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녹색물건/포장(패키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1.17 비누의 혁명, 캡슐로 된 빨래비누
  2. 2010.09.29 이베이 택배박스가 특별한 이유
  3. 2010.08.27 분위기 잡을 땐 이런 와인!
  4. 2010.03.24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착한 포장
빨래는 깨끗함을 위해서 한다. 그런데 여기서 엄청나게 이기적이고 역설적인 모순이 발생한다. 빨래로 인해 내가 잠시 깨끗해질지는 몰라도, 하나뿐인 지구를 영원무궁토록 더럽히고 있다는 사실은 망각한다. 인간의 삶과 자연이 분리되고, 인간이 자연보다 우위에 있다는 오만함 혹은 무지로 인해 생기는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당장 빨래를 안 하고 살 수는 없다. 당장 각성하는 일도 어렵거니와 각성한다고해도 마찬가지다. 단, 조금씩 가해를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몇가지 노력은 할 수 있다. 필요 이상으로 깨끗하게 살지 않기(적당히 더럽게ㅋ), 가끔 손빨래하기, 가능한 세제를 적게(적당량!) 쓰기(세제 적게 쓰고 세탁볼 같은 보조용품을 트라이해볼 수 있음),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는 세제(EM효소 같은)를 쓰는 일! 등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중 하나다. 



Berry+
도 그런 세제 중 하나다. 나무에서 열리는 신기한 비누열매로 만들어져 100% 식물성이다. 또 하나 신경 쓴 부분은 패키지인데, 기존의 무거운 플라스틱 통이 아니라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의 캡슐(1/2티스푼보다 조금 적은 양 2ml)이라는 점이다,



 이로인해, 드라마틱하게 세제통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겠다.




빨래와 지구를 위한 응급치료(First Aid For You Laundry + The Planet)!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이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세제 패키지를 디자인한 더 모던즈(The Moderns)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브랜딩 회사이자 맨하튼에 위치한 디자인 씽크탱크!다. 이제 막 개발을 완료했고, 곧 시장에 나온다고 한다. 디자인의 힘은 강력하다. 길바닥을 이용한 홍보도 재밌고 친환경적이다.



출처: http://www.themoderns.co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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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는 특별한 팀이 있는데요, 바로 '이베이 그린팀'입니다. 그린팀? 대충 짐작은 가는데...뭘까요? 이베이 그린팀은 이베이의 사업 내에서 친환경활동을 촉진하는 일을 합니다. 특히 온라인 경매사이트다보니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거지요.

지난 9월 1일, 이베이 그린팀에서 이베이 박스를 내놓았습니다. 이베이박스는 그 자체가 100% FSC 인증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베이 멤버들(사고 파는 사람들)간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겁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예쁘죠?


보시면 알겠지만, 수성잉크를 사용해서 인쇄하고 테이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베이박스 하나가 최소한 5번 재사용된다면 연간 4,000그루의 나무와 240만 갤런의 물과 49가구의 전력비를 절약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상자를 열어볼까요? 안에는 여러가지 안내문과 그림이 가득합니다.
 

이 상자 안에는 지금 상자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또 상자를 받을 다음 사람에게 개인적인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런 디테일이 재사용을 계속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북크로싱처럼 이 상자의 행방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집에 책 택배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몇 권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무료여서 여러권 모아서 주문하고는 했는데, 요즘은 한 권도 무료배송되다보니 주문량이 늘고 그만큼 택배상자도 몇 배 이상 더 낭비하고 있는 셈입니다. 쌓여가는 택배상자를 보며 어떻게 재사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봅니다.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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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마실 때 가장 필요한 게 뭘까요? 와인 스크류? 와인 잔? 그리고...조명 아닐까요? 외국에서는 와인이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음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와인 한 잔 할까?'는 뭔가 분위기 잡을 일 있다. 분위기 잡고 싶다의 동의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와인 한 병이 있습니다. 뭐...평범해 보이죠?


한 번 열어보죠...위쪽으로 슬슬슬...


상자 안에 와인이 다소곳이 있네요...이게 끝?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작입니다. 와인 마시기는 여기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와인 보호의 임무를 마친 와인상자는 바로 테이블 조명이라는 또 다른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와인상자 바닥에 조명에 필요한 전구와 장치가 들어있는데, 와인상자에 인쇄된 설명서대로 쉽게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번 해볼까요? 이렇게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근사하죠?


와인 상자는 보통 나무로 만드는데,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재활용해서 쓰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디자이너도 그런 생각을 했겠지요. 디자이너의 상상력에 환경에 대한 생각과 혁신을 더하니 이렇게 훌륭한 조명이 된 거지요.

와인상자는 지역에서 나는 나무와 재활용한 골판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최적화했습니다. 와인포장의 70%이상이 조명으로 사용되니 쓰레기를 거의 남지 않습니다. 요즘 과도한 표정으로 눈쌀을 찌푸릴 때가 많은데, 그럴 일이 없으니 고맙지요. 쓰지 않을 때는 쉽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올 추석에 이런 와인 선물 정말 좋을 거 같은데요. 우리나라 기업들에도 지구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포장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http://www.ciclus.com/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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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쓰레기의 30%가 과대포장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불필요한 과대포장은 가격상승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에 충실하면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에코포장 디자인의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아래 디자인들은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혹은 최소화한 패키지 디자인들입니다.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네요.

knoend-lite2go.jpg 

포장이 곧 전등갓이 되는 조명, 은은하고 예쁘죠?  Design by lite2go, kno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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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보드지(골판지)로 만든 어린이 의자, 의외로 튼튼하답니다. Design by David Gr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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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포장박스로 만든 옷걸이 Design by Steve Haslip's Hanger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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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포장재로 만든 TV스탠드, 아래 수납공간도 있어서 좋네요. Design by Tom Ballhat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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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신저백으로 사용가능한 HP 노트북 포장, 실제로 월마트에서 이렇게 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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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충재가 따로 필요없는 신발 포장, 기존의 신발포장과 달리 신발 모양에 꼭 맞는 포장이어서 여백이 없고,  
신발 한쪽에는 양말을, 다른 한쪽에는 신발가방을 넣어 별도의 완충재가 필요 없어 좋은 Design by New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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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에 버리면 3개월만에 생분해되는 썬칩 과자봉지

기업들이 스스로 나서 에코 패키지에 개발해야 하는데, 과대포장해서 어떻게 하면 물건값 올릴까 생각이나 하고 있고 통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개인차원에서 이런 노력이라도 해야겠습니다.

하나. 물건 구매 후 박스 등 포장재는 마트나 매장에 두고 오기
둘. 선물용이 아닐 때는, 혹은 친한 사람끼리 선물 주고받을 때는 (과대)포장하지 않기
셋. 포장재 재활용하기(특히 플라스틱 1톤을 재활용하면 새로 생산하는 것보다 석유가 2.5톤이나 절약됩니다.

출처: Treehugger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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