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밭에 가는 건지,
마시러 밭에 가는 건지,
헷갈리게 만드는 요, 막걸리!

곱뿌가 없으면 못 마신다? 천만에!


요건, 언더락 스타일 막걸리잔

 


요건, 와인잔 스타일 막걸리잔


역시! 궁하면, 통한다!

주의: 아이들은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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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슝 2011.08.28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잔 스타일 막걸리잔은, 대학 때 공포의 깔대기로 통했지요.
    저흰 반대로, 뚜껑을 열어 아래 병주둥이로 막걸리를 마셨거든요. ㅎㅎ

한참 반제품인 이케아 가구를 사들인 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남편은 직접 조립해야했고, 퇴근해서 돌아와서 이케아에서 택배가 도착해 있으면 투덜거리곤 했다. 그런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겉으로는 투덜거렸지만 직접 조립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어릴 때 싸구려 장난감 조립하던 그 추억이 떠올려지더라는 거다. 내가 생각하는 이케아의 최대 가치는 그게 아닐까 싶다. 의.식.주. 어느 것 하나도 자기 손으로  해결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대사회에 이케아가 제공한 최대의 가치는 그게 아닐까? 어쨌든 이케아 덕분(!)에 퇴화된 줄만 알았던 핸드메이드 본능이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AZ데스크도 반제품 조립식 가구다.
책상으로 칠판으로 변용이 가능하다. 또 아이들이 커갈수록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별도의 도구가 없어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AZ desk concept from guillaume bouvet on Vimeo.



출처:  http://www.guillaumebouv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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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약간의 장난(?)도 불사하는 재미지상주의자!다. 예전에 일하던 단체가 어려움에 빠져 펀드레이저(Fundraiser)로 심각하게 일해야할 시기에도, 나는 명함에 펀레이저(Funraiser)라고 파고 다녔다.(그러나 'd'가 빠진 걸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

먹는 걸로 장난하면 안된다는 게 어른들 말씀이지만, 나는 이 프로젝트를 지지한다. 플라스틱 병 뚜껑에 콩나물 키우는 미니어처가든, 보기에 참 좋았더라~ 그걸로 충분하다.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 그래야 그 다음이 가능하다. 

그 이름도 즐거운, Merry Farming Kit 안에는 콩, 약간의 흙, 플라스틱 병 뚜껑들이 들어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물 주고 관찰하고,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된다. 역시 축소지향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The Merry Farming urban gardening project.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려고 발버둥쳐도, 더 파괴적인 삶을 살아갈 뿐이다. 이 병뚜껑만큼도 생산적이기는 참 어렵다. 간혹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씨 뿌리고, 물 주자. 그러면 싹 난다. 이보다 더 생산적인 일은 없다!!!

홈페이지  http://www.merry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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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네숲 2011.04.1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쑥향이 솔솔 풍기는 페이지를 지나오니 봄향기 가득한 창가에 햇살이 눈부시네요
    병뚜껑위에 잠시 졸고 있는 마알간 식물의 영혼이 너무 부러워요!

페미닌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우리 아기가 좀 보이시하달까, 컨츄리하달까, 암튼 리본같은 거 달아놓으면 꼭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속담이 생각나서 거의 안 하는 편이다. 근데, 쿠키상자에 달려있던 리본이 있길래 아기 머리핀을 만들어봤다. 놀면 뭐하나...ㅋㅋㅋ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서 미안할 정도! 집에 돌아다니는 똑딱핀에 리본만 달아주면 끝^^


완성된 머리핀을 꽂아주니 한 겨울에 나비 한 마리 같다...


컨추리걸의 최종 변신 컷은? 짜안~!!! 우왕....리본으로 리본(Reborn)하셨다는!!!


마지막 자세는 일광욕 달인 자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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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구 2011.01.19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율이 소녀되다...ㅋㅋㅋㅋ

  2. 샹그리랴 2011.01.19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핀 하나도 몇 천원 하는데, 저렇게 만들어주니 좋네요.
    그나저나 마지막 자세 정말 신기^^

  3. 넵넵 2011.01.19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이시하고 촌스럽기는커녕 아주 여성스럽고 고급스럽구만요. 이런 말 듣고싶으신거죠?
    정말 귀엽습니다.

어렸을 때 라라, 미미, 토토-아마도 오리지널 바비의 토종화된 이미테이션-이 갖고싶어 벌였던 나의 몹쓸 짓들!!!(벽을 대자보 삼아 나의 요구를 낙서했던;;;;)들이 생각난다. 결국 그 데모는 실패로 끝나고...예전처럼 (나의 분수에 맞게^^) 종이인형들과 사이좋게 지내곤 했다. 종종 잘사는 친구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인형이 부러워 생떼를 쓰기는 했지만, 사실 나는 종이인형에 꽤 만족했었다. (어릴 때부터 어찌나 안분자족적이었던지...ㅋㅋ)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공들여 직접 오리는 재미-요즘으로치면 DIY방식-도 좋았고, 물론 그때는 그런 생각 못했지만, 지금으로치면 대단히 친환경적이었다. ㅋㅋ


그리고 내가 인형놀이를 졸업했을 때, 침실, 거실, 욕실, 주방을 2층으로 나눠 제대로 갖춘 인형의 집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인형의 집 역시 나에게 너무 큰 꿈이었을 것이고, 나는 그냥 또 (내 분수에 맞게) 종이박스 따위로 종이인형에 걸맞는 종이집을 만들어 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호주의 Makedo'쓰레기로 뭔가 만들 수 있는 도구'를 파는 회사다. 그 도구들은 안전하게 골판지를 자를 수 있는 톱과, 구멍을 뚫는 펀치, 물건을 연결할 수 있는 경첩, 핀과 클립들이다. 종이집을 데코레이션할 수 있는 스티커도 들어있다. 집에 있는 물건들을 모아 각자가 상상하는 대로 집을 지으면 된다. 누가 만들어놓은 집에 사는 것보다,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생각하고 어릴 때부터 손수 집을 지어볼 수 있다는 거...생각보다 환상적이지 않은가?
Makedo, eco-friendly dollhouses, recycled dollhouses, sustainable dollhouses, eco-friendly toys, recycled toys, sustainable toys, eco-kids, green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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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집집마다 콩나물 시루가 있었지요. 요즘 나오는 재배기 말고 둥근 질그릇으로 된 거 말이예요. 우리 어머님들은 콩나물 시루를 머리 맡에 두고 물을 주고는 하셨습니다. 물을 주면 주는 대로 그냥 모두 졸졸거리며 흘러내리는데도 신기하게 콩나물이 쑥쑥 자라는 게 신기했었습니다.

요즘 더 절실히 느낀 거지만, 보고 자란게 무섭습니다. 요즘 딸아이가 콩나물 너무 좋아하는 걸 보니, 콩나물 시루 하나 사서 길러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웹서핑 좀 했는데 요즘 시중에 나온 재배기 종류는 마음에 안 들고, 질그릇은 비싸고...아직은 고민 중입니다.

콩나물 시루를 사려는 목적은 콩나물을 직접 길러먹는 재미가 우선이지만, 콩나물 좋아하는 아이에게 콩나물에 어떻게 자라는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콩에서 싹이 트는 모습을 직접 보는 거니까 요즘 텃밭농사 지으면서 이제서야 내 입에 들어가는 것이 어떻게 자라고 생긴 건지 하나 둘씩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모르는 채 살아왔다는 것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거야말로 진짜 상무식입니다. 지금이라도 무식쟁이를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외국에서도 콩나물 먹는지 몰랐네요. 올해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전시되어 있는 콩나물 재배 DIY셋트입니다.
통풍을 위해 얇은 금속 뚜껑에는 구멍이 나 있는 유리컵입니다. 콩나물 시루처럼 물을 주고 빠지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며칠동안 수고로움을 감수해야합니다. 콩을 하룻밤동안 물에 담갔다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콩을 물에 헹궈주면, 3일 정도 지난 후에 싹이 튼다고 합니다. 물을 계속 흐르게 하는 대신, 물에 담가두는 거죠. 이렇게 해서 자란 콩나물은 국 끓이고 삶아서 무치는 우리나라 콩나물이라기보다 샐러드나 스터프라이 등에 사용되는 새싹채소에 가까운 것 같아요. 

Sprouting fenugreek Flickr image

조만간 콩나물 시루에 콩나물 길러먹는 날이 오겠죠? 벌써부터 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출처: http://www.davidhenshall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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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15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콩나물국밥을 너무 즐겨먹어서 지난주에도 국밥을 먹고 나오는길에 그냥 콩나물을 키워볼까 했거든요. 정말 키우게 되시면 또 좋은정보 부탁드려요~

  2. 지선 2010.10.15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할머니가 살아계실적이 생각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아직 이렇다 할 장난감이 없는 우리 딸, 집 안에서 장난감에 의존해서 놀기보다 가족이 서로에게 놀이감이 되어 주고, 밖으로 나가 친구와 뛰놀고 자연 속에서 뒹굴고 말 걸며 자라주길 바랍니다. 그러나 저의 의지와 달리 가끔 장난감이 필요한 때가 있겠지요? (뽀로로 장난감 사달라고 마트에서 드러누우면 어쩌지 하고 생각해보고는 합니다ㅋㅋ) 그럴 때마다 매번 사주기보다 가능하면 집에서 만들어놀 수 있게 하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연구해두어야겠지요?

다 먹고 난
시리얼 박스구슬놀이 장난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구슬도 있어야지요. 어릴 때 구슬치기랑 구슬 따먹기 참 많이 했었는데, 그 구슬은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잘 보관해두는 건데 말입니다....ㅋㅋ
.



도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원리인지 이해하셨죠? 



우선 앞면을 잘라내서 구슬이 들어갈 구멍을 도려냅니다. 단, 맨 아래칸은 구슬이 모여있을 수 있도록 약간의 높이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오려낸 종이조각을 삼등분하고 큰 박스에 키울 수 있는 크기로 접은 다음 한쪽 끝에 구슬이 지나갈 구멍을 만들어줍니다. 지그재그로 해야겠죠?



그리고 사선으로 하나씩 끼워 넣으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집에 시리얼 박스와 구슬이 있다면 오늘 한번 만들어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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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탱이맘 2010.12.10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요거 담아갈께요.

오늘이라도 당장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단계부터...



△ 고양이를 위한 와인상자, 완전 안락해보이죠?

wine-box planter photo

△ 와인상자텃밭, 스티로폼 상자텃밭보다 훨씬 더 예쁜....

repurposed wine crate as bathroom organizer

△ 욕실 정리함...심플하고 따뜻한 느낌 연출

요기부터는 직접 만들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아이디어들입니다.



△ 개 밥그릇, 폼은 나는데...직접 만들려면 난이도가 좀 있네요.

Classical Holly Wine Box

△ 사진 액자...재밌는 아이디어네요.

wine box bike basket custom DIY modification






















△ 자전거 바구니...로맨틱한 느낌이랄까



△ 디스플레이 상자...예쁘네요. 역시 이것도 남다른 감각이 필요할 듯



△ 와인상자 조명...이 정도는 아트겠죠?

tracy-and-michelle-repurposed-crates-via-the-selby

△ 책장인데 이런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약간 난이도는 있겠습니다.


wine box shelf photo

△ 와인 상자를 활용한 찬장,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나네요. 카페 같은 데 활용하면 좋을 인테리어 

헐~~근데 와인상자가 없네요;;;;
와인상자 모읍니다.
신고바람, 픽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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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 지구 2010.03.24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개 있으면 인테리어 활용에 좋을 듯
    갠적으로는 상장텃밭이 마음에 들어요.
    저도 모아봐야겠어요.

집에 목 늘어져서, 혹은 싫증나거나 색깔이 바래서 안 입는 면 티셔츠 많으시죠?
제 옷장에도 고이 잠자고 있는 면 티셔츠가 모르긴 몰라도 열벌은 넘을 듯 합니다.
장바구니 사거나 새로 만들지 말고 이렇게 변신시켜 사용하면 정말 멋질 듯 합니다.
방법도 간단하고 쉬워요.
이거보니 오랫동안 고대하던 미싱 한 대 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STEP 1. 안 입는 면 티셔츠 모으기
집에 안 입는 면티 수두룩 빽빽합니다.
그 중에서 장바구니 토트백을 만들 것이니, 질기고 약간은 도톰한 XL 면 티셔츠에,
색깔이나 디자인이 예쁜 것이면 더 좋겠습니다.

STEP 2. 소매, 목 부분 잘라내기
테이블에 평평하게 놓고, 가위로 소매부분을 자릅니다.
단, 가방으로 만들었을때 튼튼하게 하기 위해 소매부분을 이은 솔기부분은 남겨야합니다.
STEP 2
셔츠 목부분을 덮을 수 있는 크기의 접시의 반을 티셔츠 위에 놓고 가위로 자릅니다.
이 부분이 장바구니의 입구 부분이 되겠습니다.
 STEP 3

STEP 3.  앞뒤 핀 고정해서 밑단 박음질하기
티셔츠를 뒤집어 앞뒤 밑단에 핀을 꼽아서 앞뒤 부분을 고정시킨다음 미싱으로 박음질합니다.
밑단은 장바구니 바닥이 될 부분이니 두번 이상 단단히 박음질해야 튼튼한 장바구니로 쓸 수 있습니다. 
바닥의 폭을 넉넉히 만들기 위해 편평하게 일자로 박음질하지 말고 코너부분을 삼각형으로 만들어줍니다.
STEP 4
STEP 5

이제 뒤집어 사용하면 끝
너무 간단하죠?
STEP 6
기능적으로 혹은 디자인적으로 여러가지 변형이 가능합니다.
소매천을 사용해서 장바구니로 사용할 때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달면 더 좋겠지요.

조만간 직접 만들어 선보이겠습니다.^^

출처: http://www.instructab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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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2.01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멋진데요...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남는 건 선물도 하고요.

  2. 지니 2010.02.01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리 굿 아이디어^^
    나도 안 입는 티셔츠 정말 많은데...
    입지도 않고 버리기는 아깝고 했었는데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고 싶으나..
    재봉틀이 없네...

  3. 켄닉 2010.02.01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 센스있는 아이디어에요 !
    근데 오래된 티셔츠는 찢어질 수도 있어서 약간 ... 위험할 수도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