더 증기시킨다는 사실 아시나요? 
- 가축이 뀌는 방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오염원들보다 온실가스 배출 면에서 훨씬 더 비중이 큽니다.
대규모 농장에서 사육되는 가축의 분뇨와 메탄가스는 지하수를 비롯한 수질과 토양 및 공기를 오염시킵니다.

3. 목축을 위한 산림 벌채, 작물 재배를 위한 비료 생산, 육가공 공장에 대한 에너지 공급 등 부수적인 일들을 더 많은 배출을 발생시킵니다.
2006년 유엔 보고서 <가축의 긴 그림자 Livestock's Long Shadow>에 따르면 축산업 분야는 지구온난화를 최고로 가속시키는 요소 가운데 2~3위를 차지합니다.
[출처: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4. 육류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육류는 포화지방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고지혈증을 일으켜서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당장 채식을 하기가 어렵다면 단계적으로, 부분적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채식은 범위와 동기에 따라

- 가장 엄격한 frutarian : 식물에도 생명이 있다고 여겨서 생명을 만드는 뿌리와 잎은 먹지 않고 열매만 먹는다.
- 동물애호가인 vegan : 동물에게서 얻는 모든 것을 거부, 고기와 유제품, 달걀 뿐만 아니라 꿀도 먹지 않고 동물가죽 옷과 신불 거부
- 채식주의자 가운데 가장 흔한 lacto ovo vegetarian : 유제품과 달걀을 먹거나 둘중 한가지만 먹는다.
- pesco vegetarian : 유제품과 달걀, 생선까지 먹는다.
- pollo vegetarian : 닭고기도 먹는다.
- semi vegetarian : 고기를 가끔 먹기는 하지만 가능하면 고기나 유제품을 피한다.

이 분류에 따르면 나는 세미 베지테리언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하여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다.
건강상의 이유이든, 신념에 따른 선택이든 단계별로 실천해보자.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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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제대로 춥나봅니다.
겨울은 추워야 한다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되는 폭설과 삼한사온 없는 겨울은 달갑지 않습니다.
혹시 춥다고 해서 난방 팍팍 돌리고, 혹시 반팔 입고 지내는 건 아니겠지요?
추운 날일수록 살림이 팍팍한 어려운 이웃도 생각할 겸 내복 입고 수면양말 신고 난방은 적절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겨울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이 온도로 하루종일 보내려면 좀 싸늘하다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내복이나 조끼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두꺼운 옷을 껴입으면 피부가 호흡할 수 없게 만들어 피부가 약해지고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하거든요.
요즘에는 얇고 기능적인 내복도 많이 나오고 레깅스 같이 내복은 아니지만 내복처럼 입을 수 있는 옷도 많아요. 긴 팔 옷이 거추장스럽다면 조끼만 입어도 보온효과가 훌륭하답니다.
집이라면 수면양말을 신어보세요.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방바닥이 따뜻한 느낌이 든답니다.
사무실에는 가디건이나 패딩 조끼 같은 것을 구비해두면 좋겠지요.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 내복이나 조끼를 입고 난방온도 1도만 낮춰도 최대 7%의 에너지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 낮은 온도에서 생활하면 몸의 칼로리 소모가 많이 비만예방도 효과적이라는 사실 모르셨죠?
- 높은 온도는 실내를 건조하게 만들어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반면, 선선하게 지내면 추위에 대한 저항력, 면역력 등이 높이집니다.

특별히 돈도 들지 않고 어렵지도 않지요?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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