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혹은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구제역 확진없이)으로 하루에도 셀수없이 많은 동물들이 생매장, 살처분되고 있다. 뉴스에 스쳐지나가는 사진만 봐도 움찔;;;; 그야말로 아비규환, 생지옥이 따로 없다. 죄 없는 동물들은 이렇게 죽어가는데 나는 뭐하고 있지? 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으로서 당장 동물들이 죽어가니 잠깐은 불쌍하고(뒤돌아서면 잊고), 고기값이 비싸지니 육식을 잠시 중단하는 정도에 머물러있지는 않은지...반성 중이다.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킨 대가가 고작 이 정도라면 좀 많이 곤란한 거 같아서...



최근 채식운동이 활발한 남아메리카 칠레의 Elige Veganismo(Chosse Vegenism; 공장식 사육을 반대하고, 채식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의 구출작전이 인상적이다. 얼마전 공장식 농장에서 홀대받고 있는 두 마리의 돼지를 구출하여 자유롭게 방목하는 농장에 입양을 시키는 일에 성공했다.
 


입양후 시름시름 앓던 돼지들은 건강을 되찾고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동물로 다시 살고 있다고 한다. 원래 돼지는 사회성이 좋은 동물인데, 비좁은 우리 안에서는 이러한 성격이 잘 발달되지 않는다는 것! 이와 같이 최근 칠레와 미국에서는 병약하거나 상품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버림받은 동물들을 구출하여 건강한 환경의 농장에 입양시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구제역 사태의 원인인 공장식 동물사육과 동물권 보호의 목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공감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다. 구제역 확진도 없이 생매장 당하는 동물들을 구출이라도 해야하는 걸까? 그럴 수 없다면, 수많은 희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닐까? 그 좋은 시작으로 채식 중심의(채식주의면 더 좋고!) 소박한 식사를 시작하면 어떨까? 

출처:
http://www.eligeveganismo.org/ (쏘리...스페인어;;;;)
http://www.treehugger.com/files/2010/06/adopt_a_neglect_neglected_farm_animal.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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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아이들에게 시금치를 먹이려면 뽀빠이처럼 힘이 세지고 키가 큰다는 유혹을 했었다. 물론 맞는 말이다. 채식은 심장병, 당뇨병, 비만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건강과 관련이 있다. 근데 한가지 중요한 정보를 빼먹었다. 채소를 먹으면 예뻐진다는 것!!! 헐~진짜? 난 삼시세끼 거의 채소만 먹는데...이렇다 할 효과 없음인데;;;;


영국 노팅엄 대학(University of Nottingham)의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채소와 과일(그중에서도 카로테노이드-암을 예방하는 항산화제로 알려짐-가 풍부한 당근, 블루베리, 노란 파프리카, 토마토, 노란 호박, 배추 등 적황색 채소)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건강해지고 윤기가 나서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거다. 그 효과는 선태닝한것보다 훨씬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한다.


아차차...나는 채소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토마토, 당근 등 하필이면 카로테노이드가 풍부한 채소는 그닥 즐기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챙겨 먹고 효과 좀 봐야쓰겠다.^^ 피부과 기웃거리지 마고 채소 먹고 같이 예뻐집시다!!!

출처: http://www.treehugger.com/files/2011/01/eating-vegetables-makes-you-attractiv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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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다. 도구를 빌려주는 툴 라이브러리(tool library)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씨앗을 빌려주는 씨드 라이브러리(seed library)도 생겨나고 있다. The Bay Area Seed Interchange Library(버클리 소재), 줄여서 BASIL 프로젝트라고 불린다.



말 그대로 씨앗을 빌려주는데, 아무 씨앗이나 빌려주는 게 아니라 토종종자를 빌려주는 거다. 빌려간 씨는 농사를 지은다음, 채종해서 반환하면 된다. 풍년이 들면 이자까지 쳐서 많이 반환할 수 있고, 작년처럼 흉년이 들면 반환을 못할 수도 있다. 농사가 시작되는 봄이 되면  씨앗나눔행사도(Annual Seed Swap)도 열린다.

텃밭농사를 하면서 토종씨앗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종묘상에서 사는 씨앗은 다국적 종자회사들의 것으로 우리나라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다국적 씨앗기업들은 그저 병충해에 강하고, 크기가 큰 슈퍼 품종개발에만 열을 올리기 때문에 토종씨앗들은 점차 자리를 잃어간다. 어찌어찌 토종종자를 구한다하더라도 농부들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토종종자들은 농약이나 비료를 치는 육성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적고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나 역시 토종종자에 관심 없었음;;;;)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미 여러나라가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자기 종자를 지키기 위해 종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토종씨앗사업단이 '1여성농가 1토종씨앗 지키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여농은 언니네 텃밭(http://we-tutbat.org)을 통해서 토종종자를 배우고 지키고 나누는 씨앗드림 사업과 제철꾸러미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철꾸러미는 소비자 회원이 월 10만원의 회비를 내면 매주 생산자가 제철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소비자에게 보내주는 사업이다. 복불복 형태로 어떤 농산물을 받을지는 꾸러미를 받아서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게 재밌다. 이는 토종씨앗을 지키는 동시에 제철 농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종씨앗은 GMO의 대안이자 식량주권을 되찾는데 중요한 첫걸음이다. 작년에는 토종종자에는 관심도 없고, 채종도 하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우리 씨앗을 얻어서 농사도 짓고, 씨도 받아서 내년에는 씨앗나눔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와우...빨리 봄이 왔으면... 

토종종자지키기: http://cafe.daum.net/seedream/
바질 프로젝트: http://www.basilseedlibra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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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뱅이 2011.01.30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자료 잘 쓰겠습니다.

사람 치즈(Human Cheese)라는 단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람고기처럼 온갖 그로테스크한 뉴스의 주된 생산지 중국발 해프닝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중국도 아닐 뿐더러(미안해요! 중국;;;) 사람치즈란 사람으로 만든 치즈가 아니라(!!!) 엄마젖으로 만든 치즈를 말하는 거였다.

뉴욕의 한 예술가 미리암(Miriam Simun) 각기 다른 사람 젖과 우유(cow milk)를 블랜딩하여 세가지 다른 형태의 독특한 치즈를 만들었다. 온라인으로 남아도는 젖(젖양이 아기가 먹는 양에 비해 많거나 젖을 줄이면서 젖이 불면 짜버린다)을 기부받아 우유 혹은 염소젖을 섞어서 치즈를 만들고, 이 치즈들을 맛볼 수 있도록 시식회도 마련했다.


첫번째 치즈, 이름하여 Sweet Airy Equity는 맨하튼 미드타운에 사는 임신 중인 젊은 여성으로 운동량이 적고 단걸 좋아해서 약간 살이 쪄있는 여성의 젖으로 만들었다. 이 여성이 젖은 달고 크리미해서 젖 초원에서 방목한 젖소의 젖을 섞어서 마일드하면서도 딱딱한 질감의 치즈를 만들었다.

두번째 치즈, Wisconsin Bang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톡 쏘는 치즈다. 버몬트 산에서 자란 염소의 우유와 위스콘신에서 변호사 비서로 일하는 여성의 젖으로 만들었는데, 이 여성은 평소 향신료를 가득한 식사를 하는 편이라고 한다.

마지막 치즈는 City Funk로 이 역시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신발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할 정도로 지독한 냄새로 코를 막고 맛만 봐야 하는 치즈다. 이 젖은 대식을 하는 맨하튼의 여성의 것이다.

얼핏 우리 정서에 비춰봤을 때 해괴망측한 짓을 왜 했을까? 이런 실험과 전시는 하나의 사회적 예술이다. 말하자면 아무런 고민 없이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는 게 이 프로젝트의 사회적 목적이다. 세계의 식량생산은 바이오기술이라는 그럴듯한 허울(치즈 역시 바이오기술의 산물)과 산업화된 시스템 하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나?

Human Cheese Project by Miriam Simun.

멀리 갈 것도 없다. 최근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는 구제역! 바로 그 생생한 증거다. 우리는 동물을 학대하고, 사람들을 착취하고, 지구를 오염하고, 우리몸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지속가능하지도, 건강하지도, 윤리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인간은 다른 동물의 우유를 빼앗아 소비하는 유일한 종족이다. 우유는 송아지가 먹으려고 생산되는 것이지, 사람이 먹으려고 만들어진 게 아니다. 그리고 우유가 우리 인간들이 소비하기에 그렇게 건강하다고도 말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Human Cheese Project by Miriam Simun.

나름대로 궂은 신념으로 두돌이 되어가도록 젖을 먹이고 있다. 이제 그만 젖 끊고 우유를 먹이라는 엄마의 성화와 이제 영양가도 없는데 왜 젖을 먹이냐는 주위사람들의 눈총 때문만은 아니지만, 이제 서서히 젖을 줄이고 우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말귀를 알아듣고 젖에 매달리지 않고 우유병을 물고 다니는 아이를 신통해하고 있는 요즘,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얼얼하다. 흠....글쎄,,,왜 우유를 먹이고 있는 거지?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받아 머리도 좋아지고 서양사람들처럼 키 좀 키우자고? 도대체 뭘까? 우리는 누구고, 무엇을 먹고,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to eat or not to eat? 그것이 문제로다.

출처: http://www.miriamsimun.com/humanch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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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놀러와 2011.01.22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깜놀!!!! 그러게요. 우유를 왜 먹지? 키 큰다고 우유 열씸히 먹었는데, 키도 안 크더만...

  2. 이다다꼐 2011.01.23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기회에 채식하시길...^^

  3. 에코살롱 마담 2011.01.2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도 그러려고 결심중인데, 쉽지 않네요^^

스타벅스가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매장에서는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개인컵 사용 고객에게는 300원의 가격할인도 해준다고 한다. 나는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은지 꽤 되었지만, 남편이 이용하는데 지구에 조그만 기여도 하고, 개인컵 사용하면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반가웠다.



전국에 스타벅스 매장이 330개!!!씩이나 있는데, 여기에서 연간 소비하는 1회용 컵만도 연간 약 41백만개다.
이를 한 줄로 이어놓으면 서울과 부산을 2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 이 쓰레기와 빠이빠이하니 이 또한 반갑고, 스타벅스로서도 1회용컵을 없앰으로써 연간 24억 원의 비용도 줄일 수 있으니 손해볼 건 없다(단, 늘어난 설거지로 알바생들이 고달파지긴 하지만;;;) 어쨌든, 스타벅스가 양반이 되어가는 줄 알았는데...



최근 미국 스타벅스에서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렌타는 현재 가장 큰 사이즈인 벤티컵보다 50센트 비싼 가격에 판매될 에정으로 커피와 차, 레모네이드 등 아이스 음료에 한해 판매된다. 그런데 문제는 트렌타 컵의 용량은 음 916ml로 성인 평균 위의 용량인 900ml보다 16ml가 더 크다는 사실!!!! 미국사이트 베스트위크에버는 "스타벅스가 위보다 큰 사이즈의 음료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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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이런 통큰(이 단어 참...유용하게 쓰이네...롯데마트 최고의 히트상품^^) 커피를 내놓게 된 이유는 맥도날드가 맥카페라는 이름의 커피전문매장을 내고 단돈 1달러에 946ml짜리 차 음료를 팔며 스타벅스를 추격하기 떄문이라는데, 참으로 어이상실~ 고래등 싸움에 사람 배 터지는 꼴이라고나 할까!!! 당장 우리나라에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멍 때리고 있다가 배터질지 모른다. 눈 부릅뜨고 배터지지 않게 사수하시길...아....진작에 스타벅스 끊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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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안 먹는 월요일(Meat Free Day)이다. 요즘 구제역 사태로 인해 자발적으로 고기 안 먹는 월요일이 아니라, 고기 먹을래야 먹을 수 없는 월요일이 되고 있다. 그런 상황은 고기 안 먹는 월요일을 지지하는 나 역시 반갑지가 않다. 구제역 피해농가, 살처분되고 있는 가축들을 봐서도 그렇고, 또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성찰 없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데만(그마저도 속수무책이지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로 공장식 축산업으로 인한 가축의 사육환경과 우리의 육식문화, 우리의 식생활과 환경문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할 것이다.

<고기 없는 월요일> 홈페이지
http://www.meatfreemonday.co.kr/mfm_new/main.html

예전엔 고기 없는 밥상은 가난한 밥상의 다른 이름이었다. 그러나 요즘엔 채식밥상이 오히려 호사스럽다.(단, 우리땅에서 제대로 재배되거나 자연에서 얻은 나물) 최근 미국에서는 어린이 비만이 가난한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는데, 이는 음식사막(food deserts)이라고 부르는 가난한 지역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도심 빈민가에는 질 좋은 식료품점이나 파머스 마켓을 찾아보기 어렵고(주로 차를 가지고 이동해야하는 교외지역에 위치), 주로 정크푸드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이나 싸구려 가공음식만 파는 편의점 같은 가게만 있다.
 
urban gardens chicago organic gardening local food food deserts photo

그런데 최근 변화 움직임이 있다. 커뮤니티 가든을 운영하는 랜드 트러스트 단체 NeighborSpaceOne Seed Chicago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종자를 나눠주고 도시텃밭을 시작해보도록 권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거창한 게 아니라 텃밭농사에 관심없었던 사람들에게 기회를 한번 주는 거다. 직접 자기 손으로 씨앗을 뿌리고 직접 자기 식탁에 올리는 일이(from seed to table-텃밭에서 식탁까지) 음식사막화와 어린이 비만을 방지하는데 희망이 될 거라고 믿는다(i agree!!!). 그리고 그들에게 어떤 작물을 좋아하는지 투표하도록 하고, 투표한 사람에게는 무료 씨앗을 또 나눠준다.



씨를 뿌리는 곳은 뒷마당일수도 있고, 베란다의 상자텃밭일수도 있고, 커뮤니티 가든일수도 있고, 공터일수도 있다. 시에서는 유휴지를 커뮤니티 텃밭으로 제공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법 제정 논의도 활발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카고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고, 점점 도시농업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텃밭보급소를 중심으로 비슷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고, 몇몇 지자체에서는 도시농업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번 해보면 달라진다. 천지가 개벽한달까?ㅋㅋ 이제 설 지나면 올해 농사가 시작되니 지금부터 슬슬 관심가져 보시길...

텃밭보급소
http://cafe.daum.net/gardeningmentor

출처:
http://neighbor-space.org/main.htm
http://www.oneseedchic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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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랑살랑봄바람 2011.01.12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금 채식을 하고 있어요~
    물론 저는 해물도 먹고, 계란과 우유는 먹기때문에 완벽한 채식은 아니지만요.^^

    건강을 위해서기도 하지만 제가 그렇게 사랑하던(?) 고기를 끊게 된 이유는
    고기를 만들기 위해 살아있는 동물을 비인도적으로 다루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ㅠㅠ 마치 동물들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굉장히 잔인하게 다루더라구요.
    동물들이 괴로워서 소리치고, 눈물을 흘리는데도요.

    처음에는 가족들과 친구들도 이해하기 어려워했지만^^
    지금은 다들 공감해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고기를 안 먹게 되니까 먹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구요ㅋㅋ
    남자친구도 같이 동참하고 있어서 데이트하면서 채식뷔페를 많이 가는데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도 다음 날 속이 더부룩하지가 않아서 좋더라구요^-^

    요즘 제가 염려되는 부분은 아이들이 육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채소도 같이 먹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소아 비만도 많이 늘었고,
    이제 어린이들에게 성인병까지 나타날 정도라니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ㅠㅠ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지도가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순진무구해보이는 차 한 잔에 잔인한 동물학대이 숨어있을지... 티백 홍차와 새콤달콤한 아이스티로 유명한 립톤 티(Lipton Teas)는 차를 만들기 위해서 잔인하고, 게다가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하고 있다.(뜨아.....) 동물보호단체인 PETA에 의하면 립톤은 토끼, 쥐, 아기돼지들을 동물실험으로 질식사시키거나 심지어 실험 뒤 참수시킨다. 예를 들어 토끼에게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고지방 음식을 먹여서 동맥을 극도로 자극한 다음, (당연히 립톤) 차를 먹인다. 차가 콜레스테롤로 손상된 동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피가 위함이다. 이 실험 후에 토끼는 잔인하게 참수당한다. 
동물실험은 음료회사들에게 법적 필수사항도 아닐 뿐더러, 동물실험을 통해서 사람의 건강문제를 입증하기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른 티(Honest Tea, Twinings 등)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데 립톤은 왜 굳이...

립톤 티는 전 세계적으로 150여개국에서 팔리며, 모기업인 유니레버는 하루 1600만 이상의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PETA는 립톤이 잔인한 동물실험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새콤달콤한 립톤티가 그런 앤 줄 몰랐다. 오늘, 당장 아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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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리버 2011.01.09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홍차를 참 좋아하는데 충격적이네요..특히 립톤같이 큰회사가 그랬다니..

  2. 살랑살랑봄바람 2011.01.2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립톤에 대해 듣고 충격받았었어요...
    마시는 음료수라 동물실험이 있을거라곤 전혀 예상 못했거든요.

    한 때 동물실험에 관해 찾아보았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던게 동물사료를 만드는 회사에서도
    동물실험을 하는데 도대체 사료에 든 성분이 어떤 성분인지
    어마어마한 개들이 사료를 먹고 죽었다고 해요.
    그렇게 여러번 실험한 뒤에 먹고도 죽지 않을(?) 정도의 성분을 가진
    사료가 시중에 출시된다고 하더라구요.
    굉장히 유명한 사료회사라고 하던데 제가 사료에 대해서 모르다보니...

    동물실험하는 회사와 동물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회사에 이에 대해
    메일을 보낸적이 있는데요.
    대부분 답장이 없더라구요;;ㅋㅋ
    딱 두군데에서 답장 받아봤어요.
    포스트잇으로 유명한 3M에서는 '한국에서는 동물실험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라고 했고, (아마 외국 본사에서 진행되는거겠죠 ㅠㅠ)
    화장품업체 CLIO에서는 친절하게 전화까지 왔더라구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다네요^^

    잔인한 동물학대를 막으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 기업은 어쩔 수 없이 살아남기 위해
    동물학대를 중지하겠죠~
    동물학대가 사라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내 동생은 900원짜리 햄버거 하나 사준다고 하면 안 하는 심부름이 없었다. 옛날꽃날 집 전화밖에 없던 시절, 남자친구의 전화를 부모님이 받기 전에 빛보다 빠른 속도로 전화를 낚아채 넘겨주었고, 성적표가 날라올 즈음이면 집앞에서 우체부 아저씨를 기다리면서 성적표를 가로채 추가협상도 없이 순순히 나에게 넘겨주었다. 그래서 햄버거만 보면 동생이 생각난다.

동생과 달리 나는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다. 마지막 먹은 게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아마 유럽여행할 때 그나마 제일 싼 맥도날드를 찾았던 거 말고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렇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주로 없는 사람들 배 불리고 비만을 부추기는 걸로 돈 버는 패스트푸드는 어린 고객들을 꼬이려고 장난감을 끼워넣기를 한다. 뭘 
먹든 상관없잖아, 장난감 하나면 행복해지는걸...이라고 비웃는 것 같은 해피밀이라는 기만적인 이름을 붙여서... 실제로 애들이(심지어 어른들도) 이것 때문에 햄버거를 사먹고 잠시 행복한 것 같은 착각을 하곤 한다.
  
샌프란시스코가 건강에 좋지 않은 어린이 메뉴 구매시 무료로 장난감을 주는 관행을 금지시켰다. 그만큼 패스트푸드로 인한 어린이 건강, 특히 비만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다. 국 주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카운티 차원에서는 산타클라라에서 먼저 통과했지만...)!!!  이 법안은 오늘 11월 4일 어제 통과된 따끈따끈한 법안으로 2011년 12월 1일자로 효력을 발휘한다. 물론 맥도날드 및 미국레스토랑협회는 이 법안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장난감을 끼워주는 게 완전히 금지되는 건 아니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끼워 음식을 팔기 위해서는 음식이 일정한 영양적 가치를 충족시키면 된다. 600 칼로리 이하 열량이어야 하고, 과일과 채소를 함유하고, 과도한 당분과 지방이 없는 음료들을 포함시켜야 한다. 맥도날드가 어린이 메뉴에 대한 다른 접근을 할지, 눈 가리고 야옹할지...그들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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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미치는 영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학교 교장은 학교폭력과 범죄를 줄이기 위한 방책으로 급식 메뉴를 바꿨다고 합니다. 무슨 소리? 아주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사실입니다. 메뉴를 바꿨더니 학교폭력과 흉기소지는 줄어들고, 전반적인 학생들의 집중력과 교칙준수는 좋아졌다는 겁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우선 학교에서 콜라 등 탄산음료를 빼 먹는 자판기를 퇴출시켰습니다. 대신 정수기를 설치해서 생수를 제공했습니다. 뭐가 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햄버거와 느끼한 프렌치 프라이도 식단에서 빼고, 과일과 야채가 가득한 샐러드 바와 통밀빵 등을 제공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정크푸드가 떠나면서, 학교폭력, 쓰레기, 학교 경찰의 할 일도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안정이 되었고, 사회봉사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공부에도 집중을 하더라는 겁니다. 참 신기하죠? 단순히 메뉴를 바꿨을 뿐인데요.

우리 뇌는 우리몸의 2%만 차지할 뿐이지만, 우리 몸에 쓰이는 전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뇌를 활성화시킬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한데, 그건 정크푸드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좋은 음식을 먹을 때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즉 좋은 음식을 먹어야 생각이 좋아지고, 이는 곧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거지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범죄정의학 교수 Stephen Schoenthaler가 뉴욕시의 803개의 저소득 지역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에서 이 사실을 상당히 뒷받침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정크푸드를 주로 먹던 학생들의 식단에 변화를 준 이후, 이들이 치른 기말고사에서 전국 평균의 하위 11% 이하 수준에 전국 평균에서 5% 이상 올랐다는 겁니다. 

물론 이 이슈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기농 먹거리 따위를 맹신하는 사람들의 헛소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좋은 걸 먹어서 나쁠 건 없을 겁니다. 친환경무상급식이 아이들을, 학교를, 그리고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잘 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거 만큼 중요한 게 어딨을라고요. 모두 함께 잘 좀 먹고 사는 세상...그런 세상, 원츄!!!

출처: http://www.christinacooks.com/_blog/WELL_Said/post/Can_We_Cut_Crime_by_Changing_Cafeteria_Menus/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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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미예 2010.07.27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소식이군요.
    멋진 정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현대인들이 사랑하는 패스트푸드는 불행히도 건강에 좋지 않고, 1회용품 등 쓰레기를 많이 배출해서 환경에도 폐를 끼치고 있어서 '정크푸드'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등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살다보면 불가피하게 먹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 이런 샌드위치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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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보듯, 일본 서브웨이에서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상추를 매장에서 수경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텃밭농사를 해봐서 알지만, 상추는 키우기 쉽고 잘 자랍니다. 약을 하지 않아도 벌레가 먹는 법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시작단계로 주로 상추를 키우고 있지만 앞으로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모든 채소를 매장에서 키워낼 계획이라고 하네요. 대단하죠?

녹색의 수경재배시설은 매장 한가운데 있어 센터피스로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모든 채소의 100% 자급을 위해서 벽이나, 윈도우, 천장, 바닥까지 모든 공간을 활용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상상해보세요.  바닥에는 양파가 자라고, 오이와 토마토는 테이블 다리와 벽에 기대어 자란다? 그렇게 되면 보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에어콘도 따로 필요없지 않을까요?

물론 이런다고 패스트푸드가 완전히 좋은 음식이 되는 건 아닐겁니다. 채소도 문제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육류의 문제는 더 심각하니까요. 하지만 할 수 있는 작은 시도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서브웨이의 새로운 시도가 단순히 그린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진정 건강한 먹거리로 탈바꿈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혹시 도쿄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친절하게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Marunouchi, Chiyoda-ku, Tokyo
丸の内ビルディングB1 Marunouchi Building B1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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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0.07.21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해도 신선~~~♡
    ㅋㅋㅋ

  2. 하루마 2010.08.02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게 웰빙 이겠죠~서브웨이 그냥 돌아다니다 보기만 했는데 함 가봐야겠어요^^맛도 있을 것 같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완전 좋은 정보입니다~ㅎㅎ

  3. 하트 2010.08.22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신선해 보이네요~좋다. 안그래도 써브웨이 하면 신선하고 바로만들어 준다는 것에 느낌이 굉장히 좋은데~더욱 이미지 업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