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텃밭식구 막걸리 모임을 우리집에서 했다. 나이로 보면 가장 어른이지만, 감수성으로 보면 가장 젊은 분이 만들어온 꽃다발.

밭에 있는 들꽃을 센터에 놓고, 상추(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혼자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하고 맛있기로 소문남)로 꽃다발을 만들어오셨다. 나이들어도 이런 감수성을 지니고 살아가고 싶다.
밭에 있는 들꽃을 센터에 놓고, 상추(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혼자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하고 맛있기로 소문남)로 꽃다발을 만들어오셨다. 나이들어도 이런 감수성을 지니고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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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슝 2011.09.28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우와우와!!!
엄청나게 아름다운 꽃다발!!!!!!!!!
아침엔 완전 쪼글쪼글해졌지만서도...
문슝 2011.10.01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고보니 소율이 사진찍을때 V자 하네요~
으아 소율이 사회화되는걸 보니 기분이 묘하네 ㅋㅋㅋㅋ
우리 아는 분 집에 V라는 강아지가 있거든.
그래서 V를 하게 됐음...ㅋㅋ