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 고향이 포항이라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메기를 얻어 먹는다. 때마침 올라와 계셨던 엄마, 아빠, 그리고 남편과 나는 밥 없이 과메기로만 한 때를 떼웠다. 이튿날은 남은 과메기를 초고추장에 발라 구워먹었다.

신기한 건 
우리 딸이다. 비릿하면서 꼬들꼬들한 과메기를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엄마가 어른 중에도 과메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참 별 일이라고 하신다. 아마 최연소 과메기 매니아가 아닐까 싶다. 얼마전 간(순대)에 이어 과메기까지 마스터한 아주 기막힌 식성의 소유자, 내 뱃속에서 나온 거 맞긴 맞나보다. so proud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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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코살롱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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