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물 한 번 내리는데 생수병 10개 정도의 물이 쓰이고,
그 물이면 아프리카 1인 가족이 하루 먹고 살 수 있다.

이 사실 때문에 볼일 볼 때마다 뽀족한 수도 없이 괜한 죄책감(0.5초 정도^^;;;)이 들어서
아기 목욕물을 모아 변기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불편함과 상쾌하지 못함이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디자인을 보는 순간, 정말 이런 바보~라고 조롱받는 느낌까지 들었지 모예요.

 best of green design and architecture photo roca


보시다시피 W+W
세면대(Waterbasin) 변기물탱크(Watercloset)가 같이 결합되어 있어서
손 씻고 세수한 물을 모아 변기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물탱크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설계되어있다고 합니다.
단, 세수할 때는 변기에 물이 튀지 않도록 우아하게 해야할 듯^^

디자인도 이루말할 수 없이 모던하고 심플하며, 
에코정신을 탑재한 혁신적 기능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진정한 에코디자인이라고 하지요.
Roca라는 욕실전문기업의 Gabriele and Oscar Buratti라는 디자이너의 작품인데,
올해 각종 디자인상과 Best of Green에서 Design and Architecture부문 상을 탔습니다.

우린 언제 저런 변기 사용할 수 있을까요?

참고: http://www.roca.com.es/w+w/w+w/en/index.html
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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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연경 2010.04.14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기발하네요^^
    이런 생각 안 한 건 아닌데, 제품으로 연결되리라고는...

  2. 소율아빠 2010.04.14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하던 것이 디자인으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다면 세상은 많이 달라지겠죠..

  3. 보슬 2012.03.13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것을 10여년전에 일본 도쿄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일반 변기위의 부분이 이렇게 세면대처럼 생긴 것이었습니다. 수도가 달려있고...... 그때 참 충격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